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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딩들 술심부름하려다 딱 걸린 남자친구

쪽팔린다 |2008.11.01 23:56
조회 882 |추천 0

톡톡을 즐겨보는 24살 여인네 입니다.

서두 다 자르고,,

오늘 남자친구와 모처럼 주말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대학생(25살) 저는 직장인 (24살)

남자친구와 놀다가 잠시 제가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건물 화장실에 들어간사이

남자친구는 건물 밖에서 담배피고 있겠다고 했고,

전 화장실에서 나와서 남자친구 찾으러 건물 밖으로 나가려던 찰나..

남자친구가 쭈삣쭈삣 당황한 표정으로 저에게 다가오더니 하는말..

"나,, 심부름 해야되는데,, ㅠㅠ,,"  라며 바지에 오줌싼 표정을 짓고 있는겁니다.

남자친구 한쪽 손엔 꼬깃꼬깃 만원짜리 한장이 쥐어저 있었습니다.

이런 ㅂ ㅅ 이 어딨습니까. 당장 돈 갖다주고 오라고 했더니..

"무서워 쟤네들..ㅠㅠ" (무섭긴,, 거절하기 싫었던 거겠지..)

제가 바로 만원짜리 뺏었습니다.

건물 밖으로 나가보니 고딩인거 딱티나는 화장한 여자아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말없이 다가가서 만원짜리 쥐어주고 돌아왔습니다. (맘같아서는 바닥에 던지고 싶었지만)

고딩들은 저남자가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함께 있는건지 몰랐던 눈치고

지들끼리 민망한지 수근대면서 도망가더라구여

제가 차라리 남자친구가 원래부터 찌질한 새키라서 심부름도 하고 그러나부다

하면 덜 화낫을텐데..

원래는 (남자들한테는) 강한척하고 길가다 삥뜯기는 애들있으면 구해주고

겉모습도 우람하고 무서운 인상이거든여,,

근데 그깟 고딩 여자애들이 조른다고 못이기고 덥썩 받아온게

너무 열이 받는 겁니다.

그뒤로 저는 하루종일 심통나서

"애들이 예뻐서 거절을 못하겠디? 하며 갈궜고,

남자친구는 계속 싹싹 빌었죠

"아 진짜 다시는 안그럴께, 아까는 주머니에 강제로 돈을 막 넣더라구..ㅠㅠ"

진짜 남자애들한테는 강한척 하면서

여자애들 부탁은 거절도 못하는 이 찌질한 남자친구,,

화가 안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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