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원래 남친이 알고지내는 여자들이 많은편이었고
별로 사생활 터치 안하는 편이라..
남친의 여사친들? 과의 연락들 크게 개의치않아했었는데..
작년쯤 느낌이 쎄해서 남친폰 몰래 봤더니, 바람피고 있더라고요..
남친이 붙잡고 빌어 한 일년정도 다시만나고 있습니다.
요즘 남친이 일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사실 다시만나기로하고 저한테 더 잘하고 있는거 압니다. 바람피는거 같단 느낌은 전혀없어요..
근데 참...
과거 바람폈던 일이 있으니
자꾸 저도 밤늦게 남친이 누구랑 톡하고 있으면
누구냐고 코치코치 물어보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얼마전
남친이 일때문에 바빠서 제가 남친일을 도와주다
전 밤늦게 남친집에서 쉬고있었어요
남친은 그시각에 일한다고 책상에서 일하고있었구요.
그런데 자꾸 남친카톡이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냥 누구냐고 물어보니
아는여자동생이 연애상담 한다면서 폰 보여주는데,
순간 짜증이 올라 오더라구요..
누군 자기 바쁘다고 일도 도와주고
나랑은 말도 거의안하고 일만하더니
아는여자애 연애상담을 해주다니,.
그렇게 투덜대니
남친 대답하기로는
거의씹다가 그냥 잠깐 묻는말에 대답만 해준거다하는데
그래도 뭔가 너무 섭섭해서 계속 투덜거렸어요.
그랬더니 남친이 폭발하더라고요,
오해하지말라고 폰도 보여주고
물어보니 어쩔수없이 대답만 해준건데
넌왜자꾸 정색하고 투덜거리냐,
나 바쁜거 너가 뻔히 더 잘 알지않으냐,
폰도 다 보여주고 했는데
내가 뭘더해야하냐 이런식?
남친이 원래 욱?하는편이긴한데
이렇게 화내는거 첨 봤어요..
그렇게 무섭게 화를 내니
제 딴에는 순간 더 속상함도 밀려오고
앞으로 결혼해서
또 이렇게 화를내면 내가 계속 잘 살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문득 스치기도하고..
저도 순간 욱하는맘에 제 입장 얘기 안하고
그냥 달랑
서로 생각할시간 갖자 말만하고
남친집 뛰쳐나왔는데,
그뒤로 며칠째 남친 연락이없네요..
너무답답해 글올려봅니다.
제가 잘못한게 맞나요?
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