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좀 살려주세요...사람을 잊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고백하고 뻥 차였어요 이쯤되면 저는 축구공인가요...
가슴이 턱 막혀서 울음도 안 나와요
지금도 그 아이 얼굴이,,,그 아이 냄새,,그 아이 웃음이,,그 아이 목소리가 맴도는데
어떻게 이럴까요,,,차라리..차라리 방학이라 다행이네요
얼굴 보면 눈물날테니까요,,그냥 생각없이 했던 뽀뽀 키스 다 못 잊어요
제가 다 부족해서겠죠..이젠 아무 생각도 안드네요
기대했던 제가 멍청이죠 진짜 멍청잌ㅋㅋ
저에게 남은 많고 많은 인생 중 지나가는 일부겠죠
근데 그게 더 슬프네요 그저 일부라니...
이 아이때문에 여자친구랑 멀어졌는데 이제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다 제가 자초한거죠..무슨 인생이 이리 드라마같죠?
쪽팔린건 없어요 그저 시원했어요 술 한잔 하고 싶네요
술이 어디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미성년자 주제에
그 친구는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냄새가 나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성격도 가지고 있고요
제가 1년동안 너무 너무 좋아했고요 이제 다 끝났네요
다 잊어버릴려고요...
어른스러워지고 싶네요..저 바보같아요ㅋㅋ
이 아이는 행복하게 잘 지내겠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친구로는요 친구로는 못 지낼 것 같아요...
계속 뽀뽀하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얼굴 만지고 싶고 손 만지고 싶고요
머리 쓰다듬어 줬으면 좋겠고..연락도 하고 싶고
이제 수능 얼마남았다고 이러는 거죠?...ㅋㅋㅋㅋ 미쳤네 미쳤어
공부만 죽어라 하려고요..죽어라 죽기 직전까지 공부하면 잊혀지겠죠 뭐
근데 대학교 가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다고 해도 얘 같은 사람은 못 만나요..
얘 같은 사람 진짜 지구 상에 없을 꺼예요..이런 애 살면서 처음봤거든요
이만큼 매력 뿌리고 다니는 애는..
나 많이 좋아했어..진짜 많이 너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어느순간 정신차리면 멍하니 너 보고 있었어..너가 너무 좋았어...
고마웠어 그래도 그렇게 예쁘게 웃어줘서
이제 그만하자,,그만..
이제 남인거야...남....진짜 힘들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