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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본진과 뉴이스트

본진이라고 하기도 뭐한데,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

아무튼 처음 덕질한 그룹과 뉴이스트는 공통점이 은근 많더라고.

본진팬 여기와서 뭐라 할 일 없으니 안심해. 해체한지 오래야.ㅎㅎ


1. 다섯명이다.

요즘 인원 많은 그룹들 많은데, 너무 많으면 이름 외우기도 어렵고... 올팬되기 진짜 어려울거 같아. 내 첫 아이돌도 다섯명이고 팬들 최애는 다 달랐어도 거의 올팬이긴 했어.


2. 멤버 나이가 비슷하다.

그들도 다섯명 중 맏이와 막내가 2살 차이였거든


3. 소속사의 첫 남돌이다.

이게 좋아한 이유는 아니겠지만 암튼 공통점.


4. 고등학생때 데뷔했다.

이것도 걍 공통점


5. 다르게 잘생김

본진도 다섯명이 다 잘생겼지만 다 다르게 잘생겼어. 취항따라 골라서 좋아하는 재미가! 뉴이스트도 마찬가지. 잘생김이 겹치지 않아.


6. 데뷔곡 주제가 학교폭력


7. 멤버중 한명이 미국에서 옴




공통점만 있는건 아니고, 차이점도 좀 있어.

1. 대형기획사 vs 중소기획사

기획사 첫 남돌이긴 한데 그때 이미 기획사 양대산맥을 형성했어. 양대산맥중에 하나는 지금 무너졌고 본진 기획사는 아직 건재하고.


2. 본투비슈스 vs 오랜 무명생활

내 본진은 그야말로 본투비슈스. 첫곡부터 슈스길. 남녀노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어. 나도 당연한듯이 좋아했었는데, 뉴이스트는 무명생활이 하도 길었어서... 지금 팬질하는 맘가짐 자체가 다르다. 슈스길 닦아야한다는 자세로다가... ㅠㅠ


3. 팬사랑

2번이랑 이어지는데 본진은 그야말로 본투비 슈스여서 팬이 고객이지.. "팬여러분 사랑해요."해도, 그 말의 무게가 지금 뉴이스트가 하는 말이랑은 무지 달랐어. 물론 팬들은 엄청 감동하고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저 감동적인 고객서비스 받은 정도랄까. 뉴이스트의 애절한 팬사랑을 보니 감동이 밀려오더라. 팬들이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도 본투비슈스랑 뉴이스트랑 완전 달라. 본진팬들은 라이벌 그룹 팬들과 경쟁하고 1위 못하면 자존심 상하는... 말그대로 스타의 팬이었는데, 러브들은 뭔가 달라. 가족 뒷바라지 하는 느낌. 순위 떨어져도 자존심 상해 하기보다는 서로 토닥도탁 부둥부둥...


4. 유닛활동

내 본진은 5년?정도 활동하고 해체했어. 셋이 재계약을 안했거든. 다섯이 영원할지 알았던 순진한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다섯명이 아니면 안되는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어서 나온 솔로와 유닛활동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 뉴이스트는 지금 한명은 유학가있고 네명이 유닛을 하고 있지만 팬들이 더 똘똘 뭉치는것도 차이점이야.


5. 멤버간 인기도

본진은 한두명 정도가 인기 많았고, 팬들이 올팬이라고는 해도 최애는 거의 확실했어. 멤버1 좋아하다가 멤버2로 바뀌면 "갈아탔다"고 말할 정도고, 멤버1 팬들 사이에서는 배신자라고 말 많았고. 그래도 같은 그룹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하나가 될 순 있었지만 갈아타는건 잘 용서가 안됬어. 멤버들이 다 개성이 달라서 잘 갈아타게 되지도 않았어. 나도 최애 차애 있고, 나머지는 그냥 같은 그룹이라서 좋아하는 정도. 멤버들간에 인기도 같은것도 은근 신경전이 있었거든.
뉴이스트는 그냥 회전문. 아니 왜 다 다르게 잘생겼는데 최애 하나가 정해지지 않는거지??? 이거 진짜 신기한 점이야. 혹시 최애 획실한 러브 있어???



쓰다보니 뭐 어쩌라고 싶은 공통점과 차이점인데, 글이 얼마 안올라오길래 그냥 써봤어.
인증은 글쓰다보니 시간좀 지났을텐데 다시 찍기 귀찮으니 걍 올릴게.
혹시 내 본진 맞춘사람. 몇째줄에서 맞췄을까 궁금하다. ㅎㅎㅎ 모른척 해줄거지?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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