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항상 톡을 즐겨읽다가 ...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
거짓없이 .. 제 얘길 전부 털어놓을게요 ..
앞일이 캄캄하고 ,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에 대한
점점 떨어져만가는 신뢰 ..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지루하시구 그러더라두 .. 제 마음 조금만 드어주세요 ...
단 한분이라도 제 맘을 헤아려주시길 바라는 맘에
이렇게 볼품없는 글 조금이나마 올려볼게요 ...
저는 올해 18살에 고등학교 자퇴하고 , 검정고시를 준비중인 한 소녀입니다 .
학교다닐때까지 공부도 열심히하고 , 그래도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왔죠 .
하지만 어느날 갑작스런 집안사정으로 학교를 자퇴하고 ,
아르바이트등을 하며 나와서 떠돌아 다니게됐어요 .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등을 하며 산것도 1년정도 했죠 .
그러다가 올해 3월 말쯤 친한 오빠가 제 아르바이트 가게를 놀러오면서
친구 두명이 함께 왔어요 .
그 중 한오빠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아는 동생네서 하숙 비슷하게 지내고 있었죠 .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그 오빠는 저에게 자취를 권했고 ,
저도 불편하던차라 월급과 이돈 저돈을 모아서 원룸을 구했어요 .
그때 그 오빠도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
저희부모님께는 저희 소식을 알리지 못할 형편이었지만 ,
오빠는 저를 부모님께 소개드려주었죠 .
처음에는 사랑을 많이 못받은 저에게 그분들은 제 가족과 같았어요 .
그만큼 저에게 따뜻하셨구요 ...
하지만 제 자취집을 구하면서 점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
절 혼자두는게 불안했던 오빠는 늦은 귀가와 외박을 하게됐고 ,
그로인해 몇번씩 충고를 받던 저 ...
결국 제 아르바이트 퇴근에 맞추어 어머니와 이모님이 찾아오셨더라구요 ...
집으로 가자는 말씀에 저희 집으로 향했죠 .
집에 들어서자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
오빠는 이미 절 다 정리했으니 , 이만 오빠와 헤어져달라더라구요 ..
전 그말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구 .. 그날밤 오빠의 집앞으로 찾아갔죠 .
하지만 노크에 어머니가 나오셨고 .. 저는 그냥 그길로 도망을쳤어요 .
근데 어떻게 나왔는지 , 오빠가 절 찾아 나왔더라구요 .
둘이 서로 얘기를 해보니 ... 참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더라구요 ..
전 그때 어른들 말씀을 듣구 , 눈물을 못참으며 오빠의 마음이 그러면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했건만 ..
오빠에게 전해진 얘기는 .. 너무도 당연하단듯이 제가 이별을 받아들였다고
저또한 이럴걸 예상했다고 알았다고 순순히 응한줄 알고있더라구요 ..
오빠또한 전혀 이별을 받아들인적 없고 .. 어른들말을 믿지 못하던 상태였구요 ..
결국 그날 오해를 풀고 , 전 제 자취집으로 가고 오빠는 집으로 돌아갔죠 ..
하지만 오빠는 여전히 불안한마음에 외박이 잦아지고 ...
전 그런 오빠를 만류했지만 , 결국 화살은 저에게 돌아올뿐이더라구요 .
어머니의 최후의 통첩에 전 오빠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고했고 ,
오빠는 절 찾아왔어요 . 그때 오빠에게 어머니의 연락이 왔고 ,
그때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던 오빠는 어머니에게 심한말을 했어요 .
그말을 들은 어머니 , 바로 가족들과 함께 제 자취집으로 오셨어요 .
늦은밤 큰 소란이 나게 됨으로써 주인아주머니도 오시게 되구 ,
가출은 아니지만 , 부모님과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았던 저는
불량한 가출소녀로 몰리게 되어 그날로 그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어요 .
감당하기 힘든그때 , 친구들이 짐을 싸주며 도와주었죠 ...
그렇게 첫번째고비 ...
집을 잃은 저는 보증금을 받으러 주인아주머니께 연락을 했죠 ...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은 절 참 당황하게 만들었어요 ...
그 집을 구하게 된 돈은 오빠가 다 마련했다는 오빠의 어머님 말을 전해들은 아주머니는
저에게는 그쪽 동의가 없으면 돈을 돌려줄수 없다는 말이었어요 ..
분명 그돈은 거의다 제가 마련했는데 말이죠 ..
오빠의 도움으로 60퍼센트 정도를 돌려받게 되었죠 .
