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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바람난적 있으신 분

저와 만난기간의 반을 바람폈습니다

의심가는 물건들을 물어보기도했지만 아니라고 억울하다고 화를냈고
평소 바람피면 죽인다고 서로그래왔고
자기첫사랑도 지친구랑 바람났다고 욕을해서 바람은 절대 안필줄알았습니다
다른여자만나느라 저 혼자있던 시간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했지만 붙잡았고
힘들다고 할때마다 항상 핑계를대며 저를 붙잡았는데 뒤에서 그렇게 바람을 폈죠
바람피기전 시간들은 한번도 싸운적도 제가 힘들다고 느낀적도 없었습니다 다 바람핀시간동안 제가 힘들다고 징징대기도 하고 장문의 카톡도 처음 남겼어요
이런면에서는 아직도 소름이끼칩니다
물어보니 둘다 진심이여서 저를 계속 안놔줬다고 하네요

그여자한테 저랑 찍은 스티커사진보고 잠깐만났다고 만난것도 아니였다고하고
저한테는 그여자가 모임에 있는 여사친이라고 그랬네요
하필 그여자는 제가 친한언니와 친구사이;;

하지만 알고보니 그 여자는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첫눈에 호기심이생겨서 먼저 대쉬했다고 하더라고요
더 떨쳐내야지 했어요

계속 그여자한테 미련없다고 후회한다고 처음 우는모습을 보이며 저를 붙잡는데
저를 붙잡겟다고 다른 거짓말을 또 하더라고요 서로 우는와중에도 거짓말...
남자친구의 친구 sns로 알게된건데 바람나기전부터 저를 속이고 놀러간적이있더라고요 그냥 거짓말이 일상인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더욱 끝이라고 쳐내고왔는데 이틀뒤 짐때문에 만날일이있었는데 다시 붙잡는데 너무 흔들렸습니다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울기만했거든요
지금 4일째인데 방금 밥 반공기먹고 그것도 토했네요
먹지않아도 먹으려해도 헛구역질 합니다
물만마시고 담배도 평소의 두배로 피고 술은 너무울어서 머리가아파서 못 먹겠더라고요

저도 미련남은게 말도안돼는거 압니다 미친거죠
생각으로는 아는데 마음이 그게 안돼요
저도 이런일이 있기전에 다시만나는 사람들이 이해가안가고 주변사람에게도 당장 헤어지라고 말해왔습니다

제가 미련이 남는게 일주일에 한두번 저를만날때 너무 잘해줘서 그잘해준 기억때문인거같습니다
저한테 일한다고 말하고 그여자만나느라 저는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서 헤어지고싶을때마다 좋았던 날 생각하면서 잊지않으려고 했거든요
그리고 일이 안바빠지면 놀러갈 곳 알아보고
선물사줄까 알아보고 혼자 너무 믿고 좋아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이 될 줄 몰랐던 데이트를하고 그새벽에 알아버려서 믿기지도 않고 아직도 데이트하던게 생생해요


그냥 미련남은거 자체가 미친거 미친척하고 만날까도 싶었다가 다시 너무 소름돋고

이별자체가 처음인데 하필 바람이고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바람한번핀사람은 계속핀다는말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 상황을 모르겠습니다

잘해준거없고 사귀기전부터 주변에서 제가아깝다고 했는데 제가 조건이 부족한게 없는데 그사람으로인해 웃고 울었던 날이 왜 이렇게 그리운건지

저한테 정신차리라는 말도 바람난 남친 경험도 어떤말도 좋습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결국 선택은 제가 하는거니 답정너겠지만 제 선택에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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