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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한거같은 아내

ㅇㅇ |2017.07.10 10:33
조회 362,054 |추천 1,395
아침에 또 출근해서 보니까 리플이 엄청많네요?다들 제뜻에 공감해주시는거같아서 감격?스러워요 ㅎㅎㅎㅎ근데 와이프한테 이걸 보여주진못할거같습니다상처받을꺼같아서요그리고 대부분 리플을보면..장모님한테도 똑같이대해줘라이혼해라 애없을때 버려라 뭐 이런리플이많은데 ㅎㅎ현실적으로 그게 쉽진않네요 ㅎㅎ그리고 와이프도 반성많이한거같고사과하고 자기가 생각이짧앗다고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그날바로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해서(물론거짓말로) 못갔다고 죄송하다고다음주 평일에 한번 뵙겟다고 전화했더라고요그래도 진심으로 본인이 잘못한거알고 사과하고 미안하다고하니저도 마음이 풀리고 그러네요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아내는 32살이에요
결혼한지 4년차고 아이는없어요 아직
아내한테 너무섭섭해서 글을적어봅니다
저희집은 천안이고 장모님댁은 아산이에요 (차타고15분~20분거리)
그리고 저희 본집은 인천이구요
저희부모님 결혼하고나서 저희집온적 딱 2번있어요
제가볼때 저희엄마는 시집살이?그런거랑은 전혀무관하세요 물론 제눈에 그렇게
보일수도있겠죠 며느리한테 전화 일절안하고 한달에 한번?카톡으로 그냥
별일없는지 아픈데는없는지 그런거 한번씩 물어보세요
일년에 명절때2번하고 그외로는 한두번?뵐까말까에요
부모님도 자영업을하시고 아침11시부터 새벽2시까지 일하시다보니 저희랑 만나서
놀거나 밥먹거나 그럴세도없고요
반면 장모님은 거리도 가깝겟다 한 2주에 한번씩은 주말마다 장인어른하고 저희집
근처에오셔서 같이 밥을먹던 저희집에오셔서 술한잔하시던 합니다
자주그러는편이에요 한달에 1~2번은 거의 꼭오신다고보면되요
근데 저는 하나도 불만이없어요 어차피 저희부모님이나 장모님장인어른이나
똑같이 부모님이고 자식네집에오셔서 쉬고 놀고 그러실수있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싫지도않고 싫은티도안냅니다 장인어른이나 장모님도 젊으셔서 말도잘통하고
서로 장난도치고 그런사이라서 불편함도없고요
그래서 저도 아들같이 잘해드린다고 하는데
저번주에 저희엄마가 일하고 퇴근하시다가 가게앞에서 계단에서 굴러서 엉치뼈에 금이가서
병원에 입원을하셨다길래 저는 연락받은 다다음날 부천쪽에 출장갈일이생겨서
갓다가 겸사해서 들러서 맛있는것도 사가지고 가고 얼굴좀뵙고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아내한테 이번주에 시간좀내서 다녀오자 가서 엄마 얼굴도보고
아버지랑 점심도먹고 혼자 가게보시는데 힘드신거같은데 하루만좀도와드리고 오자고
마감까진아니여도 저녁에 바쁠시간에 쫌도와주자고 주말인데 바쁘실거다 아마 
아버지가 얘기는안했는데 그렇게라도 해드리고싶더라구요
근데 와이프가 대놓고 싫다고는안하는데
"아...주말에? 나 주말에 친구랑 귀걸이보러가기로햇는데...""아침부터 인천까지가서...저녁까지 일하다가 오자고?...너무피곤할거같은데..""알바 한2명정도 빨리 구해서 하면되시지않을까?"
이런얘기를하는데 진짜 너무 섭섭하고 짜증이나더라구요그래서 그냥 한마디만했어요
"너 내가 장모님장인어른한테 하는거만큼 우리부모님한테살갑게 못하면 나도 그렇게 아들처럼 못한다내가 많은걸바라는건아닌거같고 우리엄마아버지 1년에 많이봐야 5번도안보는데친구랑 귀걸이보러가야되서 안된다고? 알아서해라 니"
이렇게 얘기하고 어제 일요일날 아침에 말도안하고 혼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오늘 출근까지 아무말도안하고 출근해서 글쓰고있네요
진짜 너무너무섭섭하네요


추천수1,395
반대수36
베플나야|2017.07.10 10:38
그래도 시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친구와의 귀걸이 약속이 우선이라니 개인적으로 참 놀랍네요. 반대로 본인 부모님이 그런 상태에 남편분이 나 축구동호회 가야 하는데? 하면 뭐라 하시려나요. 저라면 당분간은 친정쪽 모임에 저런 비슷한 핑계로 안나갈것 같네요.
베플ㄷㄷ|2017.07.10 10:53
반대로 지엄마가 다쳐서 병원에 누워있어도 친구랑 귀걸이 보러간단 소리가 나올까????
베플남자오오|2017.07.10 10:51
쓰니 미안한데..니 와이프 양아치네.. --------------------------------- 한마디 떠오르는군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줄 안다.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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