당시 당장 지낼곳이 없어서 아르바이트 하는 가게에서 몰래 자며 ,
가끔 찜질방도 가며 그렇게 보냈어요 .
처음에는 집에서 지내던 오빠도 , 나중에는 절 혼자 두기 불안하다며
절 따라 나오기에 이르렀어요 .
그렇게 둘이서 떠돌던 찰나 ...
얼마후 집에 같이 살자는 오빠네 식구들의 소식이 들렸어요 .
그렇게 전 오빠네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됐죠 ...
아침에 오빠가 학교가면 어머니와 할머니가 하시는 가게에서 일을 돕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러와서 일을하고 ,
끝나면 하교한 오빠와 함께 집으로 가는 일상이었죠 ...
근데 아무래도 어딘가 그 생활도 편치많은 않더라구요 .
오빠는 그집의 아들 , 손자이지만 전 단지 오빠의 장래를 위해
그 집에 두는 존재였으니 말이예요 .
원래 성격상 부모님한테도 평생 다정한 애교한번을 못부리던 저 ..
그게 참 힘들더라구요 .. 그러다 보니 , 제 행동들은 점점 어른들께는
가식뿐인 말뿐인 행동들이 되구 ...
점점 트러블은 생기기 시작했죠 .
그러다 몇번의 문제들이 생기면서 전 그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어요 .
여러번이 있었지만 , 그 중 한번은 어느날 갑자기 어머니와 이모님께서
저희 집을 저희와 찾아가셨어요 .
저희 어머니를 찾아뵙더니 ,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하시면서 저를 몰아세우시더라구요 .
학교문제이후 서로 대화할 시간도 없었던 어머니로써는
당연히 어른들의 말을 들으시면서 , 저에게 큰 실망을 하시고 ,
저와 저희 엄마와의 관계는 걷잡을수없이 망가지고 ..
전 집에서도 , 또 지내오던 오빠네 집에서도 지낼수 없는 처지가 되어
다시 바깥을 떠도는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
저희를 그나마 좋게 봐주시고 , 힘을 복돋아 주시던 이혼하신 오빠의 아버님마저도
어머니의 말을 듣고 저를 미워하시게 되셨죠 .
하지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미래를 기약하면서 저희는 끝까지 관계를 이어나갔어요 ..
오래 하던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몰래 자다가 짤리게 되면서
다른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밤에는 일을하고 ,
낮에는 친구네집에서 자면서 그렇게 생활을 해왔어요 .
그런데 오빠도 점점 그 생활이 지쳐가는지 , 저에게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
처음엔 아무것도 못하면서 매달렸지만 , 참 모질더라구요 ...
결국 저도 받아들이구 , 열심히 일에만 매달렸어요 .
그러다 며칠후 오빠한테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
그러다 만나게 됐는데 , 절 붙잡더라구요 .. 미안하다구 ..
그날 친구들과 함께 축하자리를 가질겸 오빠도 어머니께 대충 핑계를 대고
다같이 저의 아르바이트 편의점에 모였어요 .
그런데 원래 정했던 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고 ,
결국 그 순간부터 오빠의 가출아닌 가출은 시작되고 ...
오빠네 집에서는 오빠를 가출신고까지 하게됐죠 ..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주위 사람들의 말로 오빠는 집에 연락을 했고 ,
가출신고도 해제되고 , 그렇게 어느정도 상황이 호전되어서
저희는 월급받으면 함께 살 집을 구하자는 계획하에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
월급받기전까지 참 힘든일 많았죠 ... ^^
잘곳없어서 이곳저곳 떠돌고 ..
결국 정해지지않은 생활에 아르바이트에도 지장이 가게됐고 , 거기서도
그만두게 되었어요 .
하지만 그동안 일한 월급으로 저희는 집을 구하게 됐죠 ... ^^
둘만의 보금자리가 생겼고 , 또한 양쪽의 부모님께도 이 일을 알리면서
오빠네 어머님은 계약하는날 함께 살림도 봐주시면서 , 와주셨어요 ..
그때까지는 그 행복이 영원할거라 믿었는데 ...
어느 순간부터 생기게된 오빠의 손찌검이 ..
점점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에 이르렀어요 ..
처음에는 저의 이별통보에 시작된 뺨이 ,
나중에는 길에서 사람이 있건 없건 마구 때리고
집에서는 이웃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게
문을 다 잠그고 , 베개로 얼굴을 묻게하고 때리더라구요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신고하겠다고 협박한뒤로
때릴때 문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
결국 그런 일상이 반복되다가 ,
새벽에 시작된 구타에 주민신고가 들어가 경찰이 저희집으로 출동했어요 .
