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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킷으로 보는 탄이들 성장

솔바다 투표 땜에 다들 바쁘게 투표하고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하반기 컴백에 윙즈콘 일정도 좀 추가돼서 그런가 기사 댓 보면 걱정이 많더라

사실 2월 컴백하고 국내 활동은 일주일 밖에 안 했지만 바로 좀 있다가 출국해서

해외 투어 시작하고 빌1보1드 갔다 오고 페스타 준비하고, 여행이지만 본보도 찍고

공백기도 이런 공백기가 어딨겠나 했는데 이제 9월 컴백하고 연말 시상식에, 추가 콘에 좀 겹치는 게 많아서

나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 싶긴 했는데 기사 댓글에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댓도 있는데

물론 이번에 븰볻흐로 주목도 받고 한창 잘 나가는데 공백기를 1,2년 가지는게 이상하지

근데 방탄은 데뷔하고 1년에 2번씩 꾸준히 컴백하면서 계속 열심히 살았잖아

새삼 대단하고 정말 쉴 틈 없이 초심 잃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왔구나 싶었고 정말 쉽게 얻은 게 하나 없는 것 같더라

그냥 오늘 갑자기 꽂혀서 스킷을 들어보는데


스킷 첫 번째 circle room talk 듣는데 상황극이라 그런지 그냥 웃기고
탄이들 정말 가수 안 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 몇몇은 다른 직업도 잘 해냈을 것 같고
몇몇은 다른 직업 매치가 잘 안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모인건 운명이지 뭐


스킷 두 번째 R U Happy Now? 는 이 글 쓰게 된 이유인데
스케줄 하러 가는 도중에 방광 얘기 하나로 자기들끼리 재밌게 웃다가 막내가 코 골며 자니까
코를 왜 이렇게 고냐고 막아주면 안 되냐고 하는데 지민이가 '진짜 좀 몸이 피곤하죠 못 자니까'
이러는데 랩몬이 ''힘들긴 하지 요즘.' 이라고 하는데 제이홉이 갑자기
아 그래도 뭐 힘들어도 이게 행복한거 아닌가. 라고 하면서 그렇지, 행복하지, 근데 솔직히 좀 행복해. 이러다 슈가가 '연습생 때 꿈꾸던 게 이런 거잖아.'라며 아무래도 행복하지.라고 그러고
몬이는 바쁜 게 행복한 거라고 하는데 다들 정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팬들 만나는 건 자기 몸이 아무리 힘들어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거야
Born singer 에서도 '몸이 아파도 버틸만해 함성들이 밀려오니까.' 라는 가사처럼

내가 생각했을 때 방탄은 워낙 다들 착한 것도 있지만 지금 자리까지 쉽게 얻은 거 하나 없이
힘든 순간들 다 겪고 항상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불안해하며 살아서
그 힘들었던 과거를 잊지 않고 지금 자리에 감사해하며 자만해 하지 않고 겸손해 하는 듯해
정말로 팬심 빼고 봐도 멋있다 생각해 대단하고



스킷 세 번째 Soulmate 는 그냥 귀여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시끄럽고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앙-꺄아아-ㅋㅋㅋㅋㅋㅋ
그냥 연습생 때든 신인 때든 언제든 그냥 방탄 일곱 명이서 있으면 안 재밌는 날이 없겠다
같이 꿈 이뤄 나가는데 그 사람들이 방탄이라니 부럽고 어떻게 모였나 싶다 진짜


스킷 네 번째 Expectation 은 음악방송 1위 할 수 있을까? 하며 옹기종기
기대가 된다 아니다 하면서 얘기하던데 ㅋㅋㅋㅋㅋ 슈가가 자신이 하는 걱정은 기대를 했는데 안될까 봐
그게 걱정이라고 말하고 다들 기대하고 홉이는 기대 안된다 하는데도 많이 간절한 게 느껴진다
아니쥬 때부터 방탄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자신들의 간절한 꿈이었던 만큼
열심히 살았지만 그걸 인정받을 수 있을 거란 확실한 보장도 없이 노력만 했는데
솔직히 1위를 하는 일이 그 누구한테도 당연한 일이 아니다
간절하게 바라지만 확신할 수 있는 무언가는 없었기에 사소한 거 하나마저 당연하진 않을 것이다
친구 중에 연차가 오래된 가수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옛날에 시상식을 같이 보는데
그 친구는 자기 가수가 상을 받느냐 아니냐 가 아니라 몇 관왕을 달성할 건지를 미리 생각하더라
그 가수는 물론 그 상을 받을만해서 받는 게 맞지만 그게 당연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스킷 다섯 번째 One night in a strange city 는 처음부터 그냥 웃겨서 웃긴 줄 알았는데
가장 많은 생각이 드는 스킷이었던 게
이제 조금 자신들을 인정받고 콘서트도 돌던 시기였나 본데
갑자기 맏형이 눈을 딱 떴는데 노몰드림을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있으면 어쩔거냐 하고 얘기를 꺼내니까
싫다고 하고 다른 길 찾아 떠난다 하고 닭 가슴살 얘기하다가
윤기가 근데 진짜 꿈일 수도 있어라고 한 곡 잘 됐던 가수는 많잖아 하면서
한 곡 잘 되고 나서 그다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안하다며
우리가 지금 타이틀곡이 나온 것도 아니고....라고 진심 담아 말하는데
탄이들이 그전보다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항상 그전보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지금 높이 올라있어도 내려가는 건 한순간이고 지금 이 박수갈채가 영원할 수 없단 걸
알지만 지금 날들이 행복하고 당연시 여겨지는 게 싫다 하는 걸 보면
많은 걸 알고 있듯이 높이 올라간 만큼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게 보여
근데 정말 새삼 대단하고 스킷도 모아서 보니까 탄이들 성장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화 같다
나도 지금 방탄 슈스라고 한 번도 상이 당연한 적 없고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감사하게 생각하려고
갠적으로 이번 앨범에 스킷 있으면 좋겠다 방탄의 기록을 담아둔 느낌다앟


주말에 투표 총공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다들 스킷 다 듣고 힘내서 투표하자
이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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