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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의 연락 다들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우와 |2017.07.09 13:18
조회 2,692 |추천 0

안녕하세요.

 

연애 150일차를 달리고 있는 커플입니다.

 

저희 커플은 사귀는 동안 크게 싸워 본 적이 없는데 가끔 의견 차이로 종종 다투곤 합니다.

 

보통 싸우는 주제는 무슨 일을 할 때 미리 알려주지 않거나 연락이 잘 안 될 때 충돌이 있는데

 

그 외에는 부딪히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딱 한 가지, 연락문제로 이성과의 연락에 있어서 저만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이성과의 연락문제 어디까지 이해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이혼하신 걸 보고 자라와서 이성에 대한 기준이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다는 가정)

1. 이성 간에 단둘이 술을 마시면 안 된다.

 

2. 남사친, 여사친이 많아도 이성 간에는 용건이 없으면 꾸준히 연락하지 않는다.

 

3. 클럽을 가지 않는다.

 

4. 단둘이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

 

간단하게 적었을 때 이 정도인데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공적으로나 특별한 상황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자친구는 연애하기 전부터 원래 남사친이 많았는데요.

 

사귀고 나서 이성이 찾아와 선물을 준다거나 오랜만에 왔다고 단둘이 잠깐 만나자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생각은 굳이 마음이 없는데 연락쯤이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의 트라우마나 상황들을 듣고 많이 배려해준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 후 이성 간의 연락이나 만남은 줄었는데

 

150일간 사귀면서 한가지 신경 쓰이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어렸을 적부터 같이 자랐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게는 오빠 한 명이 있습니다.

 

워낙 같이 놀고 자라와서 친하다고 들었고, 그 오빠와 연락을 자주 합니다.

 

고민을 다 들어 줄 만큼 가까운 친구 사이고 그런 친구의 오빠이기 때문에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의 말로는 어렸을 적 같이 지내다 보니깐 한때 좋아했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했었고,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친구의 오빠에 대해서는 연애 초에 얘기했었는데 이후로는 연락을 안하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와 카톡을 하던 중 저에게 하지 않은 말을 얘기해줬잖아 라고 하길래

 

장난식으로 어떤 놈이야!! 그랬더니 자신의 카톡 대화목록을 캡처해서 보내주더군요.

 

저는 즐겨찾기를 해놔서 맨 윗칸에 있고 그 오빠는 바로 밑에서 불과 1분전에도 카톡을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한 걸 수도 있지 않나 그러는데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도 대화창에 그 오빠가 있는걸 봤습니다.

 

더 묻지는 않았으나 분명 또 이야기를 꺼내면 여자친구는 이런 걸로까지 구속을 해? 이런 마인드고,

 

이런거에 대해 큰 문제의식 자체를 못 느끼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고, 자주 못 만나기 때문에 믿음에서는 서로 더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것인지..

 

저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이성과의 연락을 단 한 번도 사적으로 해 본 적 없고,

 

만남에 있어서도 사적인 만남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아무리 아무 감정이 없다고 말하지만, 연락을 하다가 없던 감정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

 

굳이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가면서 연락을 하는 게 맞는건지 싶네요.

 

여러분은 이성과의 연락에 있어서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썼는데 욕보다는 진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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