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이 나오진 않았지만 방탄이 나왔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학교와 청춘에 대해
동나이대의 사람으로 수많은 생각을 전해왔다
그것은 음악 뿐만이 아니라
뮤직비디오라는 영상매체에도 마찬가지로 묻어나왔다
그런 점에 있어서 컴백홈 뮤직비디오와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유사한 점은
매우 흥미롭다.
화양연화 프롤로그에서 태형이와 석진이를 제외한
멤버들이 뛰던 산길
콘서트 vcr 혹은 상남자 속 교실
youngforever 혹은 i need u 에서
멤버들 곁에 놓여있던 철조망
호석이가 먹던 약
콘서트 vcr에서 나왔던 동아리실
i need u 에서 함께 뛰었던 지하도
run 뮤직비디오 속 이미지
캡쳐를 좀 느리게 했지만 문신
그리고 그래피티
이것말고도 불타는 이미지와
주인공 남자의 복장
어딘가 억압당하는 듯 자유를 갈망하는 듯한
춤을 추는 여자와 그 공간이
라이 속 춤을 추는 지민이와 그 공간과 유사한 점
복싱하는 장면이 덴져의 지민이의 역할과 맞닿은 점
더 자세히 뜯어보면 뜯어볼 수록 유사한 점이 많다
방탄이 나오지 않았지만 방탄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서1태1지님이 갖고 계신 음악적 세계와
방탄의 세계는 매우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청춘에게 과감하게 위로와 힘을 보태는 것.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함축한 듯한 이
컴백홈 뮤직비디오를 통해 방탄과 서1태1지님은
다시한번 아니 늘 그렇듯 청춘과 학생들을 위로한다
우리가 너희를 위해 전하는 이 노래가
부디 힘든 이 세상, 방황해도 돌아올 수 있는
작은 안식처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 추가하자면 더 놀라운 건
이 뮤직비디오 속 인물들이 외모나 생김새 성별은 다르지만 모두 방탄이라는 거야
그 단체로 맞는 남자가 피를 토하자 본체(석진) 남자가 같이 피를 토해. 이건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준 거고 우리 모두 한 시대의 청춘으로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거야
방탄도 얼굴 모를 많은 사람도 우리 모두 이 힘든 시기를
아프지만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동나이대에 노래로 말할 수 있는 방탄이
우리에게 열심히 방황하다 돌아갈 수 있는
작은 집하나를 선물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