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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받으러 갔다가 돈 날리고 피부만 상했네요

뮤뮤 |2017.06.22 21:58
조회 1,033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은 보기만 했지 막상 글은 처음 올리네요,

제가 이런 일을 겪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억울하기도 하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너무 길다 느껴지신 다면 아래에 관리받은 부분만 보셔도 되요~

영등포의 이ㄴㅅ뷰티라는 곳에서 피부관리 받고와서 피부가 뒤집어졌는데 피해보상은 고사하고 환불을 못받고 되려 성격이 민감하다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요,

정말 관리 받아놓고서 제가 주장할 부분은 딱히 없는건지,,

 


발단은 요새 공부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피부도 푸석푸석하고 하던 찰라에

우연히 티몬을 둘러보다가 "작은얼굴 만들기+피부관리"라는 프로모션을 보게되었어요,

 

가격도 1회권이 29000원 이길래 한번도 피부관리 안받아본 나인데

한번 쯤은 나에게 기분전환 시켜주고 싶은 기분에

언니만나러 서울 가기로 약속해놓은 지라(지방에 살아요)

그 때 언니랑 같이 받아볼까 하다가

언니는 상황상 안받겠다고 해서 저만 예약했네요,

이번달 말 다음달 초에 한 두번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옵션에 3회권하면 75000원이라길래

피부에 돈 써본 적이 없는 저인데, 나름 큰마음 먹고 구매했습니다.

 

 

 

티몬으로 예매한 건 3주 전 즈음인데

영등포 지점으로 가려고 했는데 실수로 금산시흥점으로 했더라구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지점이 많이 있어요, 근데 이름이 다 달라요,, 같은 계열사인지 그 프로모션만 공동으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예매도 언니와 약속날로 전화해서 잡아놓은 상태인데 티몬측에 연락하니 지점 변경이 안된다 하고 프로모션도 종료되서

예매해 둔 영등포 지점으로 전화해봤더니,

"걱정말라고 그거 취소하고 오라고

금액 똑같이 받는다고 예약만 하고 와서 결제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 때 이게 유혹의 덫인줄 몰랐습니다..

 

당일날이 되어서 그러니까 어제네요.

4시 정도가 되어서 도착했어요,

가자마자 바로 상담실로 가서 여자원장님과 상담을 하더라구요.

제가 메뉴판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메뉴판은 안보여주고

다짜고짜 피부를 보고서 진단한다고

제 피부에는 필링이 좋을 거 같다고

연예인시술이라고도 한다고 면접이나 웨딩 전에 보통 다 이거 받고 한다고

받고 나면 얼굴이 윤기가 난다,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에 콜라겐과 미네랄과 기타 등등 몇가지 더 좋은 성분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피부가 재생되고 미백이랑 주름이 완전 다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하면 한달은 가고 그래서 6개월 뒤면 또 받아도 된다

2회면 충분하다, 등등

 

 

말하는 게 좀 광고성인건 느꼈지만

마침 제가 다음달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재생 미백 윤기 이런 말에 좀 혹했어요,

피부가 요새 푸석푸석했고  한번도 관리 안해봤는데

뭔가 웨딩하기 전에 피부관리도 많이 받고 하는데 언니나 친구들이 받으면 부러웠기도 했구요,

( 결론적으로 그게 이 관리는 아닌 거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피부박피보다 더 좋다는 그런 내용의 광고 글을 보여주고

또 다른 환자 차트도 보여주면서 pdt 같은거 처방한거 보여주더라구요,,

제가 받는것도 pdt냐고 하니까

말을 돌리면서 샤인필링이라고 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그 곳 자체적으로 이름만 그럴싸하게 지어낸 듯..)

제가 필링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폰으로 좀 찾아보려고 하니까

필링도 종류가 다양하네 어쩌네.. 하며 마다하더라구요,

 

 

그리고서 금액이 원래는 33만원 정도 하는데

1회 시술은 135000원 2회 시술은 198000원 이라고 할인 특가라면서 막 권유하는데

저도 요새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라

그냥 뭔가 저에게 투자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거기까지 더운날씨에 어렵게 찾아갔고 ,

'돈없으면 걍 기존에 받으려던 거 29000원짜리 받으라고 뭐라고 안한다'고 하면서 갑자기 무시하고 (완전 상술이에요)

 

그 말에 기존에 받으려는 거는 제가 티몬에서 봤을 때는 비타민 등으로 관리해준다고 되어있었다니까

그냥 마사지 하고 팩하고 마는거라고

비교가 안된다면서 그건 받으나 마나라는 듯이 말하더라구요.

그건 시중에 파는 팩 같은거나 한번 해주는거라고 하면서요.

 

뭔가 속은 듯한 기분도 들었으나 뭔가 차시간도 있고 급박한 상황이

기왕 받으러 간거니까 한번 정도 해보자 해서

주말에 어차피 올라갈 일이 있었기에 2회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결제부터 하자더군요.

좀 기분이 이상했는데 일단 결제하고 나서

마사지 받으러 들어갔어요.

