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밝히자면 나는 프듀 초창기 때부터 지금까지 지성이의 밥길을 간절히 응원하고 있는 밥알이야
되게 길고 긴 글이 될 거 같아 감안하고 한번만 읽어줘
그리고 욕한다면 그냥 지성이를 싫어하고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받아들일게.
다들 알겠지만 지성이가 지금 워너원 임시리더가 됐어.
그리고 지성이 악플의 피크였던 3위 직후보다 어쩌면 더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지.
사실 워너원이 되었을 때 나는 리더역할을 안했으면 하는 밥알이였어
왜냐하면 그 길이 너무 힘들걸 알았기 때문이야.
그러나 이미 임시리더가 됬고 나는 리더역할을 임시가 아닌 확정이 되어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물론 나도 너네와 같이 지성이를 방송과 여러 피셜로만 알고 판단한거고
다른점이 있다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프듀연습생 윤지성이 아닌
사람 지성이를 알려고 많이 노력한 밥알이라는 거야.
그런 밥알로 지성이가 비난받고 있는 리더가 되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한 반박을 시작해 볼께.
(주로 네이버 호감순댓글을 많이 참고했어.
혹시 어떤상황인지 모르면 한번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할께)
1.실력
지성이가 실력이 없으니 워너원을 대표해서는 안된다는 근거가 많았어.
사실 프듀하면서 지성이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건 사실이여서 비난이 아닌
비판으로 취급했어.
(참고로 쇼타임 영어 4마디 한글 9글자, 핸즈온미 5글자)
음... 일단 다들 생각하는 십만십때와 핸즈온미때의 안무실수에 대해서야.
절대로 위 무대에서 지성이가 실수한 것은 실수라고 할 수 없어.
십만십때는 팔목부상으로 원래 그 안무자체가 불가능한데 그것도 꾸역꾸역해서 나온 결과야.
또한 핸즈온미때는 뒤에 차는 마이크가 자꾸 빠져서 방송사고가 날 뻔했지만
마이크 정리를 자연스럽게 하려다가 나온 결과야.
오히려 이 리더 문제가 나오기 전까지 아주 작게나마 프로같이 방송사고에 대처했다고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적도 있어.
지성이는 무대에서 실력적으로 부족해서 실수한 적은 없어.
또한 지성이가 아이돌에 대한 꿈을 가지고 연습한 것은 비공식 기간까지 무려 7년이야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읽는다는데 7년동안 연습한 아이가 실력이 없을 수 있을까?
7년동안 쌓은 실력을 아직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생각해.
참고로 나는 더욱이나 지성이가 실력으로 까이는 것에 화가 나.
보통 사람들이 지성이 팬이라고 그러면 재밌는 캐릭터나 인성때문에
입덕했다고 생각하더라고.
하지만 나는 프듀 시작하기 전에 지성이 PR영상에서 나온 짧은 노래 몇소절 때문에 입덕했어.
그 짧은 순간 들려준 음색과 노래 실력은 내가 지금까지 힘든 덕질을 하게 했어.
지성이의 노래실력은 트레이너 선생님과 여러 연습생들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꽤나 좋은 편이야.
2. 감정조절이 안되며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
방송에서 보여준 지성이의 우는 모습 때문에 리더에게 필요한 감정조절이 힘들 것이라는
댓글을 봤어.
앞서 말했듯이 지성이의 과거는 무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수없이 무너진 데뷔와 끊없는 연습과 기다림이었어.
지성이에게 이 프듀란 마지막 도전이었을거야.
(원래 이 프듀하기 전에 소속사에서 데뷔계획이 없어
모두 그만두고 군대갈려 했었다는 인터뷰가 있어. )
또한 1화를 보면 알다시피 지성이는 프듀 나오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
25등만해도 너무 좋을 것같다고, 너무 높다고 했을 정도로 말이야.
그런 애가 자기가 생각한 그 이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고
높은 등수를 받게 되었을 때 울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해.
우리한테 비유하자면 7년동안 재수,취업 준비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아 이것만 안되면 다 때려 쳐야지 하는 순간
너네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대학과 회사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해봐
.그 누구라도 감격하지 않겠어??
지성이는 너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무르고 약한 사람이 아니야.
자기가 욕을 심각하게 먹고 있는 상황에도 그것에 위축되지 않고
팬들을 안심시키려 하고, 연습생들이 의지한 모습만 봐도
외유내강인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또한 지성이가 조리있게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에 또 놀랐어.
내가 생각한 두번째 입덕 포인트가 예쁜말 하는 것이였거든.
