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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를 앞두고

초파워직딩 |2008.11.03 23:03
조회 283 |추천 0

20대 후반 여자입니다.(다들 이렇게 시작하데요?ㅋ)

 

직장생활 만 4년이고 내년에는 5년차가 됩니다.

오늘 하루 휴가 내고 은행 업무를 봤어요..

8월 말에 든 정기예금보다 더 좋은 이율이 나와서 변경하려고.. 그외 병원들(?)도 가고..

 

본론을 얘기하면

사람들은 제가 철부지 돈 팡팡 쓰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월급의 80%정도는 CMA에 넣고 (밥값+생활비 10만원만 제외합니다.) 알뜰 살뜰 사는 사람입니다!

(이건 부모님도 모르세요 ㅋㅋ 제가 얼마 버는지 얼만큼 쓰는지.. 얼마나 모았는지..

하지만 집안 경조사, 부모님 간식(?)ㅋ, 할머니 용돈? 이런거에는 아끼지 않고 잘 쓴답니다^^)

 

오늘 은행 통장들을 확인하니 그 돈들.. 어디로 갔는지 참 쾡하더라구요.

직장 생활 만 4년이면 최소 4천이라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없더라구요 ㅋㅋ

 

제가 이렇게 된 이유는

작년 주식으로 쏠쏠하게 재미 보다가 영역 확장을 했습니다. (이때 직장 때려치고 집에서 주식하려고 했으니깐요 ㅋㅋㅋ)

주식1+주식2+펀드1+펀드2+펀드3+펀드4+펀드5

총 2천정도(?) ㅜㅜ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 약간의 재미로 인해 대박의 꿈을 갖고선 저처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수익율이 올라갈때는 하루 아침을 시작하는게 재미도 있고 직장인이지만 나름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그려보고, 시집갈때 부모님한테 손 안벌려도 되겠다, 내 비상금 챙길 수있겠다~ 1년은 먹고 놀까? 별별 소설 쓰기도 했어요 ㅋㅋㅋ

 

이런 꿈은 그리 오래 안가러더라구요..ㅜㅜ

결론은 총 금액의 50%정도가 날라갔네요..ㅡㅡ;;;

2천을 모으려면 최소 20개월은 묵묵히 저축해야합니다. 근데 그 중 반이 한순간에 날라갔네요..

 

그냥 제 자신을 위해 꾸미는데 써보기나 할껄.., 아님 명품 가방이라도 살껄...

에휴...

 

후회 엄청 되네요..ㅜㅜ

 

하지만 전 직장인입니다.

초파워 직장인!!!

다시 묵묵히 일할려구요. 스스로에게 긴축재정(?)의 날을 선포했네요.^^:

아직 젊고 할 일은 많고, 열심히 하면 통장에 잔고는 쌓일테고, 그럼 다시 희망이 보이겠죠?..

 

근데 미련이 남는건 몰까요..ㅜㅜ

지금 주식하면 최소 30%는 먹을 것같은데..ㅜㅜ (이 말해서 강제로 적금 들었어요..ㅜㅜ)

아..물타기도 해야하는데..엉엉

 

어금니 콱 깨물고 묵묵히..묵묵히 은행권 상대로 열심히 돈 모을랍니다..ㅜㅜ

 

직장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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