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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권태기인가요...

ㅠㅠ |2017.08.05 01:22
조회 4,880 |추천 2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20대 중반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구요. 요즘 제 여자친구가 권태기가 온 듯한데 도저히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조언 좀 구해보려고 글 올립니다ㅠㅠ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곧 1년을 바라보고 있구요. 사실 330일정도를 만났는데 권태기가 이렇게 빨리 올까? 라는 생각이 먼저긴 하지만.. 요즘 여자친구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여자친구는 우선 임용고시 준비 수험생입니다. 저는 일을 하고 있구요. 여자친구와는 둘 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 거의 매일보다시피 했습니다.

문제는 한 2주 전부터 여자친구가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어느 순간 만나기만 하면 짜증만 내고 저랑 있는 시간이 썩 즐거워 보이지 않더군요. 한번은 자꾸 이런 모습 때문에 저도 참다 참다 폭발하여 도데체 왜 그러냐며 화를 냈는데 돌아오는 말은 그냥 저만 만나면 짜증이 나고 제가 하는 말과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일단 제가 뭐 잘못한게 있는가 싶어 그 상황을 좋게 마무리하며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였지만 만날때마다 계속 반복이 되더라구요ㅠ 저는 주변에서 뭐라 할 정도로 여자친구밖에 모르고 항상 잘해주는 편입니다. 근데 그런거마저도 이젠 별로 고마워하지도 않는거 같고 힘이 되지도 않는거 같아요ㅠ여자친구와 지금 현재 연락도 많이 뜸해진 상황이고 며칠째 일부러 서로 안 보고 있는 상황인데..

제가 사실 헷갈리는 부분은 현재 여자친구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에 공부하는것에 지쳤을 뿐 아니라 얼마전에 임용고시 티오가 나왔는데 현저하게 낮은 티오로 인해 수험생 모두 멘붕이 왔구요.. 여자친구 어머니가 건강검진에서 초기 암이 발견되어 마음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여자친구의 이런 행동들이 이해가 갑니다 사실.. 근데 제 입장에선 그럴수록 저한테 기대어줬음 좋겠고 제가 힘이 되고 싶어 더 잘해주고 더 많은 위로의 말을 항상 해도 여자친구는 저한테서 아무런 힘이 안되고 위로가 안된다고 하네요.. 쿵 내려 앉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게 저한테 권태가 온 걸까요 아니면 단지 상황이 여러가지로 안 좋아서 그러는걸꺼요.. 너무 헷갈리네요.. 어찌됬건 저는 묵묵히 기다려 주기로 했습니다. 이대로 헤어지기는 싫거든요..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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