지금 남자친구 자랑 한가지씩 적고 가자
ㄷㄷ
|2017.06.17 22:18
조회 7,487 |추천 7
문득 남친이 넘 이뻐서 자랑하고 싶은데
너무 사소한 것들이라 차라리 자랑하는 글 하나 파고 가요ㅋㅋ
당연하고 사소한데, 설레고 심쿵하고 달달한 일화들 적어주세요
저도 몇가지 적어보자면
1. 밥 먹다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물 떠다주기
밥 먹기 전에 남친이 물 따라주고, 제가 식기 세팅하는 거는 저희 커플의 고정적인 역할로 자리잡은 거고
밥 먹다가 부족한 물 떠다주기 위해 일어나는 수고를 대신 해주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이뻐보였어요
2. 집이 서로 한 시간 반 거리인데, 거의 매번 우리 동네까지 와줘요
어디 놀러가자 약속 잡아도 일단 두시간 먼저 출발해서 우리집 앞까지 마중 나와줍니다!
3. 마지막으로...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밤일을... 잘 한달까...
제 위주로 맞춰주고, 한 번도 보챈 적 없어요.
오늘??? 물어보게 되도 육체적 관계만 바라는건가 제가 생각하게 될까봐 조심스럽고 달달하게 말해주고
게다가 잘하는건지, 잘 맞는건지 매번... 해외 여행 비행기 티켓 끊어주네요
친구에게도 말하기 민망한 자랑, 근데 남친 칭찬은 하고 싶고, 여기다가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욕은 자제해주세요 ㅠ.ㅠ
올해 겨울에 5주년 맞이하는 20대 커플이랍니다
+ 예전에 남친 자랑해보자란 글에 되게 사소한 것 댓글로 적었다가 반대 많이 달렸는데,
답글로 ‘얼마나 사랑 못 받으면 이게 감동받을 일이냐’ 하시더라구요
혹시나 또 오해하시는 분 계실까 미리 추가하자면 제 글의 취지는
내 남친은 다른 컾보다 특별해! 나 이렇게 사랑받아! 가 아니라...
당연하고 사소하지만 설렜던 주관적인 일화랍니다
다른 커플처럼 깜짝 선물이나 기념일에 꽃다발도 주고 아플 때 약도 챙겨주고 연락 잘하고 정말 좋은 남자친구에요!
단지 그런 일상 속에서도 문득 이래서 역시 내 남자가 참 좋구나 느낀 것들을 한 번 적어봤습니다 하하
사랑꾼 남친 두신 분들, 댓글로 남친자랑 하나씩 적고 가주세요!
그럼 다들 이쁜 사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