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까부터 울다가 지금 글써봄..
나는 원래 전교 29등이었는데 이번 학기 전교 1등 했어
근데 축하는 커녕 학교 쌤들, 학무모, 상위권 몇몇애들한테 저격받고 욕먹었어
교무실 불려가서 쌈들한테 들은 말들
1.교무실에 불러서 너 전교 1등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한거야? 컨닝은 아니지??
2.야 너는 전교 이삼십등 하던 얘가 뭔일이냐?? 너 땜에 상위권 애들 등급 밀린거 알아? 너는 지금부터 내신 따도 서울 상위권 대학은 좀 힘들텐데?? 그냥 적당히 공부해(2학년)
다른 몇몇 쌤들한테 들은 말
3.담임쌤:야 너 대단하다 진짜 쌤은 너 응원하는거 알지?? 지금 학교 분위기 말이 아니긴 한데 야 솔직히 너가 잘못한거 아니잖아 너 정말 박수 받고 칭찬 받을만 하고 존경받을 만 한데 진짜 다른 사람들 쌤이 봐도 너무하다 기죽지 말고 쌤은 항상 너 응원한다 나도 이런 상황 어이없다 진짜... 저런 쌤들은 진짜 자격도 없지
4.나랑 친한 쌤:야 너 기죽지 말고 진짜 뭔일 있으면 나 찾아와. 저 쌤들 문제 있는거고 너 힘든일 있으면 도와줄게
학무보한테 들은 말
5.전교 4등 학부모가 나한테 전화함
OO아 너 이번에 1등했다던데 너땜에 우리 딸 국어랑 수학 한 등수 차이로 2등급 된거 알아? 너 원래 중위권 얘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성적이 올라?? 너 혹시 컨닝했으면 사실대로 지금 말해 빨리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을걸??
상위권 애들한테 들은 말
6.저년 땜에 나 수학 3등급 나옴 ㅅㅂ련(전교 8등)
7.쟤 컨닝 아님?? 너 쟤랑 같은 반 이었는데 쟤 시험 볼때 어땠음?(전교5등)
내 친한친구 한테 들은 말
8.야 나는 너가 내 친구여서 진짜 좋다 진짜 1등 축하하고 야 ㅋㅋㅋㅋㅋㅋ 너 진짜 힘내고 너 1등 기념 맛난거 사라 ㅠㅠㅠㅠ 그리고 나 담에 공부 알려조
전교 1등이다가 이번에 2등한 얘한테 들은 말
9.야 너 대단하다 진짜 다른 사람 뭐라고 해도 나는 그런거 안 믿고 나 너 자습시간에 너 노력 많이한거 맨날 봤는데 진짜 난 너 일등할줄 알았어 다음학기에는 우리 둘이 힘내서 다음학기에도 우리 둘이 좋은 성적 거두자(ㅋㅌ으로 옴)
진짜 눈물난다.... 나 인생 왜이리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