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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현금사기 당했어요

바보 |2017.07.20 16:32
조회 1,466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비가 내리던 날 친구랑 홍대에서 한 잔하고, 집을 가려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홍대 승차거부 장난아니에요.

 

정말 신고해버릴까 몇 번을 생각하다가 지나쳤어요.

 

그렇게 택시를 기다리는데 택시한대가 빵빵하면서 어디가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대방역쪽으로 간다 말씀드렸더니 괜찮다고 타라고 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탔어요.

 

가는 도중 자기 딸은 4학년인데 학생은 몇학년이냐 라는 질문과 이어서 에어컨 켜놨는데 춥진 않

 

은지 물어보더라구요.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주시길래 자상한 기사분이라고 생각했죠

 

또 저는 아빠가 택시를 하셨기 때문에 늘 택시기사분한테는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였어

 

요.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갔죠.

 

이런 얘기를 하다가 이제 집 앞에 도착해서 9,900원이 나온 걸 확인한 저는 오만원을 냈어요. 그런

 

데 아저씨가 불을 켜고 돈을 보여주는데 오천원이였어요. 제가 낸 오만원은 홍대에서 친구에게 술

 

사주는데 친구가 돈이 많이 나왔다며 제 가방에 넣어준 돈이였어요.

 

친구가 오천원을 저한테 준건가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기사분한테 저 오만원드렸는데요? 했더니

 

오천원 줬다며 다시 확인해보랍니다.

 

그렇게 저는 당황해서 가방을 뒤지고 있었어요. 가방을 보고 있는 찰라에 택시기사분이 창문을 열

 

어서 뒤에 보고 '지금 계산중이에요 잠시만 기다려요!' 이러더니 뒤에 차가 기다린다며 빨리 계산

 

을 하라고 했어요.

 

다급한 마음에 카드로 하겠다고 드렸더니 단말기가 고장났다고 하면서 현금없으면 앞 편의점에서

 

뽑아오라고 했어요 저는 신용카드라 돈을 못 뽑는다고 얘기했더니 '에이씨 있는 돈이라도 주고가

 

요!' 버럭 화를 내시더군요. 지갑에 이천원 있어서 저는 이천원까지 드렸어요... 그렇게 저는 52,00

 

0원을 내고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택시에 내려서 보니 저희 뒤에 아무도 없더군요.. 또 친구한테 전화해서 확인했더니 오만원을 준게

 

맞았답니다.

 

물론 제가 확인 안하고, 계산한게 잘못되었지만 택시기사분이 참밉네요. 차량번호도 친구가 사진

 

으로 찍어서 보내줘서 경찰서에 연락했지만 현장에서 잡지 않는 이상 잡기가 어렵다는 답변이였어

 

요.

 

저처럼 바보같은 사기에 속지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늘 조심하세요 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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