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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손님들 (추가)

ㅏㅏ |2017.07.08 21:42
조회 854 |추천 0

지금은 다른 곳에 일하지만 고등학교 알바부터 4~5년 동안은 카페에서만 일한 적이 있는데 가끔 생각나는 그때의 진상 손님이라 해야하나..

그런 분들 얘기 입니다.

 

오늘 같이 일하는 언니 쉬는 날이라 혼자 일해서 심심해서 쓰는 거에요 ㅋㅋㅋ

의미 1도 없고 ㅋㅋㅋ

읽어보고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일화 좀 써주세요 ㅋㅋㅋ

제가 많이 심심합니다 ㅠㅠㅠ

 

쓰기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음 일단 고딩때 알바했던 룸 카페의 손님 이야기들임.

 

1. 룸카페, 유명하다 싶히 스킨쉽하러 오는 커플이 있음.

내가 알바하던 카페는 룸카페라고 해도 얇은 커튼으로 가려 놓는 곳 있잖음?

그런 곳이라 고개만 돌려도 옆칸의 사람 얼굴이 다 보이는데 그런 곳에서 도 참...

같이 일하던 알바 언니는 그 입으로 하는 커플도 봤다고...

우리가게에서 하하..

 

쨋든 지금 말하는 커플은 진짜 그런 일을 했던 건지는 잘모름.. 심증 뿐이랄까.

그날은 같은 고등학교 친구가 가게에 놀러왔음.

번화가? 에 있는 카페였고 일년을 넘게 일해서 나 아는 친구들은 자주 놀러왔었는데 그날도 그랬음.

온김에 케이크도 서비스로 넣어주고 친구들끼리 놀라고 나왔는데 잠시후에 벨이 울림.

친구네 방번호라 가보니까 옆옆칸 여자가 이상하다고 하소연을 함.

그때가 한가해서 친구들이 앉은 라인에는 친구들하고 옆옆칸의 커플 뿐이였음.

친구들은 그냥 둘이 한쪽 쇼파에 앉아서 셀카봉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데 그 옆옆칸에 있던 여자가 커튼을 젖히고 들어오더라는 거임.

들어와서는 대뜸 사진 찍으셨냐고;;;;

그래서 그냥 우리 찍었다니까 "죄송한데 사진 찍은거 볼 수 있을까요?"

친구가 우리 찍은건데 왜 그래야하냐니까 "그러니까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렸잖아요.";;;

 

정황상으로는 둘이 뭔짓을 하고 그게 찍혔을까봐 그런 것 같음.

나중에 친구들 나가고 나서 같이 일하는 오빠가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들 나간자리 치우러가니까 그 자리에서 그 옆옆칸 그 여자가 나오더라고;;;;

 

 

 

 

 

 

2. 룸카페다보니 결제를 후불로 했었는데

혼자오는 손님은 그래서 외출이 제한 됐음.

결제하고 갔다오라하고

근데 하루는 오전에 자주 오던 여자 손님이 있는데

흡연실에 있다가 (고딩때는 앉은 자리에서 흡연이 가능했어서 흡연석, 금연석이 나눠져있었음.)

담배사러 다녀오신다길래 보내드림.

늘 혼자 오는 손님이고 가방도 자리에 두고 가셔서 의심안하고 보내드렸는데 한시간이 지나도 안들어옴ㅋㅋ

결국 자리가서 가방 뒤져보니까 빈가방 ㅋㅋㅋㅋㅋ

오처넌 짜리 아메리카노 무료로 드시려고 단골 가게 만드셨나봄 ㅋㅋㅋㅋ

 

 

 

 

 

 

3. 내가 일하면서 제일 싫어했던 단골이 있음.

가게에서 1인 1메뉴면 조각케이크 하나씩 드렸는데

이분들 계산 법이 참 이상함.

일단 한명이 먼저옴. 음료 하나 시킴. 케이크는 이따 달래.

그뒤에 두명이 옴. 메뉴 하나만 더시키면서 케이크를 달래.

1인1메뉴 해주셔야 케이크 드린다고 안내를 드림.

ㅅㄱㅈ없는 녀언이 똥씹은 표정으로 아까 먼저 시킨 음료잔을 툭툭 침.

와 개짜증.

다른 두분은 안그러는데 그 여자만 그랬음.

지금 생각해도 화남. 내가 알바만 아니였어도 물을 끼얹어주고 싶은 표정이었음.

 

근데 한번은 이 여자가 화이트초코를 시킴.

