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글이 될 거같고 모바일이다보니 오타가 있을 수 있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우선 저는 특성화고에 다니는 고3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일때 이혼하셨어요
저는 한살위의 언니와 엄마와 지내게 됐구요
아빠는 따로 지내며 저희 생활비를 보내주십니다
일단 저는 저희 엄마가 이상하다는걸 모르고있었어요
적어도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다들 이런부모님에게서 자라는줄알았죠
우선 원래부터 엄마는 강압적이고 무서웠어요
저희 엄마는 폭력을 써요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엄마한테 맞는걸 두려워했던 기억만 날 뿐 몇살부터 맞기시작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초등학교 1~2학년때는 종아리 스무대 손바닥 스무대 이런식이었어요
그땐 그래도 정상적인편이었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턴 의자같은걸 던져서 머리나 팔이찢어지기도 하고 가위로 머리카락을 계속 잘렸어요
한창 많이자를땐 일주일에 두번정도씩을 머리채잡히고 잘렸던거같아요
이유는 보잘것없어요
학교끝나고 30분내로 오는게 저희집 규칙인데 버스가 밀려 40분이 걸려서 잘렸었고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공부를 12시까지 해야하는데 엄마가 없는사이에 문제집을 안풀고 핸드폰을 보다가 걸린일로도 잘렸고요
제가 엄마한테 심하게 맞기시작한때부터 얼굴을 찡그리는 틱장애가 생겼는데 틱을 한다고 잘렸고요
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다 나열하긴 글이 길어질거같아 힘들거같네요..
가위로 머리자르려는걸 막으려다가 손등이랑 종아리살이 잘리기도 했어요
막으면 목을 졸리기도 하고 발로 차거나 빗자루같은거로 패고 어두운방에 머리채잡고 끌고가서 불꺼놓고 개패듯이 맞은일도 많아요
옷다벗기고 무릎꿇고 빌게 시키기도 했고 말도안더ㅣ는 내용으로 각서를 쓰게도 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제가 뚱뚱하단 이유로 매일 밤 하루에 줄넘기 오백번에서 천번정도를 하게 시키고 군것질한걸 들키면 혼이났어요
줄넘기는 그때부터 태풍이 오나 눈보라가 치나 폭염주의가 뜨나 상관없이 고등학교3학년인 지금까지 강압적으로 이뤄졌구요 나이가 많아질수록 갯수만 더 늘었어요
고등학교때부터는 기본 3천개부터
만개까지 해봤습니다
제가 아무리 아파도 다 필요없이 무조건 해야했어요
정확하게 버스비를 제외한 용돈은 십원도 못받았고요 연중행사처럼 일년에 손에꼽을만큼 받아보긴 했어요 천원이 기본이고 많이받을땐 5천원이지만 어디썼는지 영수증을 받아서 보여줘야했고요
버스비도 한번받을때 오천원씩 받았고 무조건 버스카드 충전한 영수증을 가져와야했어요
백원이라도 군것질에 쓸까봐서요
참고로 제 키는 161이고 몸무게는 56이에요 날씬하진않지만 뚱뚱한편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키가 150일때 30키로정도였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몰래몰래 사먹어서 조금씩 쪘고 고등학생때부턴 가출할때마다 폭식을 해서 확 찌긴했어요
저 운동은 제가 장염에 걸렸을때도 쓰러졌을때도 링거를 맞았을때도 줄넘기를 계속 해야했어요
또 엄마가 자영업을 주로 하셨는데 초등학생때부터 중학생때까지는 옷가게를 하셨어요
어린 저와 언니가 엄마나간사이에 옷을 팔아야했고 엄마가 돌아왔을때 많이 못판상태면 꾸지람을 들었어요
엄마옷가게에서도 손님이 없을땐 문제집을 풀어야했고
옷가게를 접은 후엔 여름방학이었는데 집앞은행옆에서
땡볕맞으며 아침10시부터 저녁7시까지 행거에 옷을걸어 노상으로 팔게 시켰어요
엄마는 한시간정도 있다가 어디 들렀다온다 하고는 항상 마감할때쯤 와서 얼마팔았는지 계산하기만 했고요
길거리에서 옷을 팔때도 문제집은 가져가야했어요
그늘있는곳은 공부하는지안하는지 감시하기 힘드니까 거의 햇빛나는곳에만 있어야했고요 정말 너무더웠어요
저는 피부가 하얀편인데 방학이 끝나고 친구들이 너 매일 바다다녔냐고 얼마나 놀았으면 피부가 새까메졌냐하는데 차마 별로안친한애들한테 엄마때문에 매일길거리에서 옷팔았다고 말할수가 없어서 그냥 웃고넘겼어요
속으로 엄청 울었어요
그리고 제가 중학교 3학년이 끝나갈때쯤부터 호프집을하셨는데 거기서도 공부랑 일을 해야했어요
음식을 손님테이블에 드리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술이 배달오면 냉장고에 넣거나 엄마랑 친분이있는 손님이 혼자왔을땐 옆에앉아 말동무를 하라고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어떤 남자손님이 술에취해 고등학교1학년이던 제 몸을 만지는일까지 생겼었는데 그걸 엄마에게 말했었지만 엄마는 별말없이 다음에 그 손님이 왔을때 또 말동무를 하게 시켰어요 죽고싶었어요
그 손님을 포함한 많은 손님이나 손님의 아이들 사진같은걸 주며 몇일내로 초상화를 그리게 하기도 했어요
제가 짧게나마 미술전공을 했어서 조금 그릴줄알았거든요
그 그림은 자는시간을 쪼개거나 쉬는시간(엄마가 하루에 두번 10븐씩 쉬는시간을 줬어요 나머진 다 공부시간)에 그리게 했어요
그림도 싫어하게됐어요 좋아하던일이 제 자유를 뺏는 매개체가 되니 잠시동안은 붓잡는것도 싫었어요
시험이 끝난날이나 중학교졸업식같은때에도 예외없이 놀지못하고 공부하러 30분내로 집에와야했어요
12시전엔 절대 못자게햇고 계속 공부만 했어요
집에와서 먼저씻고 공부한다고 하면
공부하는시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핑계댄다고 혼냈어요
수행평가는 공부로 생각을 안해서 아예 못하게하다보니 집에서하는 수행평가는 거의다 최저점수예요
더 있는데 지금 너무 잠이와서 내일 추가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이 보고 제게 방안을 말씀해주시길 바라고있어서 만약 글이 묻힌다면 다시 써서 올릴수도있을거같아요
내일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