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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식해서 모텔로 숨는 남친이랑 싸웠는데

ㅇㅇ |2017.06.18 03:13
조회 1,090 |추천 0
저보다 10살 연상의 남친이 주변시선이 신경쓰이 두려워서
강제로 모텔 데이트만 하는연애에요
잘생겼고 그렇게 나이많아보이지않는데,
나이가 나이니 자격지심이 있더라구요.

제가 연애경험두 젹고 바보같이 착해서 만난지 3년이 다되가서야
눈치챘네요
나는 이상한 연애를 하고있고 호구라는걸..
나이 많아두 내남친이랑은 다른 남자는 많다는걸
저도 남친에게 잘해주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삼계탕을 싫어하는데 뭐먹을거녜서
메뉴 이것저것 떠올리는데 바로 삼계탕 먹재서
그러자고했어요
자기 먹고싶은거 아니면 다
싫다고 하니 그냥 먹으랬죠
남친이 회사스트레스로 3주만에 만났고
연락을 3주동안 안했었어서 남친기분을 맞춰줬죠

3주동안 왜 그랬는지 대화하는것만 머리속에있어서
전 주문안하고 남친 먹는것만 봤어요

아침 점심 안먹고와서 출출했고
그 날 밤새고와서 피곤했는데 남친이 배고프다니까
배고프면 화내는 사람이라
우선 배불려놓고 대화할 생각에 먹고싶은것 먹으라했죠..

밥은 지가사고 제 몫 포장해서
다른사람 가져다주라 하더라구요.
다른걸 사주는것두 아니지만 제 주변사람 챙기는거니까
제가 안먹겠다했던거니까.. 받아는 왔어요.

그러고 또 바로모텔가재서 거기서 한강이 차로
1분이라서 한강가쟀더니 싫다고 신경질을 내네요.

산책하고싶어서 와플핑계대고 와플사서 가지고
걷는데 투덜대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니

남친이 미안했는지 와플사러 가도 된대서 가니까
궁시렁궁시렁대요. 그래서 그럼 그냥 주차장가자니
그냥 가재요. 그래서 다시 와플가게쪽으로 걷는데
혼자서서 기다릴테니 다녀오라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뭐하는짓이냐고 끌고갔죠

겨우 와플하나사러가는데 왔다갔다하고..

와플집 다와서 골목에서 옷이 신경쓰여서
와플하나만 사오라고 시켰더니 온갖짜증을;;
저는 30분넘게 먹지도못하는 식당에서 지
술 한잔에 밥까지 말아먹는거 기다려줬는데..ㅋ
그럼 그냥 안먹겠다니까 에이씨 하고 무슨맛 먹을꺼녜서 아무거나 딸기로 사오랬더니
사람 있는데서 승질내고 하나사오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안와서 가게 앞으로가서 멀었나싶어 같이 기다려주려고 가서 웃어주니까
절레절레 고개 저으면서 인상을 팍 쓰더라구요..
그 순간에 이 사람에게 난 뭐지.. 이런 맘이 들고 내가 싫어서 저런다고 확신이 들었어요

어쨌든 와플 무슨맛ㅇㅣㄴ지 보니까
딸기는 딸기인데 초코칩 박힌거 ..
딸기는없고 딸기크림에 초코칩 메뉴를 물어봐놓고선
또 자기 입맛 ㅋㅋㅋㅋㅋㅋㅋ

온 김에 메이플시나몬으로 하나 더 사자니까
사람앞에서 면박주고
여직원이 불쌍하게 봤는지 웃어주더라구요..
애써웃는 웃음있잖아요 민망했겠죠

그때 빙수가게가 보여서 이거라도 사가자니까
싫다고 또 인상쓰고 하더라구요 ;;;;

결국 3주동안 쌓인 분노가 폭발해서
남친에게 와플을 던졌습니다 아까웠지만
와플쪼가리 하나먹자고 이렇게 구걸하듯 해야하는게
서러워서요~

그러고 차에타서 모텔가려하니
제가 헤어지겠다고 집에 더려다주라 했더니 그러라고해서 그냥 동네에 세우더라구요
여긴 우리집아닌데 왜 세우냐니 집까지 왜 데려다줘야하냐 꺼지래서 싫다고 했더니
얼굴을 팔로 세대정도 때리고 차에서 내리더니
내리라고 소리를 쳐서 지나가던 사람이 다 봤어요..

결국 제가 알던 할아버지댁 집 앞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창문으로 보는데도
제 엉덩이랑 허벅지를 잡아서 차밖으로 내동냉이 치더라구요.. 그대로 엉덩방아찧고
치마는 위로올라가서 속옷 다보이고 스타킹은
찢어지고 옷은 더러워졌는데 아팠지만
창피한게 더 느껴져서

팔로 잡고 끌어내리는것도 아니고 ;;; 뭐하는짓이냐니까
가방을 던지네요 아까맞은것부터 열받아서
저도 뺨을 두세대 때리려는데 키가커서 한대맞고
두번째는 피했네요 그래서 손톱이 스쳐 자국이났고
안경이 떨어지며 알이 빠졌어요.
남친도 맞고 아픈척도 없이 차문잠그고 가려고해서
노크하니까 쌩까서 차문을 발로 밟았더니 쌩가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옷부터 빨고 따지려고
집에갔더니 문자로 수리비 500을 부르더니
진단서떼고 신고하겠다 이러길래 같이 경찰서가자고
전화를 끊었는데

집올때 쯤 되니
자기 약 좀 발라달라고 전화로 집 앞이래서 저두
아까 둘은대로 남친에게 꺼지라고했죠

그런데 제가 놀라서 문을 안잠궜는지
집으로 남친이 들어와서 제가 긁은 곳을 보여주고
왜 사람 얼굴 이렇게 해놓냐고
그러고 강제로 관계를 한 번하고 차빼달란 전화받고
가더라구요 정말 이게 뭔지...
수리비는 안받겠다는데 몸으로 흥정한셈이됐죠


3주를 솔로로 지냈으면 일상이 스트레스받는일이
있긴하지만 연애트러블은 없었겠죠.
이런일두 없었고


서로 치고박고 저는 관계가 끝났다고생각하는데
남친은 헤어진건 아니래요
남친 생각은 뭘까요?
그냥 잠수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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