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18살 여고생이고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이 많아! 아랫글은 남녀분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적어놓았는데 나는 여자의 입장으로서 남녀모두 한번 읽어주었으면 해.
남자들은 페미니즘이 뭔지 제대로 알고 여자들을 이해해주는게 좋을것 같아. 여자들이 얼마나 그 동안 저런 성희롱 몰카 데이트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서워했을까? 너희가 그렇게 얼굴이 찍히고 속옷이 찍히는것에 대해 얼마나 수치스러울지 생각해봐. 그리고 너희 야동중에서 몰카라고 된 제목 한번이라도 본적있니? 아마 있을거야. 이렇게 몰카가 흔한데 여자들이 겁먹는다는건 좀 이해해줘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쌓였던게 페메니즘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자마자 조금 극성인 여성분들이 메갈이니 뭐니 하는 사이트가 생겨났을것이라 생각해(어딜가나 극성은 있잖아)
그리고 역사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게 사실이였다는것도 인정해줘야해. 이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여러나라에서도 페미니즘에 대해 남녀싸움이 일어날때 살펴보는것들 중 하나인데 역사를 한번 살펴봐. 예를 들어 너희가 말하는 선진국인 영국에 있는 명문 케임브릿지대학도 생긴지 몇백년이 넘었지만 여자의 입학이 허가된것은 백년도 채 되지않았어.여자들의 교육을 막았던거지. 그러니 당연히 여자들은 고소득은 커녕 직업을 얻고 돈을 번다는게 어려웠지. 그렇게 소득이 없는 여성들을 하등하게 본것도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여자는 집에서 옷을 만들고 집안일을 했지만 남자들은 서당에도 가고 대학도 갈 수있었지. 여자가 공부를 잘해도 대학에 가는것은 남자였어. 영국에서 여자들이 참정권을 얻으려고 약 백년전에 폭동을 일으켰지,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은 못생기고 시집도 못간 늙은여자들이라고 선전했고.
이렇게 우리나라가 아니여도 여자는 남자들이 가진 당연한 권리를 동등히 얻으려고 끊임없이 부딪히고 노력해야만 했어. 이렇게 너희는 당연해서 모르겠지만 여성들에게는 제한된 권리가 있었고,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사회에 잔여물이 남아있어. 그런데 이렇게 오래전부터 힘들게 싸워온 여성들이 치고 올라온다고 놀라서 개페미니 뭐니 하면서 깎아내리지는 말아줘. 여성들이 이렇게 자신의 주장을 하는것은 어느정도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의식이 있는 나라에서는 모두 겪어왔었고 남자들이 저렇게 여자를 깎아내리는것도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있었던 일이야. 그런데 한가지 추가하자면 선진국들에서는 저런일이 한 백년전쯤 일어났었다는것! 우리나라도 이 단계를 겪고 한 백년이 지나면 성평등 지수가 높은 선진국이 될것이라 생각해. 서로 교양있게 존중하고 들어줄수 있는 대한민국이 언젠가는 되기를 바라.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