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성당에서 스카우트 다녔었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2박 3일로 계곡을 갔었음
거기 스카우트 초등학생밖에 없었고 선생들은 거의다 20~26 먹은 대딩들이었음
이틀날 아침에 나 안다니는 다른 성당에서 온년이 아침미사를 하는데 가사집같은걸 한장씩 나눠줬는데
내가 좀 순번이 뒤여서 나만 못받았음 근데 그때 그년이 나한테 매섭게 꼬라봤는지 어땠는지 년한테 좀 기분이 상했음
거기 미사시간에 노래 다 부르고 나가서 내가 '미친년 죽어버렸으면' 이랬음 몬가 맘에 안드는게 있었음
딴애들(다 초등학생) 나 돌아보면서 '얘 뭐지'하는 표정으로 쳐다봤었음ㅋㅋ
미사 끝나고 점심시간에 계곡에 가서 물놀이하는데 엄마가 바지에 쥐포를 잘라서 넣어줬음
계곡가에 걸터앉아서 그거 먹고있는데 나 다니는 성당 사람들이 와서 내 몸 잡고 계곡으로 던진다음에
내가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니까 조카 쪼개는거임
내가 사람들한테 쥐포 물에 젖어서 못먹게 됐다니까 걱정해주고 그랬음
나는 그냥 바위에 앉아서 물에 젖은 쥐포먹음ㅠㅠ
근데 물놀이 거의 끝날때쯤에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한 다른성당에 여자가 계곡물에 빠져서 허우대면서 '사람살려!' 소리지르면서 계곡가쪽을 쳐다보는거임
우리 성당 애가 슬리퍼 한짝을 계곡에 잃어버려서 그걸 찾으려고 계곡물에 빠졌단거임 진짜 슬리퍼가 한짝밖에 없었음ㅋㅋㅋ
스카우트 선생들이 하나둘씩 계곡물에 동동 떠서 내려가는 그년잡으려고 뛰어듦
근데 나중에 성당 돌아와서 그년 죽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년있는 성당으로 스카우트 선생들 장례미사 나갔단 소문들음
계곡같은데는 위험해서 아무나 가면 안됨 그리고 계곡같은데서 놀려면 성격이 거칠어야 함 나 초등학교 때 계곡으로 수련회갔는데 조교새끼가 나보고 노 휘휘 대충젓는다고 '나같음 죽어버리겠다' 이래서 개화났는데 그년보다 그새끼가 먼저 죽었어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