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정말큰일날뻔했던 새벽.. 부산분들 조심하세요
조심또조심
|2017.08.07 16:10
조회 213,216 |추천 807
추가)
경찰에 신고안했다하시는데 이일있기 한달도안됐을때
집에서 있는데 저녁 8시 반쯤에 제 원룸 현관문을
남자가 열었습니다 굉장히 키가 크고 마른 남자였구요
고리?라고하나요 문고리위에 걸어두는거요
당시 살았던 원룸은 비번누를때 무음버튼과 소리가 나는
버튼으로 되있었는데 아무소리도없이 문이 열렸어요
천만다행으로 고리때문에 들어오진못했지만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도망안가고;;; 그 조금한 틈사이로
방안을 훑더라고요;;; 바로 신고했고 경찰분이 안그래도
요즘 신고들어오는게 많아서 순찰강화하고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안심이되는건 아니였습니다
집주인분께도 말씀다드렸는데도 정말 두려웠고
그런일 겪고 난후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문고리나 잘잠겼는지 몇번이고 확인하는 집착까지 생겼고
핸드폰이랑 연동할수있는 홈씨씨티비?도 달았었어요
제가 자취생활만 10년째인데 그동네에서만 그런일을
경험했기때문에 더이상 살수가없었던거구요...
위치를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네나 그 주변에 사시는 여성분들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릴께요 숙등입니다
이곳이 가장 활성화되어있어서 많은 분들이 봐주시길 바라며 올립니다 모바일이라 오타나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
전 부산에 살고있고
주변 유흥가도 음식점도 고기집 1, 2군데만 있는
조용한 주택가에 살고있어요
이말은 즉 밤10시이후부턴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단말입니다 새벽 3시쯤이였고 담날이 휴무라 친구들, 남자친구와
놀고난후 귀가중이였어요
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다 집근처까지왔고
바로 코앞이 집이니까 너도 얼른 가서 쉬어라 하고 인사한후 집으로 향하고있었는데
집앞 전봇대앞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말 검은색으로만
입은사람이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있더라고요
이상하리만치 순간 섬뜩해서 집으로가는 골목이아닌
맞은편 골목으로 걸었어요 매고있던가방 만지는척하면서
살짝돌아보니까 그남자가 모자 앞부분(빳빳한부분)을 누르고 양옆을 쳐다보면서 절 따라오더라고요;
엄청 빠른 발걸음으로;; 와 진짜 너무 놀랬는데
다행이 저만치앞에 아주머니가 걸어가길래 거의 뛰다시피해서 아주머니를 따라 골목 구석에있는 빌라?에 들어갔어요
현관 비밀번호도 없는 개방된문이라 들어가고나서 뒤돌아보니까 제가 들어온 좁은 골목길을 따라들어오는걸보고 정말 식겁했습니다
아주머니한테 어떤이상한남자가 쫒아온다고 도와달라했는데 그아주머니.. 그남자가 1층계단까지 들아온거보곤 황급히 문닫고 들어가버렸어요
그때 그 기분은 정말 아 이렇게 죽거나 이렇게 성폭행당하는건가 이런생각에 다리도 후들거리고 숨을 제대로 쉬질못했어요
그때 그남자가
"아 저기 아까봤을때 너무 이쁘셔서 따라왔다고
저 이상한사람아니예요 놀라지마세요"라고했습니다
그와중에 남친한테 전화와서 나좀도와달라고 막 울면서
그랬더니 남자친구 멀리까지 갔었을텐데 1분도 안되서 헉헉대면서 달려와줬는데..
