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제 친구한테 들었던거구요
방학이라 어쩌다 모임에서 한번만났네요
포스팃 대자보 등등 나름 열심히 활동하고있어요
회식자리에서 제가 페미니즘에 관해 말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한마디 하더군요
자기눈에는 그저 표 하나 표 두개로 보인다고
잘생각해보랍니다 저보고
니가더 잘알지 자기가 더 잘알지
그 친구 굉장히 잘사는거 하나믿고 그런말을하네요
잘살기는 잘 삽니다 학벌도 좋구요
차도 진짜 연예인이 타는 오픈카 그런차 타구요
아무튼 그렇게 페미니즘을 알리고싶으면
노력을 하라네요 대자보 포스팃 이런거
누가 알아주냐고 데모한다고 니 말을 들어주냐고
진짜 니가 이루고싶으면
차라리 공부를해서 높이 올라가라고
저딴거 해봤자 아무도 안알아준다면서
그리고 저 딴건 하면할수록 반감만산답니다
제발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하라고
하면할수록 반감지수는 더 올라가고
계속 같은사람만 말할꺼라면서
니가 진정으로 하고싶으면 생각이없는사람도
자연스럽게 흡수될수있고 수긍할수있는 행동을 하라네요
그리고 저기 위에 높으신 분들은
그저 우리를 보기에 표 하나 표 두개랍니다
어느쪽이던 그저 표한장이라면서
진짜 니네를 생각하는것같냐고 니네를 생각하고
걱정해서 말하고 결정하는줄아냐면서 신나게 웃더군요
개돼지같은짓 그만하랍니다
저보고 니가 잘알겠냐고 아님
자기가 평소에 만나는사람들이 있는데
자기가 잘알겠냐면서
아무말도 생각이 안나더군요
어이가없어서
다 자기같운줄아나봅니다
저 솔직히 못배우고 놀았습니다 인정하구요
못 삽니다 그 친구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하구요
그래도 이런말은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뭐라고 반박해야하죠?
너무 슬프네요.....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겠구요
그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게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