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헤어지고 처음으로 친구에게 마음을 털어뒀었어요!
누군가를 만나도 마음이 뒤숭숭해서 싫을 것 같았는데 이젠 괜찮더라고요ㅎㅎ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고 하다가도, 혼자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하고 지쳐하고 결국 돌아 서."
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조용히 듣고만 있더니
"...개복치네."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이 달라지면 못 견디고 사라진다고ㅋㅋㅋㅋㅋ
평소에 욕 안 하고 조용한 친구여서 더 웃겼던ㅋㅋㅋㅋㅋ
미신이지만 '호이호이'로 저장해뒀고 오늘이 일주일째인데
오늘 안에 연락 안 오면 '개복치'로 저장해두려고욬ㅋㅋㅋㅋ 예쁜 물고기 이모티콘이랑 같이:D
일종의 소심한 복수랄까..ㅎㅎㅎ 그래야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다들 그 사람 어떻게 저장해두셨어요?
신경 안 쓰거나 삭제한 분들이 많으시겠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