그남자가 남친한테 여자친구분이
오해하신거같다고 저때문에 놀라신거같다고 저는 길물어
보려고했는데 오해하시는거라고;;;;;;;;;;;;;;;;
남자얼굴못봤습니다 봐두려했는데 모자를 손으로 계속
누르더라구요
그러곤 저희가 가는 방향 반대편으로 갔어요
정말 후들거리는다리로 집안까지 남친이 데려다주는데
혹시라도 갑자기 불이켜지면 여기가 내집인거
눈치챌지모르니까 옥상에가지고해서 옥상에 올라갔는데
근데 그남자가요.... 어떤일행이랑 처음에 서있던 전못대밑에서 "아신발 아깝다 다시찾아보자" 이말을 하더라고요
저말이 어떻게들렸냐면 전봇대가 있는 바로 앞 원룸이 제가
사는건물이였고 건물층수가 높지도 않을뿐더러 새벽이라
너무 조용하니 말이 울려서 들렸어요
그때 남친이랑 저랑 서로 눈 마주보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남자가 간뒤에 저남자가 했던말들이랑
있는 사실그대로 남친한테 말해주고 동틀때까지 같이있다가 전 잠들고 남친은 출근했어요
그동네에 살면서 원룸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있어선 안될일들도 경험했고 이일을 결정적으로
다른 동네로 이사했습니다 그 동네에 사시는분들
정말 조심하세요.. 어디든 조심해야겠지만요..
참고로 부산 북구입니다
- 베플ㅠㅠ|2017.08.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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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술자리 1년에 손에 꼽을 정도인데 담날 휴무라 동기들 끼리 한잔하고 새벽2~3시쯤 귀가함. 한블럭만 나가면 큰대로변이고 다세대 건물에 근처 대기업 생산직 근무자들이 많이 살아서 늦은 새벽에도 드물게 사람들이 오감. 그날 술을 못해서 그나마 마신 술도 수다로 알콜기운 날린터라 멀쩡했음. 집쪽 코너 돌면서 뒤 돌아보니 내 뒤로 여자 한명 또 그 뒤로 떨어져서 남자 한명이 걸어 옴. 그 시간에 나말고 사람이 있다는거에 안심하고 그 남자 의심도 안했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쎄해서 계단을 급하게 올라감. (출입구 현관 고장으로 며칠째 자동문이 열려있던 상태였음) 집이 젤 꼭대기 층이라 빠른 걸음으로 2~3층 사이 올라가고 있는데 계단 틈으로 건물 현관 센서등 켜지는게 보임. 갑자기 심장 터질것 같아서 최대한 발소리 죽여서 뛰어 올라가서 집 비번 빨리 치고 들어와서 그상태로 문 구멍으로 지켜봤음. 우리층 센서등 꺼지길래 그래 새로 이사 온 다른층 사람인가보다 다독이는데 갑자기 우리층 센서등 켜짐ㅠㅠ 그 남자가 올라와서 우리집이랑 옆집 두리번 거리는데 진짜 놀라서 입막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있었음. 옥상가는 계단 몇 걸음 올라가더니 다시 내려와서 양쪽 집 두리번 거리다가 갸우뚱 하더니 내려감ㅠㅠ 혹시 숨어 있는거 아닌가해서 움직이면 현관 센서 켜지면서 그 문구멍으로 빛 새어나가고 해코지 당할까봐 몇 분을 현관앞에 서 있다가 집에 불 하나도 안켜고 뜬눈으로 밤샜음. 신축이 아니라 CCTV도 없고 증거도 없어서 신고는 못하고 그 후로는 밤 10시 전에 무조건 귀가함. 진짜 아직까지도 그 생각하면 무서움.
- 베플ㅇㅇ|2017.08.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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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은근 주택가에 가로등이 어둡고 골목골목 으슥한데가 많아서 저런 일 충분히 가능할 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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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사랑은전쟁|2017.08.0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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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경우 있었음. 입장은 반대지만.. 일단 나한테 뛰어와서 부탁하길래 바로 팔짱끼고 근처에있는 식당 들어가서 밥이랑 술시켜놓고 한시간쯤 지난후 나갔을때 있으면 신고할려 했는데 없길래 집까지 데려다주고 왔음. 난 이글의 아줌마가 너무했다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