 

일단 옷 갈아입고 룸 같은 곳에 들어가서 누우니까 화장을 지워주고 젤같은거 등과 어깨에 발라서 마사지 해주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얼굴에 젤같은거 도포하고

( 각질을 제거해주는 거라더라구요 많이 따가웠는데 그럴 수 있다고 말 하더라구요.)

코에 블랙해드 제거한다고 이상한 시트지 붙인다음에 조그만 기계로 코부분만 밀었어요.

( 근데 결론적으로 마사지 후에 블랙해드 더 잘보여요)

 

그리고 15분 정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잘 생각해보니까

마사지사(실장이라 부르더라구요)는 계속 물어보니까 이건 그냥 각질제거만 하는거라고 하고

원장은 온갖 성분이 다 들어간거라고 갖은 말로 거짓말 한 것 같아서

순간 내가 다른 걸 받고 있나 싶기도 하는 기분도 들고,,

 

그래서 잘 되고있나 폰미러로 얼굴 보니까 눈화장이 다 안지워져 있는겁니다. 

(원장이 폰도 옷이랑 같이 놔두고 들어가야 된다했는데 제가 표 예매하려고 상황상 가지고 들어갔는데 아니멸 모를 뻔 했네요..)

게다가 뭐로 화장을 지운건지 눈을 빡빡 밀어서 눈 밑이 퀭하니 주름지고 건조했구요,

그 위랑 얼굴에는 발라논 각질제거제 알갱이만 살짝 말라비틀어져 있더라구요..

(딥클렌징이라고 해서 눈화장 한거고, 오기 전에 전화로 화장하지 말아야 되냐고 미리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괜찮다 했거든요..)

 

뭐지..하면서 앉아있는데 지나가던 직원이 왜 그러냐길래 원장님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이 오고 나서 뭔가 찔렸는지 따지려는 듯 앉아있으니까 원장의 눈짓에 얼굴에 도포했던 따가운 젤을 실장이 가지고 나가더라구요..

그 때 굉장히 찝찝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원장이 저를 상대하는데,

 

원장한테 "들은거랑 받는 거랑은 너무 다른 거 같다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코피지랑 각질제거만 하는거 같은데

콜라겐 및 유효성분들로 도포하고 마사지 하면서 관리한다 한건 어떻게 된거냐 "

하니까 그 과정이 다 포함된거라고 합니다.

그 가지고 나간 젤에 말한 유효 성분이 다 포함되어 있다더군요

그게 샤인 필링 이랍니다.

모공 깊숙하게 침투해서 콜라겐 및 그런 영향 성분을 주입하고 재생되네 어쩌네.

같은 말을 그럴 싸하게 바꿔 하더라구요..

 

그래서 화장도 다 제대로 지우지도 않은 채로 그런게 깊숙히 침투 하겠냐고 하니까,

그 원장은 당황한 듯 바로 나가고

다른 직원이 저희 실수라면서 아이팩 같이 해드릴게요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누우시라며 덜 지워진 눈화장 지우고 얼굴에 팩 올리고 나갔네요.

 

그 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완전 속은 거 같았어요

또 별다른 거 없이 그 팩 올린게 끝이라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차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가야 했는데

팩을 20분 넘게 올리고 있으니까

 

 

 

직원을 부르니 2분남았었다고 하면서 팩을 떼주고 선크림으로 마무리 하더군요.

 

그리고 거울로 얼굴을 봤는데

눈 밑에 주름이 졌어요.. 좀 당황했는데

 

끝나고 시간을 보니 차시간이 급박해졌더군요

(70분과정이라고 미리 말했는데, 2시간은 지체됐네요..4시부터- 6시 15부분에 나왔어요..)

 

시간이 없어서 빠르게 옷 갈아입고 일단 돌아갔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너무 후회되요, 따지고 왔어야 했는지... 차시간이 없어서, 저녁 약속을 한 상태라 너무 급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오일로 선크림 지우면 안된다고 자극갈 만한 것을 하지 말라고

로션을 줬어요 그거로 화장을 지우라고 하더라구요

 

저녁에 그거로 화장을 지우는데

피부가 좀 따끔하고 불긋하고 눈 밑에 주름이 많이 신경쓰이더군요

일단 지방이라서 다시 갈 수도 없고

일찍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도 피부 상태가 안좋더군요

 

그리고 오늘 베이스만 바르고 오일로 지웠는데 얼굴이 따갑고 더 빨갛게 올라오더라구요.

(오늘부터는 오일 사용해도 되고 아무거나 다 해도 된다 했어요)

 

하고나면 피부에 광이 흐르네 윤기가 흐르네 재생이 되서 미백도 되고 주름에도 좋고 영양성분이 좋아서 하고나면 무조건 만족이라고 했는데

돈은 돈대로 그곳에서 제일 비싸게 나가고

피부가 좋아졌을 모르겠는데

붉게 올라오고 무슨 박피를 한 것도 아니고

너무 후회되고 사기먹은 듯한 느낌인 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환불을 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일단 오라고 하더라구요

안오면 카드는 환불이 안된대요

그 이유를 들어보니까

이미 받은 부분은 환불이 안되고 나머지 1회차 부분만 59000원 환불 해준답니다.

