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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문제로 싸웁니다

오미자 |2017.07.19 01:11
조회 2,098 |추천 0
저희는 7년째 장기연애중인 커플입니다.요즘들어 싸움이 잦아들고 있어서요.
싸우는 이유는 연락을 잘 안한다는 것 때문입니다.다른 남자들은 전화도 자주하는데 저는 잘 안한다는 겁니다.카톡은 자주하지만 전화통화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싸웁니다.저는 개인적으로 할 일을 마치고 전화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여친은 무엇을 하든 중간중간마다 전화를 할 수도 있지 않느냐며 이견이 생깁니다.((사실 제가 좀 무뚝뚝한 면이 있긴 합니다.하루에 통화를 대충 6~7번 정도 하는데 그중 여친이 4번 정도를 합니다.))
예를 들면 1. 여친은 새벽에 잠이 들어서 오후 1시 넘어서 일어납니다.그래서 저는 대충 그 시간대에 전화를 하면 안받거나 방금 일어나서 전화를 받습니다.그럼 기본적인 대화를 합니다.몇시에 잤느니, 일어나서 밥먹어라는 정도의 대화!!
그리고 오후 3시쯤 휘트니스에 운동을 가는데 기본적으로 세시간 정도를 있습니다.반신욕 40분, 스트레칭 20분, 무산소운동 한시간, 마무리 스트레칭 20분, 샤워 20분 정도...그러면 저는 운동가면서 통화를 하고 운동을 마치고 전화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여친은 운동 중간에도 전화를 해야되는 게 아니냐는 식입니다.반신욕을 하는 동안은 카톡이나 가끔 영상통화도 하는 편이지만 운동을 하는 중간에 전화를 할 수도 있지 않냐고 합니다.
2. 어제는 운동 끝나고 통화를 하다가 집에 가서 연락할께 하고 끊었습니다.7시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세탁기 돌리고 설거지하고 빨래 널고 하다보니 9시가 넘었네요그때 전화를 하니까 안받고 조금 후에 전화가 와서 짜증을 냅니다.집에 가서 연락한다면서 왜 이제 연락하냐고..그래서 이래저래서 이제 연락했다니까 빨래 널면서 전화할 수도 있지 않았냐고 하네요.나는 그거 다하고 전화하려고 했다고 하니까 여친은 자기는 빨래널면서도 전화한다고 그럽니다. 보고싶으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식으로요....
3.그리고 통화를 오래합니다.나중엔 서로 할 말이 없으면서도 끊자고 하면 짜증을 냅니다.그게 자신은 사랑하고 보고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그러는데 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끊으려고 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반면에 저는 통화를 마치고 공부도 하고 쉬고 싶기도 합니다.자기 전에 제가 전화를 하는데 간단히 통화하고 끊으려고 하면 또 짜증을 냅니다.여친은 오후에 일어나지만 저는 아침에 일어나야 되는데...
4. 마지막으로 여친이 살이 많이 쪄서 운동을 하라고 하면 자기는 원래 운동을 싫어한다, 다른 남자들은 여친이 살이 쪄도 예쁘다고 하는데 왜 그러느냐는 식으로 말합니다.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살도 빼서 나중에 저희 가족에게 인사드릴 때도 예쁜 모습을 보이면 좋지 않냐고 하니까 지금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냐고 하네요.그러면서 사랑하면 이런 모습도 다 사랑해주는 거라고 하면서 제게 사랑한다면서 연락도 자주 안하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합니다.사랑한다면서 살 좀 빼면 안되나요...
7년 연애하다보니 이젠 많이 무덤덤해진 부분도 있는데 이런 걸로 요즘 계속 싸우다보니 내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습니다.참고로 하루에 기본적으로 6~7번 정도 통화를 하고 카톡은 자주합니다.일주일에 3~4번, 아무리 못만나도 2~3번은 만납니다.두서없이 쓰다보니 길어졌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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