만들어서 나갔는데 얼마 안되서 벨을 누름.

내가 가니까 대뜸 이거 화이트초코 맞냐 물음.

지금 제가 말하는 화이트 초코는 '화이트 초코 라떼'를 말하는 건데..

다들 화이트 초코가 뭔지 아시죠? 하얀 초콜릿. 이름도 화이트. WHITE. 뜻도 흰색.

그게 우유에 섞여있는 거라 육안으로 보면 우유랑 구분이 잘안됨.

먹어보면 아는데 손님 앞에서 음료확인한다고 컵에 입대고 한입 먹어볼 순 없으니까;;

들어가는 거라곤 화이트초코소스랑 우유 달랑 둘뿐인데 그걸 안넣었을리도 없고

거기다 일반 우유를 주문받으면 나가는 잔 모양이 다름.

근데 그 여자가 들고있던 컵은 우유가 나가는 컵이 아니였음.

우유랑 착각해서 메뉴가 잘못나올리도 없단 뜻임.

그래도 먹어본건 아니니까 대충 네, 맞는것 같은데요? 해드림.

그러니까 그여자가 또 시비조로 "맞는것같은데요?"하고 똥씹은 표정.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니 화이트 초코면 색이 까매야하지않겠어요?"ㅋㅋㅋㅋ

 

예전일이라 정확히 어떤 말이었는진 기억안나지만 저런식이었음 ㅋㅋㅋㅋ

너무 무식해서 자작같죠? ㅋㅋㅋㅋㅋ

나도 놀랐어요 ㅋㅋㅋㅋ

저 여자 말 끝나기도 전에 일행들이 아니라고 말리곸ㅋㅋㅋㅋ

지혼자 화나서는 나 이거 안먹을래 이러고 쇼파에 누워버리고 ㅋㅋㅋ

아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애기 데려왔던 사람 애기임.

맘충이라하죠? 예전엔 그런 말이 없어서.. 아니 있었는데 내가 몰랐나..

나는 어렸을때부터 애기들 좋아함.

애들만 봐도 자동 엄마미소 ㅎㅎㅎ

그래서 예전에 일하는데 이모따라왔다가 자기랑 놀아달라고 달라붙는 여자애 손잡고 데리고 다니면서 일한적도 있었음.

그 이모도 문제였긴 했는데;;

애를 데려와서 애가 한시간 정도 눈에 안보였을텐데 신경을 안쓰더라;;

 

암튼. 이번 얘기에 애기들은 남자애들임.

진짜 내가 봐도 위험할 정도로 뛰어다님.

우리가게 복도가 진짜 좁아서 손님들이 다 한줄로 다녀야지나갈 수있었는데 그 복도를 애기들이 뛰어다니니 누군들 안부딪히겠음.

진짜 음료들고 갔다가 엎을 뻔도 함.

손님들이 시끄럽다고 얘기도 많이 하셨고.

결국엔 안되겠다싶어서 내가 가서 좋게 말씀드림.

죄송하지만 애기들이 너무 뛰면 다친다, 저희가 음료잔이 유리잔이라 직원들이랑 부딪히면 진짜 위험하다.

라고 말할 생각이었음ㅋㅋㅋㅋ

근데 엄마라는 여자가 첫판부터 말 자르고 네 나갈꺼에요. 나갈려했어요.

단체라 애엄마들 몇명있었는데 다들 안챙기고 뛰어다니는거 그냥 보고만 있었으면서 겁나 당당.

내가 다 기분이 나쁨.

그리고 그사람들은 진짜 한 10분 뒤에 나갔나?

근데 나가면서 애기 겉옷을 하나 두고 감.

당연히 보관하고 있었고

얼마안돼서 전화가 옴.

그 애기옷 두고가신 분들 전화였음.

전화로 하는 말이 "아니 하도 나가라해서 급하게 나오다가 애기 옷을 두고 갔네요~"

어이가;;;

가게 사람들이 다 착해서 뛰어다니는 애들 다 피해다니면서 주의안주다가 결국안되겠다 싶어서 조심해달라고 말하러간건데;; 나가라한적 없거든요;;;;

그리고 한번 말하러 갔는데 말도 끝까지 안듣고 안그래도 나가려고 했다매요;;;

 

더어이없는게 애기 옷 택배로 보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나간지 20분도 안돼서 전화해놓고

집이 머니까 택배로 보내달라고.

당연히 안돼지.

직원언니가 택배로는 안보내드린다고 보관하고 있으니까 받으러 오시라고.

