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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권력 남용 옹성우

요즘 들어 자꾸 나를 놀리는 부랄친구가 오늘은 살을 가지고 놀림.
내가 살 빠졌다니까 너가? 살을? 우리 너블이가?
라면서 놀리다가 하지말라니까 오히려 더 크게 등교길에서 이목중심되게 크게 소리지리는 옹성우

아- 좀! 참다 못해 짜증이 폭발해 화를 큰 소리로 내며 나의 팔을 툭툭 치며 장난을 치던 그의 팔을 쳐버린 나.
아 진짜 그러게 내가 그만하랬잖아
괜히 화낸게 뻘쭘해져서 괜히 툴툴거리는 나

입을 삐죽거리는 부랄친구에 아 씨 사과해야 되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표정을 피고 웃으며 에헤이~ 너 또 속았지?ㅋㅋㅋ 세상에서 너 놀리는게 제일 재미있어 라면서 또 날 놀리는 옹성우에 놀아난 기분에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꾹 꽤물고 마음 속으로 욕을 하고 있자 다가와서 시선을 맞추고
왜왜 좀 미안하냐? 라면서 놀리는 그.

아 짜증나

화를 내면서 무시하고 먼저 가버린 나

읭...삐졌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옹성우랑 자존심도 상하고 짜증나는 나는 점심시간까지 냉전
사실대로 말하면 나혼자 다 무시하는거 였지만

그제야 옹성우도 상황 파악을 한건지 와서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도 사주고 말도 걸어보지만 족족 피하는 나니 상처받았다는 눈빛을 보내는 그

아..씨 많이 화났나

좀 적당히 놀릴걸 그랬나 하고 머리를 긁적이는 그

그리고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밥을 먹고 올라오다가 계단에서 좀 노는 애랑 부딪혔는데 기분이 안좋았던건지 나를 붙잡고 계단에서 욕을 하는 그에 눈물을 핑 돌고 있던 참에 계단에서 올라오던 옹성우와 눈을 마주침

하..ㅋ
이 상황이 웃긴건지 뭔지 올라오던 계단의 기둥에 기대고 나와 남자애를 쳐다보는 그.

야 너 어디보냐

내가 아래를 쳐다보는걸 알았는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나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손을 높이 드는 일진.

야 너 뭐하냐

그제야 기대고 있던 계단 난간에서 일어나서 남자애 앞으로 와 나의 손목을 잡고 뒤로 돌리는 옹성우

미쳤냐는 일진과 나를 지키는 옹성우에 몸을 떨며 눈물을 흘리자 그걸 알아차린 옹성우는 뒤돌아서 내 귀를 막더니 남자애에게 뭐라 하자 가는 남자애와 그제야 긴장이 풀려서 내려 앉는 나를 지탱해주는 옹성우

하..야 제발

화를 내는줄 알고 바닥을 쳐다 보고 있는데 나랑 떨어지지 말라면서 나를 꼭 안아주는 옹성우

(+ 나중에 남자애한테 뭐라 한거냐니까 전교회장인거 이용해서 협박했다는 못된 옹성우
이게 바로 흔한 권력남용^!^

아 오글거려 ㅁ1ㅊ 나 이ㄱㅓ 왜 쓰고 앉아있니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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