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후회로 다음 사랑은 재회의 여지라도 남기기 위해 두가지를 다짐했어요
헤어짐을 사랑을 확인하는 도구로 삼지않을것
이별이오면 차분히 보내줄것
육개월쯤 지났을까요
사소한 다툼뒤에 일주일간에 냉전을 가진뒤 화해하러 나간자리에서
그사람은 아직 누군갈 사랑하기엔 나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는 말로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물론 더큰문제는 현실적인 이유였어요 결혼 문제요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다는 그의말
첫번째 .매달리지말것
정신이 아득해 졌지만
많이 생각하고 내린결정이냐고 물은뒤
알겠다고 내인생에 가장 반짝거리는 기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보냈습니다
아득해 지는 순간에도 정신을 부여잡고 집에가서 울자
일단은 보내주자 다짐했습니다.
두번째. 냉각기를 가질것
매달릴줄 알았던 내가 생각보다 담담해서일까요
이별을 고한 그사람이 그순간만은 더 슬프고 혼란스러워 보였습니다.
지금은 이래도 이삼주면 괜찮아질꺼라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자신에게 다짐하는듯한 말도 하고
연락하겠다고 몇달이지나고 나면 밥한번 사겠다는
의미없는 말도 했습니다
영혼없는 포옹을 마지막으로 집에오자마자 눈물이 터졌는데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마음이 이상하다구요
진짜 미안하다는 말로 더 아프게 하길래
정말 미안해서 그런거라면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빨리 잊을수있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세번째.냉각기를 가지며 자기개발에 힘쓸것
다이어트와 새로운 배움과 내일에 집중하며 다시만났을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 마음 먹으니
나름 편해졌습니다
이대로 잊게되면 그것으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인연도 애써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질수가 없었어요
만나는동안은 늘 최선을 다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후회되는 일이 없었거든요
헤어진이유조차 제가 노력한다고 해결될일이 아녔으니까요
그리고 신기할정도로 별의 별 남자들이 수작을 걸고
소개팅으로 두번 만난 남자조차 집앞에와서 제발 만나달라며 매달리는 이상한 날의 연속이었어요
네번째.재회시도는 최소한 삼주에서 한달의 기간을 가질것
그렇게 삼주정도였나요 편해졌다고 이제 잊을수도 있겠다는 마음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리움과 후회가 갑자기 폭풍처럼 밀려왔습니다
다섯번째. 연락은 부담없이 가볍게
힘들게 하루도 술없이 견디지못하며 겨우 한달을 채우고 참지못하고 충동적으로 카톡을 보냈어요
비도오고 달러도 올라서 생각이 났다며
(그사람이 달러로 재테크를 제안했는데 자꾸내려서 미안해했었거든요)
이제많이 편해졌다고 그만 미안해하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은 계속 가벼운 단답형의 대답....
다시한번 용기를내어
헤어질때 밥사준다고 했던말 잊지않았다며
그냥넘어갈생각말라고 쿨한척 미련이아닌척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달은 그렇고 다음달에 먹자는 대답이 왔어요.
이글을 읽고 계신 간절한 모든 분들...결국 재회했다는 해피엔딩을 바라셨나요?
하지만 이렇게 제 이별과 재회가능성은 진행중입니다.
물론 제가 아는 그사람은 정말 한달뒤에 연락이 올꺼에요
하지만 저는 그말이 하나도 희망적이지 않아요
나만큼 그사람도 저를 그리워하고 있을꺼라고 미안해서 연락하지 못하는건아닐까 안타까운 착각속에 살고있었던 저는 무너졌습니다
딱 거기까지였던 제발아니길바랬던 그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헤어진 그날로 돌아가 진창에 빠졌습니다
겨우 네다섯번 만난 썸남은 지금도 카톡이 오고있네요
벌써 몇번째 거절이지만
단한번도 끝난여자 잡아본적없다는 이사람은
절 놓칠수없다고 한번더 기회를 달라고 반성한다고
아무리 밀어내도 소용없네요 이런게 올사람은 온다는건가요?이사람은 왜이러는걸까요
왜 내가 원하는 사람의 마음은 이사람같지 않나요
엇갈리는 세 마음에 더 착잡해집니다
연애칼럼을 쓰는 저자가 말하길 재회시도를 하다보면 문득문득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해? 하는 순간들이 닥칠꺼래요 그런마음이 들때면 포기하면된다고 그만큼 쉽지않은길이니 이모든걸 감수하고라도 만나고싶은사람이면 계속 해도좋다고 그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회로 삼으라구요
헤어짐에 후회속에 살며 재회를 바라는 많은 분들 이제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저는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