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가난해요
친척분들이 돈을모아서
전세집을 얻어주셔서
저와 아빠 할머니 남동생 이렇게
넷이서 살고있습니다
전세값은 약 8천만원정도로 알고있어요
반지하에 살고있고
평수는11평? 정도되는거같아요
저와 할머니는 안방
아빠는 작은방
동생은 거실에서 생활하구요
아빠가 알콜중독자여서
몇달에한번씩 곤욕을 치르기도하지만
저는 집이 좋기에 그냥 살고있어요
저에게는 이런 사정을 아는 대학교 친구가있는데
이친구는 집이 좀 잘 살아요
아빠가 높은 공무원이라고 들었고
재산도 넉넉하다고 들었습니다 친구에게
저랑은 너무 친한친구인데
제 자격지심인지
가끔씩 저를 상처주는 말들을 하는데요
이친구랑 저는 방학때 실습을 나가는데
저는 실습할때 힘들어도 괜찮았는데
친구랑은 실습이좀 안맞았나봐요
힘들다며 투덜거리는데
자기가 왜 이고생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한다
우리집에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고생해야하지? 이러면서
하는소리가
" 요즘 세상에 1억도 없는집이있나? "
하면서 투덜거리더라구요
순간 좀 울컥 했습니다
저를 디스한것은아니지만
뻔히 제 집안사정다알고있는데
본인 힘든얘기를 하면서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이 팍상하더라구요
저는 항상 알바로 돈벌고
학자금대출도있기때문에
한달동안 쪼들리는 생활을하는데
이친구는 용돈을 따로 60만원씩
매일매일 만원씩 또받는답니다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돈달라고 하면
부모님께서 주신다 하고요
(친구가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이친구가
10일날 사고물건 옷 시계 전자제품 등등을
살수있다고 하길래
그날 용돈받냐고 물어보니까
"아니 아빠 월급날이야ㅎㅎ"
하는데
정말 저렇게 돈에 궁핍없이 사는 친구를
보고 점점 제가 초라해보입니다
저는 한달에 알바해서 35만원정도로
휴대폰비 차비 식비등등을 해결해야하거든요
(예전엔 평일까지 알바하다가 몸에 무리가많이와서 주말만 하고있습니다)
친구가 저한테 놀자고해도
저는 돈이없어서 못놀면
자기랑 노는게 싫냐 피하는거냐
하면서 오해하고
만나서는 딱딱 더치하거든요
서로 얻어먹는걸 싫어하는스타일이라
근데 이친구는 비싼곳에 가려고하니까
저는 좀 부담스럽고
사는동네도 가까워서 스쿨버스로 항상
통학 같이하고
때어낼수는없는 친구이긴한데
가끔씩 돈없는사람들을 무시하는듯한
말투와 자랑?이 저를 힘들게하는데
제 자격지심일까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