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매일 리플만 열심히 달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취직한지 이제 다섯달이 돼가는데도 통 돈이 모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제태크판 글들을 항상 유심히 보고 많은것들을 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나서, 이력서를 잘쓴건지... 정말 운좋게, 정말 운이 대박나게 좋았어요.
나름 대기업이라면 대기업인 건설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후 기도를 눈물나게 했더니 기도가 통한건지 운인지 취직이 됐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렸을때 후로 안나가던 교회도 매주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계속 삼천포로 빠지네요=_= 이게아닌데...)
지금 모기업 건설현장에서 기계설비를 맡고있습니다.
처음 면접에 바로 취직된거라 어리버리 뭐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무조건 큰회사고 좋겠지...라는 생각에 초봉협상 이런것도 전혀 안하고
그냥 ' 나같은거 취직시켜주는거 감사히 받자'라는 마음에 넙죽 받고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안거지만, 같은 부서에 일하시는 분들 중 제 초봉이 제일 적더군요.
지금 일한지 5개월이 되어가는데도 돈이 모이질 않는거 보면 초봉협상이란거 해볼만 했을텐데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랬으면 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한달에 통장에 들어오는돈이 약 250만원 됩니다.
거기에다 회사에서 차 기름값을 대주는데 그건 일정하지 않아서 들쑥날쑥 하네요.
우선 현장은 운전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곳이라, 중고차 명의이전과 보험료로 돈이 좀 나갔구요
이건 첫월급과 그동안 모은돈좀 보태서 했습니다.
그 후로 두세달간 그동안 응원하고 도와줬던 친구들 밥사주고 선물사주고 하다보니 다 써버렸고
제가 그동안 사고싶었던 것도 여러가지 있었는데, 몇가지 사고나니 돈이 금방 없어지더군요.
매달 부모님 용돈은 50만원은 드리고 있고. 집에 필요한것이 있으면 제가 다 사버립니다.
심심할때 하려고 PS3과 Wii도 확 사버렸는데, 해보니 재미없어서 구석에 박아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흥청망청 버는돈 나도 모르게 다 써버리고 나니... 통장에 모이기는커녕
취직전에 모아뒀던 돈들만 반으로 줄었습니다.
그걸 보는순간 확 정신이 들더라구요.
갑자기 돈이 생겨서 씀씀이가 많아지면 망한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젠 저도 제태크라는걸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적금, 펀드 아직 하나도 안들고 있고 뭐가 좋은지도 잘 모릅니다.
제태크에는 깜깜무식해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지난 몇달간 즐겁게 즐길만큼 즐겼다 생각하고 이젠 허리띠를 졸라매려 합니다.
보통 돈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리플 부탁드립니다.
리플 한분 한분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