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자친구는 7년째 연애중인데
남자 친구가 성격이 좀 무뚝뚝합니다.
7년동안 저를 호칭없이 심지어 이름도 부르지않고 얘기합니다.
얘기할땐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며 얘기하기 때문에 호칭은 물론이거니와
주어가 없이 얘기를합니다.
연애 초는 그런게 부끄러워서 그런가보다 생각해서
속상하다는 표현도 없이 잘지내왔는데
5년이 넘어가고 6년이 되고 7년이 되니 그런 달달함이 없이
호칭뿐만 아니라 애정표현이 많이 없는게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사랑하지 않아서는 아니겠지만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서운함을 얘기하며 자기야라던지 내이름이라던지 호칭을 열심히 불러주라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었는데
자기야라고 하면 저기요...라고 장난치기만하고 잘못하더라고요...
좀 기다리고있었는데
어느날은 남자친구가 애정표현도 못하고
호칭하나 부르는게 그렇게 어려운가하는 생각이 들어 싸우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원래 성격이 그런걸 잘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을 하면서
평소 제가 연애초반보다 살이 좀 많이 쪘다고 살을 빼라고 했는데
운동을 안했거든요
운동도 안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싶어도 쉽게 잘 안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비교하며
자기가 운동하라고 해도 하기 힘들고 싫은것처럼
자기도 애정표현하는게 힘들다고 말합니다.
근데 주위에는 살을 빼든 안빼든 그모습을 사랑해주는 커플들을 보니
애정표현하는게 살을 안빼는 것과 비교할 것이 되는것인지
정말 살빼는것만큼 애정표현하는것이 힘든것인지...
궁금해서 이곳에서 여쭤봅니다...
여기서 하는말을 듣고 신중하게 생각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