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인지 그날 아침에 산책이 하고싶어서 가까운 신천의 산책로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풀숲에서 뛰쳐나와 저의 다리에 매달리는 작은 강아지
이것이 저와 봉실이의 첫만남이었습니다.
제 다리에 매달리는 봉실이를 모른채 할 수 없어서 30분간 그 자리에서 함께 놀았습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관찰하니 주인은 보이지않고 목줄도 없지만 깔끔하게 미용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잃어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인식칩 확인을 하였으나 인식되어 있지 않았고 근처 애견미용실 4곳을 확인하고 사진과 연락처를 드리고 기다렸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기관으로 데려와 유기견 사이트에 확인하고 SNS와 전단지를 활용하여 주인을 찾아주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흘려 12월, 추운 겨울이 되었지만 봉실이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봉실이'에겐 집이 필요합니다. 기관으로 데려온 봉실이.
상담사 및 강사분들이 좋아하고 특히 교육, 상담 받으러 오는 청소년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상업건물이라 실내에서 애완동물을 키워서는 안된다는 임대차 계약 조항이 있었으나 추운 겨울에 유기견보호소에 보낼수 없어 실내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금년 3월 작은 건물로 기관 이전을 하며 옥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봉실이를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옥상에서 비와 눈 그리고 대구의 무더위에서 봉실이를 지켜줄 집이 없습니다.
그리고 데리고 온지 1년이 다되가지만 예방접종도 못해주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의 작은 사랑으로 봉실이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사람에게 버려졌지만 사람을 아직도 너무나 좋아하는 봉실이는
사람이 오면 누구에게나 살갑게 애교를 부립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여러분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해주신 후원으로 봉실이의 집을 마련하고 그외 사료 구매, 예방접종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혹시나 모금이 많이 된다면 봉실이가 외롭지 않게 다른 유기견도 입양하여 키울 예정입니다.
구출 당시 봉실이의 모습 콩모금 주소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9949?thmIsuNo=429&p=p&s=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