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적반하장 남자애 엿먹이는법

ㅇㅇ |2017.07.01 12:07
조회 30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여고생입니다. 조언을 받으러 왔는데 글솜씨가 없어서 간단하게 상황 설명만 할게요ㅠㅠ



1. 같은 학원에 저(쓰니) 랑 어떤 남자애 (쓰레기라고 할게요.), 제 친구(A라고 할게여!) 가 있어요.

2. 쓰레기랑 어쩌다가 연락을 하게 됐는데요, 계속 저더러 귀엽다고 하고, 남친은 몇이나 사겨봤냐, 이러면서 굉장히 들이댔어요 걔가.

3. 처음에는 친구로 괜찮다가 점점 부담스러워서 제가 연락을 끊었고요.

4. 근데 그 쓰레기가 학원에서 절 계속 놀리고 머리때리고 시비걸고 다른 남자애 (일베를 하는 애니까 일베충이라고 할게요.. 문제시 수정하고요.) 랑 엮어요. 더 화나는 건 일베충이랑 쓰레기랑 서로를 저하고 엮으면서 서로 싫어한다는 거죠.
일베충: 쓰레기가 쓰니 좋아하잖아 ㅋㅋㅋㅋ
쓰레기: ㅈㄹ이야 니가 더 좋아하잖아
일베충: 뭐래 ㅅㅂ
이런 식으로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제가 결국 울었어요. 저는 화나면 울음이 나더라고요...

5. 그 쓰레기가 제 친구 A랑도 연락을 하고 있었나봐요. 저랑 연락을 끊고 걔랑 한 것 같아요. 아무튼 A한테 제 욕을 엄청 했대요. 제가 그때 운것도 이해 안된다고 하고...
쓰니가 너무 혐오스럽다, 쓰니랑 같은 고등학교만 안 갔으면 좋겠다, 쓰니 샤프로 찔러버리고 싶었다, 나가 뒤졌으면 좋겠다, ㅅㅂ년 면상보기 싫다 등등... (쓰니=저입니다.) 그러다가 제 친구 A한테 걔가 고백을 했나 봐요.

6. 그걸 저랑 A랑 전화하다가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된 거죠. 저는 A한테 예전에 쓰레기가 저한테 들이댔던거 다 보여주고, A는 저한테 쓰레기가 저 욕한거 다 보여주고...
그래서 우리 둘이 화내면서 쓰레기한테 상황 설명 하라고 막 뭐라고 했어요.

7. 근데 미안하다고 하기는 커녕 말도 안되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사실 자기가 좋아한 건 저였고, 그 사실을 숨기기위해 A를 좋아하는 척 한 거였다고 하더라고요. A는 이용당한 거니까 화났고, 저는 좋아한답시고 별걸로 다 까이고 학원가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으니 화가 나더라고요.

8. 그래서 저랑 A가 학원 선생님한테 이 일을 다 얘기하고, 쓰레기랑 같은반에 있기 싫다고까지 했어요. 그리고 쓰레기랑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하고 싶다고 했죠. 쓰레기한테 쌍욕도 했고요.

9. 근데 쓰레기가 자기 체면도 있으니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어이는 없었지만 사실 소문낼 방법도 없어서 가만 있었어요.

10. 근데 전 쓰레기가 적어도 좀 짜져 살 줄 알았는데 학원의 다른 애들은 모르니까 오히려 더 잘 다녀요. 오히려 저를 더 까고다니는 것 같아요. 다른 남자애들도 이 일을 모르니 계속 나랑 그 쓰레기를 엮고 있고요.

11. 오늘 제가 학원을 안 갔는데, A가 말해주기를 일베충이
"나 어이없는 거 알았어. 쓰니가 쓰레기랑 다른 남자애들 학교에서 엄청 까고 다녀" 라고 했대요. 일베충은 저랑 같은 학교거든요. 사실 일베충이 좀 사회생활부적응자 소리를 많이 듣고 살 정도예요. 친한척하고.. 시비걸고... 참견하고... 그것도 화가 났는데 쓰레기가 "에휴 내가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야지 ㅅㅂ" 이라고 했다는게 더 화가 났어요.

12. A가 맨날 "그래도 쓰레기가 너 좋아하잖아~ 잘 해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화가 나긴 하는데요, 그건 그러려니 해요. 제가 걔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면서 그런 말하는 게 얄밉지만 걔 입장에서는 절 좋아한다는 애가 걜 이용한 거니까 자존심도 상하고 했겠죠...

아무튼!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며 잘 사는 이 쓰레기샛기, 어떻게 엿먹이는게 좋을까요???ㅠㅠ

글도 잘 못 써서 상황이 이해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