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호로 입덕한 팬인데 솔직히 말하면 안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음 일단 나는 동호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치를 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어. 슬픔은 사람이 받아들일 둔비가 됐을 때 찾아오는거라고 장례식 땐 믿기지가 않아서 믿을 수 없어서 덜 슬픈거고 집 돌아가면 그때서야 느껴져 아빠의 빈자리가.. 아마 지금 제일 힘들거야. 좀 추스르고 그 슬픔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진 시간이 필요할거고.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얼마 안있다가 자신의 생일이야.. 나도 그랬거든 진짜 생일이 없었으면 좋겠더라. 생일인데 내가 고마워해야 할 사람이 없다는게 참.. 평생 내 편인 사람이 한 명 없다는 게 참 빈자리가 많이 커.. 이런 글조차 동호에게 부담이 될까봐 난 조금 두렵다. 그냥 동호가 모든게 괜찮을 때 나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