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할지도 모르는데 그냥 요즘 속마음이고 찡찡대는글에다가 아무말대잔치임...ㅠㅁㅠ
요즘 엄청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짐 솔직히말하자면 공부하는건 좋음 자기계발하는거고 내 머리회전에 도움되니까 근데 내가 공부를 하면서 받는 시선이랑 기대가 너무 무서워
얼마전에 중간에서 의도치 않게 전과목에서 한개틀려가지고 전교1등했거든. 근데 전교1등하면 마냥 방방뛰고 기쁘고 신나서 돌아가실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숨만 막히고 나 자신이 더 싫어지고 애들 견제도 조카 쩔고 맨날 반에서 등수로 나 걸고 넘어지고..그냥 별로더라..응...ㅋㅋ
그런데 내가 더 쇼크받았던건 부모님이었어. 내가 언니만 두명이 있는데 언니들은 전교등수같은 거 성적이 잘 안나와서 엄마랑 아빠가 항상 속상해하셨거든. 그래가지고 부모님은 나한테도 기대 별로 안거시고 압박도 안주시고 편한대로 살라고 하시는 마인드셨는데 이번에 내가 전교일등해서 오니까 약간 뭔가 부모님반응에서 이질감이 들더라. 내딸이 뭘 하든 상관없음→ 내 딸 잘하니까 기대×1939283828+조카빵빵한 지원 이렇게 바뀐것 같아. 물론 빵빵하게 지원받는건 좋지. 근데 지원받고 그만큼 기대받으면서 공부하니까 숨막혀진짜로 너무 무섭고 내가 조금만 실수해도 부모님이 등돌려벌리것같아서 그게 무서워.
선생님들도...ㅋ...ㅋ..ㅋ.ㅋㅋ....요즘 기말다가오고있잖아 얼마남지도 않았고. 그래서 학교에서 거의 앵간하면 자습시간 내주는데 애들이 나 전교일등한거때문에 부쩍 관심많아져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살피러 오거든 그럴때마다 쌤들이 "쓰니 공부하는 거 안보여? 쓰니 방해하지말고 빨리 자리로 돌아가서 공부해" 이러셔..맨날..ㅋ ㅌ ㅌ ㅋㅋㅌㅌㅋ. ㅋ ㅋㅋㅋㅋ ㅋ ㅋㅋㅋ ㅋㅋ ㅋㅋ ㅋ ㅋ 아 죽을것같아 진짜로 부담백배다진짣진짜 디짉것같넹 숨막혀 후하후하
근데 아무리생각해봐도 최고 문제점은 걍 내 성격ㄱ인것같당 내 성격이 조카 쫌 심..한 완벽주의자 성향에다가 욕심 많고 지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거든 근데 더 큰 문제는 관심받는거 좋아하는 관종끼있는데 정작 내 생활에 터치받는건 싫어하고 기대받는것도 싫어해,,.... 써놓고보니까 진짜 성격파탄났다 인생살아가기_ㄴㅏ게힘든성격이네 썅,,, 이렇게지랄맞은성격이니깐 맨날 힘들어하지,,ㅋㅋㅋ
모르겠성모르겠어~~~중1때부터 특목고준비하냬뭐하냬 해서 특목반 등록해서 다니고있고 방학때는 놀지도 못하고 혼자 독서실가서 하루 10시간은 족히 공부하고...지금도 시험준비한다고 3주전부터 새벽세시까지 잠안자고 공부하고 ㅋㅌㅌㅋㅋ ㅋㅋ ㅌ ㅋㅋ ㅋ ㅋ 미쳐버리겠다진짜 아직 중2 일학기도 채 안됐는데 ㅇ벌써부터 공부에 진저리나는중임 걍 아무것도하기싫고 자다가 죽엇으면 좋구ㅐㅅ돵 씻고공부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