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저는 대학교 전공이 맞지 않아(체육과) 2년 마치고 자퇴했습니다.
그리고 알바를 하면서 방황하다가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이번에 시험을 쳤습니다.
군무원은 1년에 1번만 시험 볼 수 있어서 리스크가 크지만 영어가 없기 때문에
영어에 자신 없던 저는 (수능 76점) 군무원에 올인을 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25세 3월부터 시작한 터라 공부기간이 짧았기에 그냥 맛만 보러 갔고
이번 2017년 2번째 시험을 쳤는데 이번 8월 4일에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느끼상 이번에 안될 것 같아요. 너무 어설프게 공부를 한 것인지..
찍은 게 조금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내년이면 27세인데
대학교를 자퇴한 저는 결국 고졸이고..
그렇다 보니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아버지께서 저한테 자기 일을 배우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협력업체(하청업체) 사장님이세요.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데.
사실 제 성격상 앉아서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아서
마음이 흔들립니다..
제가 프로그램 쪽으로 직업을 가진다면
학적 은행 제로 학위를 빨리 취득하고 그다음 돈을 벌면서
대학원까지 해볼 생각인데..
배부른 소리겠지만 아버지 일을 배우기엔 너무 늦은 건 아닐지..
아니 너무 늦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는 남들보다 쉬지 않고 뛰어야겠지요.
아 너무 복잡합니다..
이번엔 이판사판으로 영어도 공부해서 공무원에 도전을 할지
아니면 아버지 일을 배우면서 돈 벌고 스펙 쌓고 하는 게 좋을지...
제가 원하는 것은 잘리지 않을 직장인데
그렇다면 공무원이 가장 적합하다 생각하지만..
후우.. 머리가 복잡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