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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100일도 안됏는데 시댁에서 1박2일로 여행가재요.

못못 |2017.08.01 05:33
조회 189,260 |추천 705
모바일로 써요. 오타나도 감안해주세요ㅠ

미치겟습니다. 남편새끼랑 이혼하고싶어요.
아기가 8월말쯤에 생후 90일정도 되는데
여름휴가를 가자고합니다. 펜션잡고. 그것도 시댁식구들이랑요.

시어머니 나쁘신분 아닙니다. 근데 이번에 저 애낳고나서
정떨어지게 한 부분이많아요. 그래서생각 바꼇어요.
보기싫어요 솔직히. 근데 억지로 봤어요.
저도몰랐어요 제가 이렇게까지 싫어하는지. 근데제가 상처를 많이받은것같아요. 그 일때문에.

제가애기를 좀 많이힘들게 낳았어요. 물론 다 누구나.애기낳기 힘들고 아프잖아요. 근데 저는 유독 심했어요. 얼굴은 물론 상체 핏줄 다터지구요 눈도 다터지고 얼굴이 아예 뒤집어 졌었어요.
거짓말 안보태고 엄마가 못알아보셨어요. 얼굴이 부어서 튀어 나와버렸으니까요.. 애기낳은날 병원에서 못낳을거 낳앗다고 간호사쌤들이랑 의사쌤이 다 위로해주시고 그랬어요. 기절도 잠깐한것같아요. 무튼 목숨걸고 낳았어요.

그날 엄마랑 동생 아빠 어머님이랑 시댁식구들 와서 애기 보고갔

는데 조리원들어가고나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어머님이 서운하

셨대요. 애기보고간날. 그래서 내가 뭐가. 그랫더니 저희엄마때문이래요. 엄마가 그날 저 분만실 들어가는것만 보고 안에는 못들어오셨어요. 요즘 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하시고 그랬어요. 딸가진 부모가그렇잖아요. 그래서 애기낳았다는 소식듣고 부랴부랴오셨어요. 물론 시댁식구들도요. 그때 로비에서 먼저 만난다음에 올라오셨는데 그때 엄마가 정신이없으셔서 인사를 제대로 못하신것같아요. 그게 서운하셨대요. 그 인사 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는 제얼굴 보시고 계속 우셨어요. 본인탓같다고. 이럴줄알앗다면 제왕절개할껄 이러시면서.. 저도 같이울었어요.
그러고나서 저빼고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러갔는데 그때부터 분위

기가 싸하더래요. 나중에 엄마한테물어봤어요. 어땟냐고.
식당에서 그러더래요 시엄마가 엄마한테 다 그렇게 애기낳는다고
자기 애기낳을때 힘든얘기를 계속하고 돌려까고 그랬나봐요.
엄마는 그런얘기 듣고도 저희싸울까봐 얘기안하시고 잇었는데

제가 물어봐서 해주신얘기였어요. 근데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아들한테 장모님을 안좋게 얘기 한거죠. 엄마가 너무 울어서 기분이.나빳다고그랫나..그랫을꺼에요 아마.. 저는 이해가 안갔어요.
아픈 자식보는 어미맘을 왜 그런식으로 비꼬는건지.. 자기도 자식이.있으면서 .. 여튼 그일로 남편이랑 대판싸웠고 남편은 뭐가잘못이냐는 태도였고 저는 애기낳고 스트레스.엄청많이 받았어요. 몸이 정말 만신창이라서 제몸하나 회복하는것도 힘들었어요. 다른사람들은 회음부회복이 빠르던데 병원에.있는 동안 진통주사를 다른산모 두세배 더 맞고 진통제를 조리원 2주내내 복용했고 밥도 계속 서서먹었어요. 근데.남편새끼는 제.몸 아픈거.모르대요. 계속 이혼하고싶었는데 참았어요. 엄마 가슴에 가뜩이나 대못박았는데 더 아프게해드릴것 같아서요.
이것말고도 문제가많은데 손아파서 못적을 것 같아요..
문제는 며칠전에 시어머니한ㅌ 연락이왔어요 . 남편이 애기100일때 놀러가자고그랬대요. 그때쯤이 팔월 말이에요. 아 물론 1박
2일로요. 남편이 저한테 통보식으로 먼저 말해서 저는 분명히 돌 전에는 안간다고 말했었어요. 근데무시하고 시어머니햔테말한거에요. 시어머니께서 그때쯤이면 밖에 다녀도 되지않니? 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말 잘라먹고 말씀드렸어요. 애기가 너무 어리고 놀러갈때 짐도너무 많다구요. 날씨도 넘 덥고 오빠랑 다시말해 보겟다구요.

