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판에서 글을 읽기만 하다가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자극적인 제목이였다면 죄송해요
간통죄가 없어진후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는걸
인터넷에 한 카페를 통해 알게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듯
나 역시도 배우자의 바람은 용납못해 바로이혼이야! 라고 생각하며 살던 사람입니다
그 지옥같은 고통을 당해보기 전까지는 ....
간통죄가 없어진후 상간자들이 달라진건
너무 떳떳해졌고... 오히려 적반하장... 잔인할 정도의 뻔뻔함....
배우자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 난다는게 어떤건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하는지
그 고통이 어떤것인지 상간자들은 조금도 알수없을겁니다
저는 그 지옥속에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불륜이 들통난 그날 상간녀가 집을나오라는
말을듣고 집을 나갔습니다
불륜의 많은 증거들을 들고 전 그들에게 벌을 주고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더 실력있는 변호사를 선임해야 겠다는 생각에
많이 알아봤고 이혼소송 전문이시고 상간자들은 절대 변호해주지 않는 변호사를 알게됐고
제가 가지고있는 증거들을 검토받고 작년 10월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상간녀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부터 시작했고
제 소장을 받은
상간녀는 재판받는 법원 근처에 있는 변호사를 선임했고
남편이란 새끼가 선임해준거 같더라구요
남편새끼와 상간녀는 제가 어떤증거들을 들고있는지
알지못하니 말도안되는 소송이다
둘은 그저 같은 산악회에서 알게되서 밥한번 먹은게 다 라는 개소릴 해대며 저를 미친년으로 몰았죠....
별거를 하고 있는 남편새끼는 헛짓거리 하지말라며
욕짓거리를 해대고 비아냥대고 염병을 떨더군요
상간녀는 꼭꼭숨기고...
두년놈은 상황을 어찌 대처할지 늘 작전짜기 바빴고 두사람의 그런 대화는 그대로 녹음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저 저를 의심병환자로 몰았어요
참다못해 가지고있는 증거중 대화녹음 약한거 딱하나 남편에게 들려줬고
그후 남편은 태도를 바꿔 사과를 쳐 해대는데
꼴같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소송은 취하하라며....
전 상간녀 다음은 니놈차례야 딱기다려
그렇게 날 의심병환자로 몰고 니들이 아무사이 아니라고 우기는데 난 니들이 불륜을했다는
판결을 받고 내가 받은 고통만큼 돌려주겠다고 했어요
1차변론이 있던날 까지도 상간녀 변호사는
답변서를 내지않았고 재판이 시작됐는데
10분가까이 상간녀 변호사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렇게 상간녀 변호사를 판사는 기다렸고
아무렇지않게 늦게 나타난 변호사는 "답변서를
준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륜은 인정하지않는다"
라는 말만 했고 판사는 그럼 "다음 재판때까지
준비하세요" 하고 1차변론이 끝났어요
그렇게 두달뒤 2차변론
재판부 인사이동으로 판사가 바뀌었고
젊은 여자 판사님이셨어요
상간녀 변호사는 불륜이 아니란 증거로 저와남편이
함께찍은 사진을 제출하였고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다는 말같지도 않은 답변서를 제출했어요
그런데 판사님은 상간녀 변호사에게
원고의 남편과의 대화녹음에 음성은 상간녀가 맞냐
라는 질문을 하셨고 상간녀 변호사는 뜬금없이
"그건 확인하지못했는데 피고에게 한번물어보겠습니다" 라는 어이없는 대답을 했고 판사님은 "그럼 다음변론때까지 확인해주세요"
다음 변론일을 잡고 그대로 2차 변론은 끝이났어요
전 판사님과 상간녀변호사가 나누는 대화가
너무 어이없었지만 아무말도 할수없었어요
하지만 제가 제출한 증거가 너무나 확실했고
상간녀측은 그저 아니라는 말만 할뿐 박반자료하나
제출하지 않았으니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는
희망을 갖고있었어요
3차 변론
전 두사람의 불륜 추가 증거까지 제출하였고
상간녀 변호사는 지난번과 똑같이 "불륜을 인정하지않는다 대화녹음 목소리는 저희 피고의
목소리가 맞습니다"
이렇게 3차변론을 끝으로 판사님은 판결날을 잡아주셨습니다
세번의 변론을 지나면서 드는 생각은
원래 재판이 이렇게 돌아가는게 맞는건가?....
그저 상간녀변호사의 불륜은 인정하지않는다는
말만 세번들은거 말곤 내용이 없는 재판이였어요
얼마전 판결을 들으러 강릉 법원에 갔고
다른때보다 너무 떨리고 긴장했습니다
드디어 소송이 끝나는구나 드디어 두사람이
불륜이란 심판을 받는구나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더라구요....
제 차례가 왔고 사건번호와 이름을 호명한뒤
판사님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는 원고가 부담한다"
전 제가 잘못들은줄 알고 그자리에서 꼼짝도 할수없었어요,..
온몸이 떨렸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어요
왜? 그렇게 많은 증거를 제출했는데 대체 왜?
너무 어이가없어 눈물도 나지 않았어요
왜 상간자들에게 저렇게 관대한것인지
아무리 관대하다고 해도 불륜의 모든 증거를
확인 하시고도 기각이란 판결을 내릴수 있는것인지.....
두 상간자들로 인해 지옥이 되버린 내가정과 내삶이 그 판사가 봤을땐 대체 어떻게 보였길래
불륜증거에 반박조차 못하는 상간녀에게
손을 들어줄수 있는것일까요
판사도 두사람의 사랑을 인정해주는건가요?
저는 지금 지옥보다 더 지옥속에 하루하루
고통스러워 죽을것만 같고
이 어이없는 판결을 인정할수 없기에
항소를 했습니다
제 담당변호사님은 이 말도안되는 판결을 받아드릴수 없다시며 선임료를 받지않고 항소를 맡아주셨습니다
상간녀변호사는 강릉에 아주오래된 변호사였고...
판사님....
아직 좁은 시골은 정의가 승리할려면
멀었네요
하지만 항소 재판은꼭 정의가 승리할수있길 바래봅니다
세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한사람의 인생과 한 가정을 파탄내는 상간자들을
옹호해주는 판결은 있을수없어야 하니까요
판사님과 피고 변호사에 대해 쓰고싶지만
그마저도 겁이 나네요
더 많은 얘기들을 세세하게 쓰고싶지만
그마저도 용기가 없네요...
항소에선 꼭 이겨서 불륜은 결코 인정받을수없는
세상이란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음 카페에 상간자들 카페까지 있다는데
대체 어쩌자고 세상은 이리돌아가는 걸까요
김민희홍상수 두사람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도
계시겠죠 그렇다고 해서 두사람이 잘못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