그때 저는 일이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오빠도 어느정도 뉘우쳤겠지 하는맘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저희끼리 해결하겠다고 일을 마무리 지었어요 .
며칠 괜찮다 싶던 오빠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손찌검을 시작했죠 .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저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
막상 경찰서를 가서 고소의 전 단계에 가게되니 ,
덜컥 오빠 걱정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
제 섣부른 행동을 후회하며 .. 그대로 일을 마무리 하고 ,
다시 돌아왔지만 , 이미 오빠는 짐을 모두 챙겨서 오빠의 집으로 돌아갔더라구요 ..
덩그러니 혼자 집에 남게된 저 ..
오빠의 집앞으로 찾아가서 .. 오빠에게 빌었어요 ..
정말 미안하다고 .. 다시 돌아와달라고 .. 오빠는 참 모질더라구요 ..
그렇게 혼자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
제 모습을 안타깝게 보던 아는 언니께서 선배분들 술자리에 불러서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시켜주셨어요 ...
술이 한두잔 들어가다 보니 , 저도 모르게 오빠의 일을 다 털어놓았구 ,
또 술먹고 오빠를 애타게 찾으며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제가 통화하는걸
선배들은 묵묵히 지켜만 봐주었어요 ..
하지만 제 부름에 와주지 않던 오빠에게 서운한 마음에
혼자 우는걸 보고 수화기를 뺏어서 선배들이 오빠를 불렀죠 ..
절 때린 사실에 선배로써 혼을 내면서 .. 다독여 주었어요 .
날이 새고 자연스럽게 저희 자취집으로 다같이 모이게 되고 ,
오빠도 그동안의 때린것을 사과하면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저에게 돌아오더군요 ..
그 순간부터 또다시 오빠는 가족과의 연락을 두절했습니다 .
물론 이건 아니라고 연락 드리라고 매일 오는 어머니의 연락에
제가 옆에서 말을했지만 , 오빠는 아직 연락할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고
점점 미루기만 했어요 ..
그러다가 추석이되고 .. 추석전날밤 어머니의 연락에
오빠는 그제서야 통화를 하더군요 ..
어머니와 연락이 된후로 저희는 잦은 다툼이 생겼고 ,
한없이 잘해주던 오빠도 서서히 변해갔어요 ...
그러다 방법을 찾던 저는 오빠에게 오빠네 집에서 지내라고 했고 ,
그렇게 그때부터 오빠는 원룸과 오빠네 집을 오고갔어요 .
사건이 일어난 9월 21일 ... 잊을수도 없네요 ...
아니 시작은 9월 20일이 맞을거예요 ... ^^
그날밤 오빠의 아버님이 저희 집 근처로 오셨어요 .
오빠는 일을 끝내고 저녁식사를 하러 가자며 ,
자고 있던 저를 깨웠어요 .. 전 몸이 좀 안좋았던 터라 ,
짜증을 냈고 , 결국 오빠는 혼자 아버님과 식사를 했어요 .
어른과의 약속을 어긴게 마음에 걸리던 저는 뒤늦게 그 자리를 갔고
그렇게 저희는 기분좋게 식사를 했어요 .
그때 갑자기 아버님께 어머님의 전화가 왔어요 .
이쪽으로 오시겠다는 전화에 아버님은 그때의 신고사건으로인해
아직 저에게 맘이 안풀리신 어머니께서 혹시 저에게 상처를 주실까봐
저희를 먼저 집으로 보내셨죠 .
그렇게 서둘러 식당을 빠져나왔는데 , 어머니를 식당앞에서 마주쳐버렸죠 ...
저를 보자마자 마구 욕을 쏟아부으시기 시작하시더라구요 ...
사람도 다니던 길이었는데 , 거기다 제가 사는 동네라 얼굴이 화끈거렸어요 .
거기서 오빠는 어머니의 편을 들며 , 저에게 죄송하다하라며 혼내더라구요 ..
맞은건 저였는데 , 너무 속상했지만 일단 어머니께 사과를 드리고
그렇게 겨우 상황을 피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
돌아오는길 속이 너무 상하더라구요 ..
한마디도 제편을 들어주지않던 오빠에게 서운해서 오빠에게 그 마음을 다 털어놓았어요 .
아버님과 식사를 하면서 어느정도의 술을 한 오빠는 절 위해 그런거라며 다독였어요 .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 술이 올라오는지 , 주정을 시작하면서 잠에 들더라구요 ...
전 그 주정까지 너무 서운했기에 .. 혼자서 집에 있던 술을 마셨어요 ..