그래도 집이 멀어서 그런다고 또 택배로 보내라;;

전화받았던 직원언니가 집이 어디냐 물음. 어디였는지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가게앞에 있는 지하상가로 내려가서 지하철타면 바로 다음 역에서 내리는 거리 ㅋㅋㅋ

그것도 다음역 바로 앞에있는 아파트 단지 ㅋㅋㅋㅋㅋ

와 멀다 ㅋㅋㅋㅋㅋㅋㅋ 지금가면 한 15분이나 걸리겠네 아우아우.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이 더걸리것어 아우아우.

 

언니 빡쳐서 받으러 오라고함.

우리가 우체국가서 택배 붙이면 택배비는 어쩔꺼냐 수고비나 줄 수 있냐 개따짐 ㅋㅋㅋ

아니 택배로 받으면 하루가 걸릴텐데 ㅋㅋㅋ 15분이면 가는 거리에서 뭔 택배야 ㅋㅋㅋ

연비가 완전 최악이야.

결국 그 손님 10분뒤엔가? 가게와서 받아갔는데도 궁시렁궁시렁 개심했음.

아우 맘충맘충. 저런 아줌마들 괜히 욕먹는거 아님...

 

 

 

 

 

 

5. 이건 레알 ㅁㅊㄴ 이야기임.

나는 고딩이라 거의 오후타임만 일해서 이 ㅁㅊㄴ의 존재를 알았던건 사건 당일뿐이였음.

얘기 들어보니 오전에 자주오는 여자였다함.

오면 흡연석에 앉는데 자꾸 다른 자리 손님한테 가서 담배좀 달라고 구걸하고 다녔다했음.

그럴때마다 담배구걸하는거 알바오빠가 잡으러 다니고 했었는데 알바오빠 담배뜯음 ㅋㅋㅋ

가게 바로옆에 베스코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그랬다가 쫒겨났었나봄 ㅋㅋㅋ

베스코는 사람 가려서 받는데 여긴 안그래서 좋다고 직원 붙잡고 얘기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막 지가 마흔가까이 됐는데 20대 영계가 지 좋다고 따라다닌다고 개소리도 많이 했었고.

들어오면 일단 계속 벨누르고 직원오면 붙잡고 얘기하고 그런 여자였음.

 

그날은 만석이라 주문시간 기준으로 2시간 반이 지난 손님들한테 양해를 구하면서 자리 만들고 있었는데 그여자도 타임아웃이였음.

근데 뭐 한잔 더 시키면 더 있어도 되는거 아니냐고 한잔 더달라고 해서 한잔 더들어감.

나중에 계산하러 나왔는데 지가 돈이 없으니 남친을 부르겠다 말함.

그 20대 영계시라는 그분.

전화로 부르던데 소리가 다 들림;;

내가 거기를 왜 가야하냐 어쩌고...

네, 다음 ㅈㄹ.

몇십분이 지나도 남친은 안오고 결국 직원언니가 사장님한테 전화를 함.

사장님이 돈받지 말고 보내고 다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씀 드리래서 전해드리니까 난리가남.

베스코도 사람가려 받더니 어쩌니 하면서 안간다고 ㅈㄹㅈㄹ.

돈을 내던가;;;;

가라는데도 안가고 뻐팅겨서 나중엔 남자 알바 오빠들이 팔잡고 가게 밖으로 내보냄.

가세요~ 가서오지 마세요~

진짜 ㅁㅊㄴ이었음;;;

 

 

 

 

6. 카페에서 싸우는 커플 많음.

뭐 싸울 수야 있지.

근데 손 나가는 남자들 많더라.

여자 머리채 잡고 난리나서 양옆에 자리 손님들이 보고 벨 동시에 누르고;;

알바 오빠들이 가서 여,,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김기리인줄;;;

여자들은 참 뭔죄인가 싶고;;;

제발 그러지 맙시다.

헤어지기 싫으면 잘하던가 헤어지자니까 손이 나가니;;;;

 

 

 

 

 

7. 카페 그만두고 잠깐 매드포갈릭이라는 레스토랑? 에서 일한적있음.

나는 일하면서 처음 듣는 브랜드였는데 나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랬음.

주말만 되면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어떤 여자둘이 밥다 먹고 계산을하러 카운터로 가는 걸 봤음.

그때내가 호스트여서 손님 예약받느라 매니저님이 대신 결제해주시는데 당황하시는게 눈에 보임;;

뭔가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밥먹으면서 모기가 물렸는데 밥값을 내야하냐고 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무슨 논리임 저게 ㅋㅋㅋㅋㅋ

집에서 모기 물리면 월세 깎아줌???

