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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팬인게 좋다

방탄 톡에서 타가수 언급하는게 좀 껄끄러울수도 있는데, 그냥 솔직한 내 마음이라 하는 얘기야. 제목에서 알다시피 내가 방탄 팬인게 너무 좋다.
방탄은 내가 두번째로 좋아한 가수인데, 전에 좋아하던 내 본진은 해체하고 무얼하고 있는지조차 가늠이 안되는 아이돌 그룹으로 지금도 생각하면 참 안타까워...
내가 좋아했던 가수가 초심을 잃어가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는게 보이고 끝내는 이게 팬들한테까지 영향이 끼치는지 팬들 사이에서도 분란이 일어났는데, 그 분란조차 팬수가 적어서 금방 사그라들고 지금은 그 어디에서도 그 그룹 흔적을 찾을수가 없게되었어.
그 그룹 초창기 팬이었던 나로선 남자아이돌 그룹의 시작과 끝을 모두 지켜봤는데, 그때 느낀건 '아이돌 그룹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그걸 팬들이 알아버렸을때' 라는거야.
옆에서 아무리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도 점점 퇴보하는 실력과 팬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이 팬들을 동요하게하고 그때를 기점으로 사그라드는 것같아.
그 이후로 아이돌 팬질은 절대 안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방탄에 눈길이 가더라. 티비에서 몸이 부셔져라 춤추는거보고 뼈 나가는거 아닌가(?) 생각도했지만 저런게 진짜 가수지 아이돌이지 저게 진짜 청춘이지 그 생각이 들더라고.
사년차인데도 초심잃지 않고 '팬들이 우리와 멀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할까 걱정했다' 라는 말을 듣고 적잖이 충격도 받았어. 점점 발전해가고 자신만의 색을 발견해나가는 방탄이 너무 빛나고 멋있어 보이더라.
보통 가수들 덕질하다보면 그룹내 특정 멤버로 쏠리는 경향도 있고 그에 따른 팬들 사이에 분란도 생기기 마련인데, 방탄소년단은 가수가 팬들에게 믿음도 주고 점차 발전하는 그들의 앨범과 작품으로 화답해서 그런지 팬들도 멤버 하나 하나의 음악에 귀기울어주고 방탄이란 그룹자체를 응원하는 것 같아.
방탄 팬이라 뿌듯하다. 어디가서 자랑해도 우리가수 이렇게 잘나간다 할수 있어서 좋고. 그리고 아직은 넷상이지만 아미들이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같은 걸 공유하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게 좋다.
컴백곡들은 얼마나 또 퀄리티가 좋을지부터 기대 돼. 내가 팬으로서 글은 처음써봐서 이런 진지한글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구경하다가 새삼 방탄 팬인게 좋아져서 써본다...ㅎ 방탄 응원한답♡

+여기엔 사담글 올려도 된다고 했는데 문제있으면 얘기해줘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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