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내용도 판에 써도 되는 거 맞나요?
방금 꿈 꾼 내용인데 너무 생생하고 무서워서요.
해몽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제가 방금 꿈을 꾸고 깼는데요.
꿈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이런저런 꿈을 꾸다가 (내용이 옴니버스식)
제가 친구네서 (누군지 기억안남) 놀고 있었는데요. 밤 늦은 시각이었어요.
아빠가 집에 안오냐고 전화가 왔을 때니 한 밤 열한시 다가가는 때..?
무튼 요즘 아빠한테 찍혀있어서 (진짜 찍혀있음) 지금 바로 가!! 하고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친구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집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이었어요.
그 앞까지 가면서 친구한테 나 다 챙겼나? 지갑 핸드폰 챙겼지?? 하면서 나갔는데 바로 버스가 있더라구요.
안가고 정차되어있길래 다행이다 하고 기사님께 문 좀 열어달라고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주셔서 들어가려는데 입구가 너~무 좁더라구요 제가 책가방을 매고 있어서 낑낑대며 겨우 탔습니다.
근데 타자마자 이 버스는 타면 안되는 버스다.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사아저씨도 모자? 쓰셨던 것 같은데 절 한 번도 안쳐다보시고 앞만 보고 있었구요.
버스안에 타고있던 사람들도 다 어두운 표정으로 앞만 보고 있었어요.
직감적으로 아 이거 타면 죽는다. 싶은 생각과 지금 죽어도 괜찮겠다 했어요. (그 꿈에서 버스사고로 죽어도 괜찮다란 의미. 전 꿈인지도 인식 못했어요.)
그래서 딱 앉았는데 오른쪽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저를 보시고는 되게 걱정되는 듯한 표정으로
아 이거 타면 안되는데... 하시더니 급 정색을 하시는거에요.
저진짜 그때 무섭고 바로 정신이 퍼뜩 들어서
아 나 아직 죽기 싫은데. 안되는데에에에에에!!! 하다가 깼어요.
근데 제가 실제에서도 소리를 질렀는지 거실에서 주무시고 계시도 아버지가 깨셔서 뭐야 왜그래!! 하시더라구요. 꿈꿨어??? 이러면서요..
일어나자마자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제가 깼을 깨 제 포즈도 너무 기분나쁜 포즈였어요.
이불을 배에만 살짝 걸치고는 팔을 고스란히 가슴 부분에 얹은 상태였구요.
발은 그 무릎을 세우고 발바닥을 붙인 자세 있잖아요. 근데 무릎끼리 맞붙고 있었어요.
그니까 제생각엔 관에 들어갈 때 저세같았구요.
발은 그대로 일어서면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 같았구요...
이거 진짜 안좋은 꿈 맞죠.
저 원래 맨날 개꿈 꾸는데 이게 무슨일이죠.
일어나자마자 저 너무 무서워서 가슴도 쿵쾅뛰고 소름 계속 돋고...
아 이렇게 길게 적으면 아무도 안보시려나..?
참 제 나이는 23세 여성입니다.
이게 좋은 꿈은 아닌 것 같은데
저한테 안좋은 일이 일어날 꿈인 건가요?
아니면 개꿈인가요 단순히 죽을 뻔한 꿈인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