길가다 모기 물렸다고 세금깎아줌??

아니잖앜ㅋㅋㅋㅋ 근데 깎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돈을 아예 안내겠다는거임 ㅋㅋㅋㅋ

 

결제 안한다고 대기석에 앉아있으니 매니저님이 바로 건물 아래층 내려가서 모기약 사다주고 ㅋㅋ

결국은 한두시간 뻐팅기다 돈안내고 감.

매드포갈릭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TGI나 빕스? 정도 가격대 나가는 곳임.

파스타에 스테이크 쳐먹고 모기한번 물렸다고 다 꽁짜;;;

돈이 없음 그냥 오지마;;;;;

 

 

 

 

 

8. 또 매드포갈릭 얘긴데.

평일이라 한가해서 좌석은 통로 쪽만 쓰고 창가있는 테라스는 막아놨음.

근데 어떤 남자가 와서 3명이라길래 복도쪽 안내하니까 테라스 달라는건임.

안됀다고 하고 통로쪽 안내해드림.

테라스 손님보내려면 통로쪽 서버가 테라스 가있어야하는데 그럴만한 인원이 안됐음.

근데 앉고 나서도 뭐라뭐라하다가 캡틴님이 결국 테라스 안내해드림.

그때 캡틴님 진짜 착하셨음 ㅠㅠㅠ 천사천사 ㅜㅠㅠㅠ

테라스도 안쪽안보내고 일부러 제일 앞쪽 안내해드렸었음.

그리고선 캡틴님이 자기가 커버할테니까 서버 보내지말고 주문만 받아달라고 부탁하셔서 알겠다함.

그후 그 남자의 일행이옴 여자 두명이었음.

오자마자 말도 안하고 테라스 뒤로 들어감;;;

내가 당연히 안된다했지.

여자들이 그래요? 하고 멈짓하니까 남자가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면서 안쪽으로 데리고 들어감.

니가 뭔데 괜찮아ㅡㅡ

개빡쳐서 더 말안하고 뒤로 보냄 그냥.

캡틴님한테 가서 찡찡거리고 말고 ㅋㅋㅋㅋ

메뉴 주문도 셋이서 피자 하나했음.

씬피자라 둘이서도 하나는 안먹는 양임.

그리고 커피시키길래 그냥 그래라했음. 신경쓰기싫어서 ㅋㅋㅋㅋ

 

그리고는 막 싸움.

여자끼리는 친구고 남자가 그둘사이에서 양다리였다봄.

한여자는 양다리인거 알고만났고.

남자 인물이 진짜 별로라 완전 놀랐음 ㅋㅋㅋㅋ 대화내용이 매치가 안돼고 ㅋㅋㅋㅋ

그러다 여자가 통로쪽 좌석으로 커피 잔을 던짐;;;;;

매드포갈릭은 실내디자인에 콩크리트 벽이 많이 없음.

철창?을 여유있게 만들어서 그사이에 와인병을 걸어둠.

그래서 사람은 못지나가지만 통로쪽이랑 테라스가 막혀있는건 아님.

결론적으로 깨진 커피 잔이 그 철창 사이로 튕겨서 통로쪽 손님들을 다 덮침;;;;;;;;

사람들 밥먹다 다 일어나고 애기 머리에 유리잔 맞아서 난리나고

직원들이 손님 살피고 유리잔 치우고 난리였는데 그 잔 던진 여자는 태연하게 나와서 잔 값까지 결제를 하겠다고;;;

유리파편 덮어쓴 손님들 밥값까지 계산해도 모자랄판에 뭔 선심쓰듯이;;;

유리잔 맞은 애기 데리고 오신 부부 손님이 먼저 계산 중이셨는데 애기아빠분이 화나서 뭐하시는 거냐고 애기 머리에 유리파편 맞아서 큰일날 뻔했다니까 태연하게

"어머~ 애기야 괜찮니이~?"

여자가 애기한테 다가가려는거 아빠분이 손대지 말라고 화내고 나가심;;

 

유리파편 뒤집어쓴 손님 점장님 선에서 드신 음식 다 서비스 처리해드리고 또오시라고 무료쿠폰드리고;;

가게 직원들이 더바빴음.

나중에 매니저님이 나한테 와서 근데 저 손님들은 왜 저기있던거냐고;;;

저도 할말이 많았답니다ㅜㅜㅜㅜ

 

 

 

 

 

 

말고도 많을텐데 지금 생각난건 여기까지.

