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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부친상 못갔다고 서운해하는 친구

구름 |2017.08.02 03:43
조회 90,213 |추천 38
안녕하세요
요즘 제 친구랑 관계가 멀어지는거 같아 조언 좀 해주세요

친구가 작년 4월에 부친상을 당했는데요
친구 아버지가 사고사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당시에 전 임신 3개월이였고
가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특히 남편이 안가는게 좋겠다고해서
친구를 통해 부조금만 넉넉하게 보냈어요

나중에 개인톡으로 따로 못가서 미안하다고 위로의 글을 보냈지만 연락이 없더라고요
전 아마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겼죠
그 뒤로도 단톡방에서 (저랑 친구 말고 다른 친구 두명 더 있어요) 저랑은 말을 잘 안섞더라고요

어제 다른 친구가 단톡방에 제 딸 잘 지내냐고 묻길래 사진 올리고 얘기하는데 돌잔치 얘기가 나왔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하며 얘기하고 있는데
이 친구가 갑자기 개인톡으로
"난 돌잔치 안간다~"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응?"했더니
그때 제가 장례식장 안온 얘기를 꺼내며 저보고 그러는거 아니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땐 임신중이라 못가서 미안했다 돌잔치는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할 생각이니 오지 않아도 된다니까
"그래 니 가족 행사에 내가 굳이 갈 필요 없잖아?" "따로 부조나 선물도 필요 없지?"
하길래 괜찮다고 했는데요

제가 돈이나 선물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저렇게 말을 꺼내니 왠지 섭섭하네요
아무래도 그때 일로 서운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38
반대수340
베플ㅇㅇ|2017.08.02 07:12
임신이힘들어서 장례식안간게 아니고 되도않는 미신땜에 안간거. 서운해하는게 맞지않음?
베플흐흐|2017.08.02 08:07
내 친구는 임신중이라 장례식장은 안들어왔어도 장례식장 근처까지 와서 얼굴 보고 갔어. 장례식장까지는 안들어와도 그렇게 하는 친구들도 많아. 그냥 그정도의 친구였던거지. 친구 아버지가 그것도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너도 참 독하다. 아마 그 친구 마음속엔 님은 그냥 이미 친구가 아닐듯.
베플|2017.08.02 06:35
저는 댓글들 반대예요 친구 문자내용이 좀 오바스럽긴했지만 원래 기쁜일보다 슬픈일을 함께 해야하는거라고 들었어요.. 임신 힘든거 알지만 친한친구 부친상인데 저였음 잠시 얼굴이라도 비췄을 것 같네요
베플남자ㅇㅇ|2017.08.02 09:36
임신 3개월이 뭔 벼슬이라고 장례식장 안 감? ㅋㅋ 나 같아도 연 끊는다
베플11|2017.08.02 09:49
저는 올 3월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정말 친한분이 임신중인데도 오셨어요. 오히려 제가 임신중인데 이런곳 오는거 아니라고 입구에서만 얼굴보고 돌려보냄. 쓴이님도 직접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식장앞에서 얼굴이라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찬반뭐얔|2017.08.02 09:45 전체보기
애 갖은 사람이나 갓 애 낳은 사람있는 집에서는 상가집 가는거 아닙니다. 미신이다 어쩐다 생각하는 사람들 혹여 내가 애 갖거나 낳은 상태인데 남편이나 본인이 상갓집 갔다와서 애가 이유없이 아프면 그때도 미신이라고 믿을 겁니까? 안 좋은건 안 가는게 맞습니다. 이런거 상대도 이해해 줘야 하는 부분이구요. 다만, 쓰니의 행동에 아쉬운 점은 미리 친구에게 양해의 말 전하는 전화통화 부분이 없었다는 점.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 소리도 있잖아요. 그치만 그 후라도 톡보내고 애썼는데도 상대가 저리 나오는건 싸가지네. 돌잔치 오든말든 알아서 하고, 축하금이나 넉넉하게 붙이라 하세요.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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