지성이가 이 프듀 하면서만 해도 좋은 말 예쁜 말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어.
대표적으로
처음 국민프로듀서님께 쓰는 편지에 "당신의 하루를 응원해요"
첫번째 발표식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소나기 리더되었을때 "훌륭한 사람들을 이끌어 보지"
세번째 발표식 "할 수 있는 것은 잘하고 못하는 것은 노력하겠다"
지성이가 생각하는 리더의 자질(핸즈온미 옹리더청문회 때)
"혼날 땐 앞에서 기쁠 땐 뒤에서"
이것 말고도 과거에 "너는 겨울산에서도 필 꽃이다"등 예쁘고 좋은 말을 하는 것으로 유명해
이런애가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할까??
분명 지성이는 너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식석상, 상 받을 때 등 팀을 위해 조리있고 이쁘게 말할 것이야.
3. 인성
음... 난 지성이가 인성으로 까일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서 사실 굉장히 당황스러워.
제일 하고 싶은 말은 몇몇사람들이 소나기때 리더가 되서 현빈이 힘들어하는 앞에서 자기가 더 힘들다 푸념한 것보고
리더감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야
그 사람들은 수많은 악플로 힘들어 하는게 뻔히 보이는 동생앞에서
그렇게 말해야 하나 싶냐고 말하던데,
방송을 보면 알다시피 그건 절대 푸념이 아니야.
오히려 리더가 되서 동생을 위로하려고 한 말이라고 보는게 맞지.
지성이가 한 말은
"너가 힘든건 힘든것도 아니야 내가 더 힘들어"가 아니야.
"나도 너랑 비슷한 상황이야 너도 악플때문에 힘들고 아프지?
나도 지금 이러한 상황으로 굉장히 힘들어.
우리 둘 다 비슷한 상황이니깐 같이 으쌰으쌰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좋은 무대보여줘서
적어도 실력으로는 까이지 말자."
라는 리더로서 힘들어 하는 동생에게 해 준 말인거지.
기초 교육만 받아도 공감화법에 대해 배울 거야. 상대방의 입장과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청자가 자신에게 공감하도록 하는 화법이지.
지성이는 현빈이에게 공감화법으로 같이 으쌰으쌰하자고 한 거야. 제발 꼬아서 듣지 말아줘.
그리고 심지어 현빈이는 소나기조하는 동안 지성이한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어.
이건 방송만 봐도 알거야
또한 쇼타임조에서 인원 조정할 때
래퍼라고는 하지만 추임새라고 불리는 래퍼 2가 빈 상황이 되고
지성이는 가장 높은 등수였기에 영입멤버를 선택할 수 있었어.
모두가 회의할 때 직접 여기서 래퍼 2를 기분 좋게 할 사람있냐고 말하고 나서
결론이 안난 상태로 그냥 자신이 선택한다 그래
그러고 나서 떼창에서 필요한 멤버라면서 자신의 파트를 위협할 수 있는 성운이를 영입해
자신의 파트보다는 팀을 선택한거지.
또한 자신이 그 래퍼 2를 가져가.
나는 여기서 정말 개미꼬딱지만한 파트를 가져와서 너무 슬프고 화났지만
지성이의 배려와 희생을 봤어.
이러한 점에서 지성이가 리더로써 인성은 문제 없다 생각해.
또한 말을 생각없이 한다는데 대표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다니엘의 ㄱㅇㅇㄴㅁㄹ와 동호의 ㅈㅁ인 것 같아.
동호의 ㅈㅁ는 비하인드를 보면 그냥 장난같아 보인다는 의견이 다수야.
동호가 정색하고 아 형이 나 이상하게 만들어가 아니라
친구들이랑 장난칠 때 아 왜그래~~하는 식의 말투였으니깐.
또한 그 산적이라는 이미지를 동호가 싫어하는데 그러한 이미지로 장난친 것이
문제라는 사람들은
다른 연습생이 팩 바르고 나도 산적섹시~ 하거나 춤을 추면서 장난칠 때는
아무말 없다가 지성이한테만 문제 삼는 것같아.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에 속하는거지.
지성이한테만 이중잣대를 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라고 보기 힘들어.
사실 다니엘의 ㄱㅇㅇㄴㅁㄹ언급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
엄청 친하니깐 칠 수 있는 장난이고 민감한 사건을 재치있게 말했다는 사람도 있고
그 일에 대해 많이 예민한 팬들은 불편한 사람도 있는 것 같아.