다들 알바하랴 뭐하랴 힘드시죠?

어이없는 손님들 얘기 좀 공유해주세요..

 

 

 

마무리 어떻게하지..

 

 

 

그냥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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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또 생각나서 추가함!

 

 

 

9. 매드포갈릭 일할때였음.

매드포갈릭은 메뉴마다 가격이 900원 아님 700원 단위로 떨어짐.

18900원, 12700원. 이런식?

거기에 매달 세트메뉴를 할인해서 내놈.

세트메뉴도 당연히 백원단위까지 가격 정해서 나오고.

 

한번은 마감때 쯤? 세식구가 3인 세트 메뉴를 먹고 계산을하러왔음.

이때 내 기억이 맞다면 세트메뉴에 영화 예매권까지 주는 세트였음.

매드포갈릭은 주문받을때 손님 명수를 적음. 왜 적는지 모름 그냥 적음.

그때 3명이서 먹은거를 인원을 2명으로 바꿔줄 수 있냐 물어보심.

바꿀 수 있긴한데 그러려면 포스 비밀번호?를 알아야함.

최소 직원 이상 캡틴님이나 매니저님만 알고계신건데 나같은 알바가 알겠음?

그래서 그냥 안된다고 말씀드림.

마감하느라 바쁜데 직원부르기 뭐해서;;

 

근데 또 영수증 보더니 세트에 포함된 '영화예매권'이라는 메뉴를 안나오게 지워줄 수 있냐는 거임.

뭔가 회사에 비용처리? 하려는 것 같아서 그냥 해주려고 결국 캡틴님을 부름.

인원수 바꿀때 처럼 메뉴취소하려면 그 포스비번알아야해서;;;

 

천사캡틴님 오셔서 취소해주시는데 그 손님이 다시 인원 수도 바꿔줄 수 있냐 물음.

캡틴님이 좀 떨떠름한 표정으로 바꿔드린다함.

그러니까 나한테 왜 안된다했냐고 따짐.

저한테는 권한이 없는거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걍 꺼지라하고 보내버리고 싶었음.

 

그러는 도중에 또 요구를함.

세트가 3인세트였는데 가격대 맞게 두 사람이 먹은 것처럼 바꿔줄 수 있냐고.

말했다싶히 메뉴마다 백원대로 가격이 다 다르고 세트메뉴는 거기에 할인까지 적용된거임.

한마디로 그걸 맞추려면 진짜 개 고생이라는거;;

근데 우리 캡틴님 ㅠㅠㅠ 해드린다고 하고 포스막 두드리고 ㅠㅠㅠ

 

포스에서 메뉴를 바꿔 주문을 하면 당연히 주방에도 그 주문이 들어감.

근데 한참을 이것저것 맞춰봐야하니 메뉴가 수십개는 들어가지 ㅋㅋㅋㅋ

내가 주방 달려가서 지금 8번테이블 메뉴 들어오는거 안하셔도 된다 말씀드리니 직원분들이 니네 대체 뭐하는 거냐고 난리가 남.

계속 주문들어온다고 알림이 울리는데 신경안쓸리 없잖슴;;;

죄송하다고 내가 사과하고 다시 캡틴님한테 달려감.

한참을 포스 잡고있어야해서 내가 다른 분들 계산 막 뛰어다니면서 다른 포스가서 확인하고 결제하고 다시 카운터 와서 손님 카드 돌려드리고;;;

 

그와중에 캡틴님이 한번 맞춰서 영수증 드리니까 와인 메뉴 있는건 빼고 다시 맞춰 달라하고;;;

그게 얼마나 힘들게 맞춘건데;;;

또 다시 맞춰드리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왤케 시간이 오래걸리냐고 ㅈㄹㅈㄹ.

꼬우면 그냥 원래 영수증 받고 가던가. 아오.

 

그사람 신경쓰느라 캡틴님 마감도 못하고 ㅠㅠㅠ

나는 계산 메뉴 제대로 확인못하고 계산해서 나중에 손님한테 전화오고 ㅋㅋㅋ

딴 테이블 주문이 잘못들어가 있었는데 확인 못하고 계산하는 바람에...

차액 계좌로 쏴드리고 주문 잘못넣은 알바 잡는다고 천사 캡틴님 쓰레기통 뒤져서 오더받은거 글씨체 확인하고 ㅋㅋㅋㅋ

난리였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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