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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어졌어요

1582 |2017.08.07 15:42
조회 304 |추천 0

남들은 그토록 행복하게 연애하는데 전 뭐가 이렇게 어려운걸까요?

 

사겼다고도 민망할정도로 3주만에 어제 이별통보 받았어요

 

쉽게 생각해서 사귄것도 아니고 제가 문제인가봐요ㅠ

 

자기 나름 최선을 다했겠지만 제가 못받아줬나봐요

 

2주만에 친해져봤자지만 제가 어색한게 싫었나봐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전제로 만났고 사귀기전에 스킨쉽에도 말을했어요

 

제가 서툰감이 있다라고.. 너무 급하게 안갔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으로써..

 

당부를 했어요.. 자기도 알겠다고 했구.. 납득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스킨쉽은 뭐 자연스럽게 받아줄수 있는건 받아줬지만 몇일 안되서 집에 들어가지말라고..

 

좀 씻고 싶다고 모텔을 델구 가구 무슨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일주일도 안되서 그러는거예요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하지만.. 모텔가도 안자고 나와서 좋은 사람인가 싶었어요

 

2주되니 또 무인텔을 델구 가는거예요 덥다고.. 그때 정말 날 뭘로 보나? 싶은거예요

 

이런곳에 들락날락 하기 싫다고 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곳에 오냐고..

 

자기는 잘 생각이 없어서 괜찮을줄 알았다는거예요

 

그렇다고 화내지는 않았어요 그냥 오늘만 잼있게 놀고 이런곳 오지말자고 달랬어요

 

솔직히 잘뻔 했어요 그래도 이러지말자고 자기도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모텔에 나왔어요

 

그리고 밥먹고 저녁되니 도로 갓길에 차가 많이 안 다닌곳에 서는거예요..

 

아무리 남자취향 차이라고 하지만.. 뒷자리에 오라고 하구..

 

도로 한복판은 좀 아닌거 같아서 여기 무섭다고 싫다고 하니 알았다고 골목길 가지고 하는거에요

 

제가 이상한가요? 매일 볼때마다 골목길에 차 세우고 뒷자리로 부르는거에요

 

받아준 내가 이상한가 너무 밝히는 남자가 이상한가 솔직히 좀 복잡했어요

 

그래서 만날때마다 부담스러운거예요 그래서 다시 대화를 시도했어요

 

볼때마다 날 보러오는지 내 몸을 보러오는지 모르겠다고.. 넌 너무 진도나갈 생각만 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그런거 말로 해달라고 하는거예요

 

이게 2주일도 안된 사이에 그러니깐.. 가끔 진지한 결혼이야기도 했어요

 

그럴때 진지하게 자기는 결혼하면 아침 점심 저녁 눈만 마주치면 할꺼라고 노골적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아직 잔 사이도 아니고 깊어진 사이도 아닌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이해도 안가고 좀 힘들더라구요 그걸 몇번씩 이야기 하는데.. 애는 세명을 놓자는 말까지..

 

이 인간은 머릿속에 이거밖에 없나? 생각도 들다가.. 남자들이 다 그렇지 했지만..

 

스킨쉽이 서투른 저에게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스킨쉽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쌓인게 표출되서 엉엉 울었더니

 

나에 대해 밤새 생각해봤는데 자기한테 시간을 달라는거예요..

 

그리고 3일 생각하고 나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순진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헤어질때 화를 좀 냈어요 넌 해보지도 않고 내가 운것때문에 부담스럽다고 진짜 못됐다고..

 

기다리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울면서.. 하아..

 

다 남자들은 이런가요? 제가 어느정도는 이겨내야할 부분일까요?

 

헤어지고 나니 멍해졌어요 사람 만나는게 참 어렵고 무서워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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