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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자친구의 선물 어떻게 생각하세요?

|2017.06.25 02:19
조회 1,299 |추천 1
저는 현재 학생으로 남자친구와 8개월 좀 넘게 사귀고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해외거주를하고있어 한국어 사용이 적어요. 틀린 문법이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 )

저는 남자친구와 사이가 정말 좋고 절친처럼 아주 편하고 아무 불편함 없을 정도로 친해요. 서로 정말정말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하루하루 느껴져요!!! 이렇게 편해도 항상 좋은 거 서로에게 먼저 해주려하고 배려하고 그렇답니당.
근데 요새 주변에 연애하는 친구들도 늘어나고 서로서로 친구다 보니 스냅쳇(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24시간동안 올리는 SNS 예요!) 으로 일상같은거 올린거 보면 친구의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손편지도 써주고 사진도 뽑아서 상자에 초콜릿과 같은 조그마한 선물을 담아 예쁘게 꾸며 주더라구요.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수두룩한 남자친구 자랑 글에 문득 생각이들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받은 선물은 생일선물과 작년크리스마스때 서로 주고받은 선물 뿐이였어요. 생일선물도 남자친구가 사진 보여주다 생일선물 스크린샷해놓을걸 실수로 보여줘서 미리 알게됬고 ...
제가 거주하는 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가 연인의날이라고 해서 남자분이 여성분께 선물을 주고 굉장히 축복하는 날이더라구요. 근데 전 남자친구가 선물이나 서프라이즈같은거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길래 기대를 안하고있었는데, 학교끝나고 저에게 발렌타인때 가지고 싶은게 있냐 하며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발렌타인을 안 챙길줄알았는데 저렇게 물어보길래 내심 기대했어요...
저흰 아직 학생신분인지라 서로에게 너무 큰 돈 쓰는걸 원치않아서 그냥 손편지 하나만 예쁜편지지에 적어달라고했어요. 편지예쁘게 하나만 써달라고 강조해서 말했는데 정작 발렌타인데이때 받은건 초콜릿 세봉지와 포스트잇에 미안하다고 happy valentines day blah blah blah 라며 적었더라구요 ㅠㅠㅠㅠ 정말 울컥하고 속상했지만 아무것도 안한 저도있기에 진짜고맙다며 받았어요. 저도 조그마한 편지와 초콜릿을 준비했는데 비닐봉지에ㅜ덜렁덜렁 들고온 그걸 보니 주기가 참 민망해지더라구요 ... 그래서 주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네요.... ㅠㅠ 다시생각해도 속상해요ㅠㅠ

제 생각엔 선물이나 편지같은거에 미숙한 이유가 외동이고 아버지없이 어머니와만 생활하다보니 그런거같더라구요. 제가 첫 여자친구이기도해서 모든게 다 서툴러보이는데... 자꾸 소셜미디어에서 보이는 남자친구 자랑글 보면 기대치가 높아지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그래요ㅠㅠ 항상 남자친구가 밥을 사주려하거나 저를위해 뭘 내주려할때 남자친구에게 나중에 서로 사회에 나가서 어느정도 돈을 벌면 그때 가서 사주라고 하거든요. 저흰 아직 고등학생이라 금전적인 여유도 없고 제가 미안해서 선뜻 못말하는데.
주변친구들 남자친구가 친구들에게 편지써주고 꽃 한송이사서 문고리에 걸어놓고가고 이런거 보면 너무 부럽고 그냥 속상해요ㅠㅠ 제 남자친구도 저런 센스같은게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하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는 제 신이 너무 밉고 싫으네요 ... ㅜ

이런 고민 가지고 있으신 분 있으신가용 ...??
다들 어떻게ㅜ하세요 ?? ㅠ퓨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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