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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헤어졌어요

여자사람 |2017.07.16 21:54
조회 466 |추천 0

매일 읽기만 했는데
2주년 보름 남기고 헤어졌습니다.

제편을 들어달라는 그런 목적으로 헤어진 이유는 길게쓰지 않을게요

저는 23살 대학생 이구요
1살많은 남자친구는 바람피지도 않고 절 너무 사랑해 주었지만 아직 철도 안들고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었어요

저는 잘하는게 기다리는거 밖에 없다고 생각해 계속 기다렸구요 이제 알았어요 제가 제일 잘 못하는게 기다리는거라는걸..

남자친구는 군대 아직안가고 대학 졸업하고 철부지같이 노는거 좋아하는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다음달 말에 시험도 앞두고 있구요

우리의 관계는 이별의 연장선 같은 존재였구요
제가 시험까지는 함께해주고 싶었는데 그게 가장 미안하네요..

오늘 하루 배고파서 첫끼로 짜파게티 먹으면서 운거 빼고는 혼자 영화도 보고 혼자 카페에서 책도 읽고 혼자 아이스크림먹으러 미니스톱까지 무덤덤한 하루 보냈습니다.
3일전부터 자주싸워서 우느라 오늘은 울 힘이 없더라구요

음.. 슬픈게 또 하나 있다면
저는 남자친구가 예전과 다르게 뱉는 상처주는 말이 이젠 진심이라고 느껴진거구요
남자친구는 우리의 이별이 자신이 금전적으로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거에요

아직 제 방엔 남자친구의 흔적이 너무 가득합니다
천천히 치우려구요
느려도 괜찮겠죠?^^

주절거리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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