사실 나도 항상 가시나무처럼 욕먹을까 안먹을까를 항상 걱정하는 사람으로써
본방으로 봤을 때 좀 걱정됐어.
하지만 지성이와 다니엘이 친하고 서로 많이 챙기고
의지하는 걸 보고 나름 재치있게 넘어갔다고 생각했어.
둘의 친목전선에도 문제없는 것 같고.
하지만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이고 불편한 팬들은 충분히 이해해.
지성이와 다니엘 지극히 개인적인 단 둘의 친목에는 영향이 안간것 같지만
말한마디 한마디가 팬들에게는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지성이도 배우게 된 일 같아.
이 점에 대해서는 지성에게 앞으로 리더를 계속 하게 된다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나 말은 슬기롭게 해야 한다는 큰 숙제를 줬다 생각해.
그리고 이것은 지성이가 아니라 다른 리더후보로 거론되는 멤버들에게도 마찬가지이고.
누구보다 서치를 열심히 하는 지성이는 이미 이 일을 피드백했을 거라 믿어.
그렇지만 위 일은 지성이가 리더로서 부적절하다까지의 결론은 도달하기 힘들어.
연습생원픽 1위, 연습생들이 가장 의지 많이 한다는 그런 인터뷰들을 보면 적어도
인성에 대한 점은 걱정안해도 될 것 같아.
마지막으로
더이상 워너원이란 그룹은 프듀 시기에 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
프듀시기에 리더는 직접 춤을 창작하거나 하는 등의 창작이 많았기에 리더가 타멤버보다
월등한 실력이 꼭 필요했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진짜 아이돌의 리더는 프듀리더와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 생각해.
그룹의 리더가 춤과 노래를 모두 관통하고 다 이끌줄 알아야 한다면,
이 현존하는 모든 아이돌들에는 메인댄서,메인보컬,리더가 왜 나뉘어져 있겠어.
그냥 리더가 메인댄서랑 메인 보컬 다해겠지.
아이돌의 리더는 멤버들의 의견 조절과 회사와 얼마나 커뮤가 되는 지,
활동기간동안 수없이 뜰 병크에 상처받는 멤버들의 마음을 얼마나 잘 이해해주고 상담해주지, 그룹의 컨셉이나 회의에서 리더로서의 선견, 카리스마 등이야
리더가 보통 그룹의 엄마,아빠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보통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
회사와 커뮤는 연습생 생활동안 무려 4번이나 회사를 옮기고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연장자로서 배워온 것이 있으니 아마 잘할 수 있을 거야.
또한 리더로서의 선견에서는 지성이가 특출나게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왜냐하면 보통 다 모르겠지만 지성이는 연극영화과 출신이야.
뮤지컬 전공으로 한 때 연기와 연출을 공부했어.
그 과정에서 직접 연출을 해 수상을 4번이나 한 리더로서 성공한 경력도 있어.
과거 후배 피셜로는 되게 착한 선배지만 화내야 할 때는 약간은 무서운 선배라고 응원한다는 글 도 있었어.
공연을 할 정도면 꽤나 많은 인원을 연출하고 이끌어 좋은 결과를 냈다는 건데
이것이 과연 리더로서의 선견이 없다면 가능한 일일까?
그리고 모든 걸 다 떠나서 지성이가 리더되는데는 멤버들의 전원추천이 있었다해.
이런걸로 꼬투리잡지 말라는 댓글도 네이버에서 봤는데
너네가 몇개 안되는 무대와 고작 길어봤자 한시간 남짓한 방송분량으로 지성이 판단한 것과
3~4개월동안 같이 동고동락한 멤버들이 판단한 것중에 누가 더 정확할까?
이거는 고민도 할 필요도 없어.
멤버들이 우리보다 훨씬 지성이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파악한것도 많겠지.
그리고 우리가 워너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보다
멤버들이 워너원을 생각하는 것은 더하면 더했지 절때 덜하지 않아.
자신들의 커리어와 인생이 달린 소중한 그룹인데 과연 리더를 아무 생각없이 뽑았을까?
그 점 제발 생각해줘
그리고 사실 임시야.
하다가 지성이가 리더로써 부적절하다거나 모자란 점이 있다면
애들이 어련히 알아서 바꾸겠지.
나는 지금 이 반응이 만약 확정이 났을 때 또 불거질까봐 두려워
음... 좀 길었지? 하지만 정말 너무 답답해서 쓰는 밥알의 글이라 생각해줘
오타가 있어도 ㅎㅎ봐주고ㅎㅎ
그럼 읽어 줘서 고마워
오늘도 당신의 하루를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