끊고나서 열불이났는데 친정집이라 참았어요. 동생이 엄마한테 팔월말에 애기랑 같이놀러갈까? 이랫더니 엄마가 넘 어려서 안된다고 애기 아프면 고생한다고.. 어쩜이렇게 다른지....
제가 생각할때는 제일 문제는 남편이에요.
곰곰히 생각하고 말했어요. 100일때 애기 데리고.못간다구요. 애기가 너무어리고 햇빛이 넘 강해서 애기 살갗이 다 벗겨질거라구요.. 그리고 애기가.온도에.예민해서 집안 온도도 23도로 맞춰놓고있어요. 안그럼 땀띠가 많이나고 애기가.힘들어해요. 그런이유도 말했는데 남편이 그냥 가기싫으면 가기싫다고그래. 내가 안 알아 본줄알아? 가도된다고그랬어. 이러면서 말싸움하다가 방에서나가더니 지혼자 가겟대요. ㅋㅋㅋㅋ참 ㅋㅋ나도 어디서 저런새끼를 물어온건지 ㅋㅋㅋㅋㅋ임신햇을때 여행.다.다녔어요 당분간 여행.못다닌다구요 근데 70일부터는 신생아 아니라서 괜찮대요
.말문이턱...이혼하고나서 먹고살 걱정은.안돼는데 애기가 맘에걸려요. 아빠없이 자라는걸 본인이 원해서 하는게아니니까 상처받을까봐서요..
지금 남편새끼랑 냉전중이고 어떻게ㅡ해야될지 머리가터질것 같아요. 정작 장모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애기봐주시고 더운날 반찬 싸다 나르는데 그거에대한 고마움은 없나봐요.

애낳고 나서 남편새끼 태도가 이상해요. 전에 알던 사람이 아닌것같아요.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걸까요?
추천수705
반대수29
베플남자흠냐|2017.08.01 06:05
폰 녹음기 켜놓고, 애기가 우선이니 너 노는게 우선이니 물어봐요. 애핑계 대지말아라 어쩌구에 지혼자라도 가겠다 그러면 이혼. 같이사는 미래가 답 없음
베플|2017.08.01 07:32
이혼하고 먹고살 걱정 안되면 이혼해요. 뭐 좋은 신랑이라고 그걸 다 참고 살고 있지? 저따위로 행동하는거 보니 육아나 살림도 안도와주는거 같은데..그러니 백일도 안된 애 데리고 놀러간다고 저지랄이지. 자기가 다 찾아봤다구요? 찾아볼거 뭐 있어. 지가 하루만 애 혼자봐도 그딴소리 쏙 들어갈텐데ㅡ.ㅡ 애한테 그런아빠 필요없어요. 나중에 애한테 너때문에 참고 살았다라고 말하던가 그런생각 가질거면 이혼해요. 나같음 짐싸서 당장 친정갔어요. 이혼하고 먹고살 걱정 없는거면 너같은 아빠 필요없다고.
베플ㅇㅇ|2017.08.01 14:32
이글보니 울셤니 생각나네요. 성당친구분 아들네 애가 10개월쯤에 고열 40도가 넘어가 병원갔는데 혼수상태라고 들어 나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넘 맘이 아파 생각날때마다 그애기 어떻게됐냐고 물어봤는데.. 한달쯤지나 결국 아기가 하늘로 갔대요ㅠ 순간 정말 맘이 찡한게 감정이입되는데 그와중에 셤니왈. 근데 며느리가 그뒤로 한달이 넘도록 안부전화 한통이 없댄다. 지 애만 죽은거니? 그 00이 손주도 죽은건데. 한달동안 살이 20킬로가 쪘댄다 저희 셤니 굉장히 세련되고 좋은 시어머니 코스프레 하시는 분인데 저 말씀후로 온정이 다떨어졌네요. 자기 딸이였어도 저렇게 말했을까요. 이시대 시짜들은 다 약처먹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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