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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구미호가있어요

안녕하세요 .

여고생입니다.

저희반에 진짜...ㅋㅋㅋ죽이고싶을정도로
미운 여자애가있습니다.

그애가 욕먹길 바라기보단,이 얘기를 들어주고싶어하는 마음에 쓰네요.

그애...정말...어쩜그리 불쌍하기도하고
대단하기도하고...ㅋㅌ

그애 소개를하자면

그애는 이쁘장하게생겼어요.

주위에서 그러더라구요.이쁘다고

원래 그애와 초딩때 부터 친했어요.

그러다 학년이올라가고 친해질수록

애 성격이 보이더군요 ㅋㅋ

친해진 만큼 더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그애를 구미호 라고 비유한 이유는

말그대로 구미호같아서요..ㅋㅋㅋㅋ

구미호도 이쁘장하고 남자잘 꼬시잖아요.

간빼먹으면서

똑같네요.

그애는

자기관리를 무척이나 잘한탓인지

뒷소문도좋고 애들도 다 그애를 좋아하더라구요.

어딜가든지 애들이 오냐오냐 해줬는지

싸가지는없었어요.

처음에는 안친했습니다.

다른애들이 그애를 좋아했던것처럼

저도 그애를 좋아했고..이쁘기도하고

그냥 친해지고싶었어요.

반에서 같이다니고 그러다보니 만나서놀정도로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런데 그애 장난으로 그애 가 조금 못생기게나온사진이라던가 조금이라도

욕설이나온글이 sns에올라가면
미친듯이 환장하면서 울구불구 전화를해서

내려달라고 난리를 쳐요..

그건뭐 이해할수있어요.

걔네부모님이 피부관리쪽으로 일하시는분인데

하루는 걔네부모님 피부관리샵에 들려서

놀고그랬어요.

그런데..거기 직원이오기전까지 폰만하던애가

직원분이오니까 멍때리면서 어눌하고 정신나간 표정을 짓는것입니다....

그냥 귀여운척 하겠다는거죠..

그러면서 직원분이 귀엽다고 하시니까

좋아하더군요..

말투도 돼게 어눌하고 힘없고 느린 특유 말투가
있는데..

그말투,그목소리 저는 걔 본인껀줄 알았어요.

하루는,걔 목소리 따라하니까

애가 목소리 엄청 귀엽다며 앞으로 그렇게

내고 다니라고하고...

여기까지는 애교수준이죠..ㅋㅋ


고1때쯔음

애들하고 그애하고 같이다니는데

그애 하고 제가싸웠어요.

서로잘한건 없거든요.
싸운동기나 싸운후 행동이나

그러고나서 풀었는데

싸운후 저는 그애하고 저만 둘이서만
싸운줄알고
조용히 둘이서 풀려고했어요.

왜냐면 저희둘 문제였으니까요.

근데 다음날 학교에가니

분위기도 영이상하고

반애들도 날 피하는것같고

제말은 다씹고

알고보니

싸운후에 단톡방에 저빼고 초대해서

제욕을 돌려가면서 했더라구요.

애들중 한명이 저에게 알려주더군요.

애들이 너싫어하고 너 얘기했다고.

하하 이게 진짜 친구사이가 맞는지.

저그때너무 힘들어서
매일울고 울고 울고 매달리고했는데도..

참...매정하게 쌩까더라고요.

그리고나서 애들한테제가

못견디겠다싶어서

왜 날 피하냐고 얼굴보고 얘기했습니다.

아무말도못하더군요.

그애한테니가 이렇게해서 열받아서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ㅌ웃기네요

너는그러면 내말은들어보지도않고

왜 걔말만듣고 나를 이렇게 피하냐.

하니 말을못해요.

몇몇애들한테


이런식으로 물어보니까

애들이 쫄아서인지
저랑 다시 잘지내더라고요

좀웃겼어요

그렇게다니다가

그애가..자기친구들을 소꿉친구들을

저에게 한명한면 까는겁니다.

"아쟤는 초딩때 ~해서 나랑~했고 ~했었는데~이렇게됐어" 저는 친한친구이고

자기한테도 소중하게 잘지내는 정말 친한친구를

같은반인 진짜 제일 친한 친구를

과거얘기부터시작해서 제게 다말해주는데

제가솔직히 뭐라말을 할수가있겠어요.

걔말만듣고 제가 당했던것처럼 싫어하면

똑같은애가돼는거고.

저는 걔가 좋은데 그애는 자꾸 욕하니까

저는 그냥 맞장구 쳐주고 넘겼어요.

지나가는 사람있으면 그애는

조금만 뚱뚱하면 "저사람 조카 잘쳐먹게생겼다 ㅋㅋ 똥도 지 몸짓만하겠지 ㅋㅋ"
라든가

얼굴이 좀만이쁘면 목소리 위장해서

"너무이뻐..○○아...진짜ㅜㅜ"이러고

그냥 자기 주위에만 있는사람
자기눈에 보이는 모든사람은 수시때때로
욕하더군요.

좀무서울정도로요.
걔 목소리 실체를 들었는데...ㅋㅋㅋ
참..애쓰면서 살더라구요..
그러다가.

그애가 남친을사귀었는데

그애가 좋아해서 고백해서 사귀더라구요

그애가 좋아서사귄건데 제게 남친욕을

하루가 멀다하고 하더라고요..

진짜...사람맞나

그리고 그애가 질린다며 자기 남친을 차더군요.

한 5개월이지나 쟤가 어쩌다 그애 전남친과

사귀게됐어요.

그러자 저한테
"○○이 는 이걸좋아하니까 이거해줘~"
"싫어하는건 ~야 이건 피해줘"

이러는게...아닙니까!?!?

아 그래도 그렇다쳐요.
다음날 학교에거니까

다른반애들이 저보고 너 왜 걔랑 사귀냐고
그애가 니남친 좋아하는거 알고도 사귀냐고

이 ㅈㄹ...하는거예요...ㅋㅋㅋ

알고보니 저랑 그애 전남친이 사귀는게

뭔 질투 ㅋㅋ?가들었는지

자기 친구들한테 그남자애 좋아해서 저한테 도와달라고 했는데 제가 도와주겠다고 해놓고
그남자애랑 사귄다고 아주

소설을쓰시며 여러명에게 말해놨네요^^

급기야 그애 친구들은 저격글까지 쓰고 ^!^

참 ^^ 그애 세상 힘들게사네요

그애는 가식없이는 못사는것같네요.

그래서 저는 그애와 대판싸우고

같은반인데도 불구하고 그애 무리와 단체로 쌩까면서 지낸답니다.

상관없어요^^ 쓰레기 필요없습니다.

그애친구들이 불쌍하네요..

그애의 연기는 ...크 경이롭네요

가끔씩보면 그애는 조금 노는 무리랑다니는것

같던데...

반에서는 남자애들하고 어울리느라 앵간힘을쓰네요..ㅋㅋㅋㅋ

목소리도 바꾸고 쉬는시간마다 화장도하고

여친있는 남자애들이랑 잘놀아요 아주둘이서 ㅎㅎ

화가나는건...

그렇게 가식적인애가...

가식적이여서그런가 애들이 다좋아하고

걔의 실체를모르며 ..아는사람몇안됀다는것...

이게 현실인것같아서 허탕스럽고 화나네요ㅜㅜ
여기까지입니다.털어놓으니 속 시원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안녕히 _>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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