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창일 소장이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가 재입북한 후 북한 선전 매체에 등장한 임지현씨가 1년 후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소장은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유의 공기를 마셔본 사람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제 발로 감옥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똑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장은 뭔가 급박한 동기가 있어서 탈남했는지 모르지만, 북한 사회에서 (탈북했던) 그런 사람들이 적응해서 산다는 것은 사막에 씨앗을 뿌리는 것과 똑같은 일처럼 상당히 어렵다"며 "임씨는 1년 후면 돌아온다"고 예상했다.
안 소장에 따르면 임씨가 간첩일 가능성은 매우 적다. 한국 방송에 다수 출연하는 등 정착을 잘한 모범케이스인데 3년 만에 소환될 리가 없다고 봤다.
그는 지난봄부터 중국 일대에서 '북한공안과 중국 공안이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연예 활동하는 사람을 납치해 시범을 보인다는 지령이 내려졌다'는 소문을 소개하면서 "강제납치인지 자진 탈남인지는 결론을 못 내리지만, 탈북민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씨는 지난 16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기구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영상에 등장했다. 임씨는 "남조선에 가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는 환상과 상상을 갖고 남조선으로 가게 됐지만,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밝혔다.
이후 임씨가 탈북 후 중국에 있을 때 돈을 벌기 위해 음란 인터넷방송에 출연했었고, 그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경찰은 이에 대해 "동일인물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출처 : 연예,유머 익명 커뮤니티 마이갤
http://migall.com/humormoa/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