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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쌓는다고 쌓아봐야 부질없네요...

제시켜알바 |2017.06.22 18:34
조회 1,001 |추천 5
1년전 쯤인가?막돼먹은영애씨14에선가 김현숙과 술을 마시던 라미란이 했던말이 기억난다.-인간관계?  그거 쌓는다고 힘들게 쌓아봐야 다 부질없다.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게 인간관계야... 사무실에서 라미란이 실세인줄 알고 한동안 갖은아부 다떨며 설설기던 정지순이 실세가바뀌자 언제 그랬냐는듯 막대하자 라미란이 속상해서 한말.... 정말 드라마가 아닌 현실속 인간관계.. 인맥도 그런거 같아요... 제가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그 회사... 그 회사를 그만두고도 그만둔 입사동기들 끼리 모임을 만들어 제가 총무를 했고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은 만났습니다.인원이라봐야 5~6명 뭐 다들 개성이 강해서 1년에 한두번 모이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자주보는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보고그러면 모임의 성격이 변하더라고요.. 그냥 서로 꿀리기 싫어 허풍이나 잔뜩 늘어놓는거 같기도하고, 그냥맘에 있는 얘기 잘 않하는 그런 인맥을 위한 모임이 되더라고요..그리고 남자중에서 나이가 두번째로 어리다고 나이 한두살 위인 맴버들은 총무가 너무 모임을  드문 드문 잡는거아니냐?(모이자고 하면 다들 맨날 빼기 바빠서 모임당일날 취소한것도 10번은넘을 겁니다.), 회비 얼마나 남았냐? 투명하게 관리하느냐? 이딴말이나 늘어놓더라고요...그래도 단체 카톡방, 밴드 이런거만들어놓고 공유할거 공유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그리고 무엇 보다도 경조사도 나름 챙긴다고 잘 챙겼는데... 결혼식의 경우 한 5만원 들고 찾아가서 축하해주고 그리고 지지난달 그러니까 4월에 맴버 A가 부친상을 당했다고해서 집에서 다소 멀지만 봉투에 한 10만원 넣어서 찾아가 조문도 하고 그랬는데... 그 A 부친상이 있고 바로 다음달인 5월 암으로 투병중이던 저의 누나가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맴버들 단체 카톡방에 장례식장, 발인일 등을 적어 알렸는데.. 다들 힘내, 명복을 빈다.이런말만 잔뜩 늘어놓고 단 한명도 오질 않는것입니다.  더 기가 막힌건 그 장례식장이 A의 부친상을 치룬 그 장례식장이고 그 A는 그 근처에 사는데도.... 누구하나 올생각을 안하는 겁니다. 부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누나면 말그대로 피부치인데..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인데.. 찾아오는게 힘들면 그래도 저는 맴버들이 그근처 사는 A에게 얼마씩 걷었으니까 봉투에 모임이름 적어서 전달하도록 할줄 알았습니다. 헌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고요... 정말 서운해서 어제는 스마트폰 밴드에서 리더 위임하고 탈퇴 했는데도 반응이 없는걸 보면 다들 의도적으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모임 처음부터 다들 잘사는 부자집 애들하고의 모임이라 중산층도 않되는 평범한 저에게 어울리는 모임은 아니었습니다. 맴버들도 수준차이 많이 느꼈을거에요... 인간관계가 정말 부질없고 회의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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