 

 

이미 받은 거는 제가 피부가 뒤집어 졌다고 해도 환불 못해주고 피해보상도 못해준답니다.

피부과를 갔다왔다고 하니까 피부과를 왜 갔냐고 자기네 오면 다 고쳐주는데~

그게 무슨말이 냐니까 고쳐준다는 의미를 모르냐고

오면 무조건 해결 된답니다. 무조건 오래요. 와서 얘기하래요.

피부 관리 다시 해준대요.

 

 

제가 거기서 더 좋아질거라고(저 원래 여드름 전혀 없는 피부상태였습니다.)해서 받은 건데

이렇게 피부가 일어났다, 근데 그 말을 믿고 가서 또 받으라는 거냐 말하니까

자기네는 다 고칠 수 있답니다.

피부과 가면 고쳐주냐고 자기도 피부과에서 일한 적 있다면서...ㅋㅋ

 

 

말을 하면할 수록 뭔가 사이비 맹신교주처럼 말하니까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결론은 이거에요.

환불은 안받은 부분만 해준다. 받은건 니 피부가 뒤집어 졌대도 못해주고

(오히려 사진 보내라, 신고하려면 해라, 우리는 정당한 회사다.)

무조건 와라, 와서 부분환불 받아라,

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하던지 말던지 자기네는 떳떳한 회사다.

너무 당당하게 나옵니다.

 

 

지방에 사는거 아니까 일부러 더 오라고 뻐기는 것 같습니다.

막상 어렵게 가도 부분환불 해줄거면 뭐더러 가나요?

 

 

솔직히 그 때 그 젤도 숨기는 거로 봐서는 못미덥습니다.

그 때 왜 숨겼냐니까 그런 적 없다네요,ㅋㅋ

오면 떳떳하게 공개하겠답니다.

이제와서 공개하면 뭐하나요... 다른거 가져와서 말하면 의미 없는거 아닌가요?

 

부분환불도 원래는 안해주는건데 해주는거랍니다.

규정이 다 정해져있는데 그거를 제가 안들은 거라고 합니다/

자기네는 원래 다 받고나서 말하는데 제가 말을 안듣고 급해서 갔다고 하길래

 

결제하기 전에랑 시술받기 전에 그런 규정이 있으면 미리 말해줘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하니까 그 때도 자기는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급해서 안들었대요,,ㅋ

저는 관리 받기 전에는 서두른 적 없는데도,, 이런식으로 말바꾸면서 우기더군요,

어찌되었건 자체적인 규정은 의미가 없죠, 법적인게 중요한거지, 그랬더니

또 다른말로 돌리네요.

 

그니까 안받은건 주고 이미 받은건 못돌려준다.

그래서 그거로 피해를 봤는데도 보상을 안해주냐 말해도

음식을 먹고나서 돈 돌려주는거 봤냐고 그러네요..

대기업도 음식에서 뭐 나오면 빠르게 대처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그럼 대기업가지 왜 자기네 왔녜요...ㅋㅋ

 

그러면서 자기네 강남이랑 영등포랑 지점 다 있대요,

티몬에서 봤던 지점들인가 했는데,  이ㄴㅅ뷰티라는 회사라고 하는데.

다 똑같은 작은 얼굴 만들기가 옵션에 있나요?

이부분을 잘 모르겠네요;

네이버에 치니까 강남점 같은 건 안나와요;;

티몬에 있던 작은얼굴만들기를 취급하는 매장이 다 같은 계열사인데

지점으로서 문제생기면 안되서 본사는 안알려주는 걸까요?

아님 진짜 독자적인 업체인가..

 

사진 보낼테니까 번호랑 본사 번호달라니까

알겠다 그러고 끊었는데 소식이 없어요.

 

  

제가 왜 돈부터 결제했을까 후회되요..

상황이 급박했고 피부에 대한 욕심에 그 원장의 상술에 홀랑 넘어 간 것 같아요..

보니까 오면 무조건 상담해서 권유하고 안되면 다른거 받고 이런식인 거 같던데

얘기들어보니까 어떤 거 같나요,

 

절대 님들은 이런거 잘 알아보고 유명한 데에서 하던지

가서 막상 상담받고 바꾸고 그러지 마세요,

티몬에 있는거면 거기 내용으로 따질 수나 있지 이건 뭐

자체적으로 이름붙여서 필링이니 어쩌니 해놓고 시중에 파는 각질제거제랑 코팩 해주고 어깨마사지 하고서 20만원 홀랑 날릴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억울한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얼굴 피부 관리도 처음이고( 처음에 상담 전에 이런거 적으라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겠네요)

이런 어이없는 덤탱이도 처음이에요,

보통은 돈관계 엮이는 거 안좋아해서 돈 날린 적이 없는데

이런 거로 당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여자들은 외모에 더 관심이 있고 그러기에 피부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런 상황이 되면 굉장히 혹할 거 같아요,

 

두서없이 쓴 긴 글 읽느라고 고생하셨어요,,

조언 부탁드리고, 저같은 상황 안되도록 조심하세요.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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