오빠는 새벽쯤 술이 어느정도 깨서 일어났는데 , 전 그때 많이 취해있던거죠 ..
전 속상한마음에 마음에 담아뒀던 속얘기들을 모두 오빠에게 했고 ,
제가 술을 마신걸 몰랐던 오빠는 그만하라며 화를 내다가 결국
그동안 참아왔던 손찌검을 다시하게 되고 ..
전 오빠의 주먹에 맞아 앞이빨 하나가 부러지고 , 나머지가 큰 충격을 받는 상처를 입었죠 .
오빠도 놀랐는지 저에게 빌더라구요 ..
술기운도 있고 너무 놀란 저는 집근처에 사시는 이모에게 달려갔어요 ..
이모와 함께 와보니 오빠가 없더라구요 ..
혹시나 하는맘에 오빠의 집에 전화를 해보니 , 오빠가 받더라구요 ..
오빠의 행동에 황당해 그길로 곧장 오빠의 집으로 갔죠 .
가서 또 말싸움을 하고있던 찰나 .
저희를 보내고 약주를 하신 아버님과 어머님이 집에 오고 계시더라구요 .
어머니는 절 보시자마자 욕과 함께 마구때리기 시작하셨고 ,
제가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는것에도 연기라며 마구 때리시더라구요 ..
전 그상황에 유일하게 기대할수 있는 오빠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
어른들의 명령에 오빠는 그대로 집에 들어가버리더라구요 ..
옷은 찢기구 , 사람들은 몰려서 구경하고 .. 참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어요 ..
결국 소란에 경찰이 출동했고 , 저희는 모두다 경찰서로 가게 되었어요 .
이빨의 심각성을 어느정도 느낀 저는 경찰아저씨들께 의지를 했어요 .
제 상처를 보시고 , 처음에는 경찰 아저씨들도 저희 부모님께 연락을 하라며
저에게 핸드폰을 주시더라구요 ..
그때 어머니는 경찰아저씨들께 .. 정말 기억하기도 싫은 엄청난 말들을 하셨죠 ..
제가 집나와서 돈이없어서 , 남자 하나 꼬셔서 다 벗겨먹고 더이상 벗길게 없으면 버리고
또 다른남자를 찾는 .. 일명 꽃뱀 이라고 ...
또 저의 아픈 가족얘기를 꺼내면서 .. 그렇게 마구마구 소리를 치시고 ..
아빠에게 막 전화를 걸어서 한마디를 채 다 하지못한 저에게서
경찰아저씨는 핸드폰을 빼앗아가시더라구요 ..
제편은 아무도 없고 .. 또한 미성년자인 저는 .. 그렇게 경찰아저씨들의 명령대로
경찰서 뒤편 계단에 앉아있었어요 ...
도저히 사실이 아니고 , 차마 듣고 있을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어머니의 말들을 듣고
아니라는 반박을 하러 경찰서로 들어서면 , 아저씨들은 절 나가라 하시고
어른들은 마구 욕을 해대셨죠 .
그렇게 혼자 울고있을때 , 경찰아저씨 한분이 오시더라구요 ..
전 그분을 붙잡고 , 오빠를 불러달라했죠 .. 오빠는 모든 사실을 아니까 ,
절 대변해줄수 있을꺼라고 .. 아저씨는 조금만 기다리라며 다독여주시면서 나가셨어요 .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저에게 .. 다른 경찰 아저씨 한분이 오셨어요 .
그때 아저씨 .. 저에게 이러시더라구요 ..
"너 입에 묻은 피 닦고 얼른 집에 가 "
그말에 정말 아무말도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
그말만을 남긴채 나가버리신 아저씨 ...
전 그대로 그 만신창이의 몸으로 화장실에서 피를 닦고 그 경찰서를
도망쳐 나왔어요 .
그시간 아까 전화를 받은 제 아버지는 바로 경찰서로 오셨었어요 .
하지만 저는 이미 간 상태고 , 제가 도망갔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져 임시 파출소인 그곳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어요 .
부모님은 저의 원룸으로 아침일찍 찾아오셨고 ,
저를 보고는 그길로 경찰서에 가서 고소를 하고 , 치과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어요 ..
오빠에게 맞은 이빨과 , 어머니께 맞은 몸상처들 ..
어머니께 맞은 상처는 타박상으로 전치 3주가 나왔어요 ..
오빠에게 맞은건 앞이빨이 부러져서 한개를 뽑고 ,
옆에 충격으로 회복할수 없는 앞이빨 한개를 더 뽑기로 결정이 났어요 ..
