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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

발바닥 |2004.01.27 09:58
조회 328 |추천 0

여기에 써져있는 글을 읽을때마다 작년의 저로 돌아가곤 합니다..

다들 연인사이에서나 있을법한 데이트며 약속,또는 스킨쉽..등등..

전...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였떤 그사람과의 추억인뎁....

그사람때메 많이 속상해서 여기에도 여러번 글을 올렸었지만..

1달정도 해서 다시 연락이 될줄 알았는데 여전히 안되네요..

감기몸살로 1주일을 앓았는데 이 1주일동안 그사람 목소리가 젤 듣고 싶은거 있죠..

일방적으로 그사람이 관계를 끊어버렸지만..

가끔 떠올려보면 참 따뜻한 사람이였습니다..

나 체한거 같애...이러면 지하철에서 내리자 마자 사이다 사들고 오고..

무작정 그사람 집에 찾아가서 나 오빠 보고싶어서 왔어..얼렁 나와..하면 또 금방 나오고...

이사람과 지내면서 젤 생각나는게...

ㄹ10월달 불꽃축제때 한강엘 놀러갔는데..

모든연인들이 글쎄 키스 하고 있는거에요..거짓말 안하고..

불꽃축제 기간에 가보신분들 알겠지만...ㅡㅡ;;;

거기에 있으면 누구든지 키스를 해야한다는것처럼....

그걸 가만히 지켜보던 그사람....우리도 하까??ㅡㅡz이러는데..

솔직히 저두 분위기도 좋고...오빠 어깨도 편하고 해서 할까..??생각했는데..

제 속으론 아직 이러면 안되지..하면서 그사람 얼굴 가까이 다가오는거 밀치고 또 밀치고..

나중엔 그사람이 안되겠는지 집에나 가자고 그러더군요..

걸어나오는길에 오빠 팔뚝 잡고 오빠 어릴적 얘기 들으면서 오는길 참 행복했습니다.

저 덥다고 그 통통한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는데...ㅋㅋ

삼수생이였떤 저를 편안하게 해줬던 그사람입니다...

학원친구는 오빠를 만나고 오는 날과,또 그 날이후 1주일동안은 제가 에너지 만땅이라구..

그렇게 오빠가 좋냐고..ㅡㅡ*

그때까지만해도 잘 몰랐는데..

그냥..그사람의 따뜻한 모습과 말이 그립네요..

사귀는 사이도 아니였지만..

제가 욕심내서.....

그사람이 잘지내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지 열씨미 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사람...

언젠가는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날이 올때까지 서로의 생활에 충실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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