저의 그당시 상태와 또 상식적으로 존재할수 없는 어른들의 행동에
참을수 없이 화가 나신 저희 부모님 ...
끝까지 가겠다며 고소를 하셨어요 .
저도 그날 그 아픈몸으로 조서를 한시간 넘게 썼어요 .
병원에서 찍어보니 , 그날 성장판을 모두다 다쳤다고 그러더라구요 ..
다친 당일날 다리를 움직일수도 없어서 부축을 받았었구요 .
.
근데 .. 제가 그렇게 아팠을 당시 .. 그 모든걸 연기라하며 어머니는
절 이렇게 때리셨어요 ..
치과에 갔더니 안타까워서 말씀하시더라구요 ..
바로 이빨다치자마자 병원에 갔어도 이정도는 안됐을거라구 ..
어머니한테 맞을 당시 전 이미 이빨이 부러져서 피가 쉴새없이 흐르고 있었어요 ..
그자리에는 절때리신 어머니를 비롯해 아버님, 할머님 , 경찰관 아저씨 두분이 계셨어요 .
하지만 아무도 제 상처를 봐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
전 이 상처들을 이끌고 혼자 그 새벽에 집에 돌아와서 지쳐 잠들었어요 ..
그 일이 있은지 어느덧 한달이 훌쩍 넘었네요 ..
하지만 더이상 그 일이 있은 그곳에서 지낼수 없는 저는
친척집으로 와서 지내고 있는데 ,
그 사람들은 그지역에서 학원을 다니고 , 장사를하고
너무도 잘 지내고 있네요 ..
며칠전 오빠와 연락이 되었어요 ..
당사자가 저이고 .. 또 오빠와 함께한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만큼
아직도 미련아닌 미련이 남은듯 하더라구요 ..
솔직히 오빠한테 기회를 주고싶었어요 ..
진심어린 사과하나만을 바랄뿐이었는데 ..
오빠는 잘못한거 하나없는 사람인양 너무도 당당하더라구요 ..
오빠앞에서 제가 죄인인거 같더라구요 ..
어제까지도 오빠는 제앞에서는 한없이 당당하네요 ...
오빠는 저한테 이런말까지 하더라구요 ..
어머니께서는 이왕 이렇게 고소까지 가게될 사건이었으면
절 살려두지말걸 그랬다고 아직도 후회하고 계신데요 ..
저희집은 그렇게 잘살지 못해요 ..
물론 가난한 집도 아니지만 ,
결코 부유한 집도 아니예요 ..
치과비용이 이렇게 어마어마할줄은 몰랐네요 ..
그런데 .. 분명 피해자는 저인데 ..
너무도 당당하게 가해자들은 아무런 처벌없이
잘 살고 있는데 .. 저는 이렇게 씻을수 없는 상처를 ..
저희 부모님은 큰 마음의 상처를 ..
왜 피해자인 저희만 이렇게 고생해야하는건지 ..
남일보듯 전혀 신경써주지않고 질질 끌기만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일을 제자리에서 맴돌게 하는
경찰서 직원분들 ...
저에게 가라고 했던 그 경찰아저씨 ..
연락해보니 , 제 일이 일어난지 3일정도후 ..
먼곳으로 3주간 연수를 보냈더라구요 ..
그 분의 행동에 고소를 제기할수도 있다는 저희 부모님말씀에
혹시 안전하게 피신시킨건 아닐지 ...
저희의 고소는 .. 도대체 해결이 되긴 할건지 ..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 부모님께 한없이 죄송하구 ..
아직도 조금의 반성도 없고 , 당당하기만 한 그사람들을 보고있으니
화만 나고 ..
저희는 경찰쪽에 아는 사람이 없어요 ..
일이 유리하게 손을 써달라 그럴사람도 없어요 ..
그럼 피해자들은 억울하게 .. 보상도 못받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두배로 받아야하는건가요 ... ?
이 부분까지 보신다면 제글을 다 읽어주셨다는 거네요 ...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글재주도 없어서 , 말이 안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정말 가슴에 꽉 막힌 답답한 응어리 ..
이렇게라도 풀어보고싶었어요 ...
한없이 부족하기만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짧은댓글 한마디가
참 저에게 큰 힘이 될거같아요 .. ^^
톡 .. 그런거 욕심 없어요 .. ^-^ 단지 그냥 제 부족한 얘기
조금이나마 털어놓고싶었어요 ..
싸이홍보 그런거 많이 봤는데 ..
전 단지 제 얘기를 하고싶은 목적 하나뿐이예요 .. ^^
여러분들께는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