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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말좀 듣거라 아그들아!!

지니 |2004.01.27 16:13
조회 198 |추천 0

맨날 게시판에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웬쥐 글을 한번 올려보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재미도 없고 오타도 무지하게 많을 글을 한번 써봅니다.

 

우선 저를 간단히 말하자면 올해로 딱20이된 사람입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생일이 빨라7살에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친구들은 다 21살입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학교입니다. 그것도 행정실 솔직히 학교다니면서 제가 행정실에서 있던 언니들 무지하게 싫어했습니다. 왜냐4가지가 넘없었거든여 근데 제가 여기서 일을하다보니 그4가지가 있을수가 없더라구여 첨엔 저두 상냥하게 말하고 되도않은 애교부렸습니다.

하지만 거의 많을때는 한시간에 전화가 10통이넘구 그전화내용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애들방학이 언제냐 시험은 언제보냐 이런거 입니다.

그런 전화받을때마다 생각합니다. 도대체 부모님들한테 애들이 이야기를 하지않나 아님 부모님들이 애한테 관심이 없나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전화들의 50%가 학원이라고 하시던구요 이제 겨울방학이 얼만 남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개학이 언제인지 묻는 전화가 옵니다 많지는 않지만 서두

 

제가 얼마전 게시판에서 읽은 글중에 초등학생애들 대책않선다구 글을 쓰셨더라구여 그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저학년애들은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고학년입니다.

고학년 특히6학년중에서는 저보다 키와 덩치도 저보다 큰아그들이 몇명있습니다. 그리고 생긴것도  저랑별 나이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예전에 한선생님이 제가급식실에서 밥먹을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6학년 아이들하구 있음 잘 모르겠다구 하시더라구여 물론 제가 어려보이고 이러진 않습니다. 그만 요즘 아이들이 누구 말마따나 성장발육이 남달라 더라구여 물론 다 그런건 아니구여

6학년 남자아이들은 솔직히 덩치는 많이 큰데 그래두 초등학생들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여자아이들은 솔직히 웃음나와여 말도않되는 멋부리구 그 이효리 큰링귀걸이 아시져? 그거 학교끝나면 하구여 그리고 막옷에 자기들이 좋아하는 가수들 뺏지 만들어서 그거 옷에 달구다니구 그리고 쫌 제가 놀랬던건 여자아이들이 무슨 패싸움을 하더라구여 뭐 때리구 이런건 아닌데  육두문자 쓰면서 하는데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그리고 저희 행정실 청소하는 녀석들 이녀석들은 5학년입니다
첨에는 2명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3명으로 늘려있더군여 첨에 새학기 되니까 행정실청소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 남자아이들2명을 주시더라구여 여런분들은 아실라나 몰라도 행정실 청소는 50%청소고 50%는 심부름입니다. 심부름이란 뭐 선생님들의 우편물이나 아님 공문심부름인데 남자녀석2명이하기는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여 하지만 그래도 녀석들이 성격이 좋아보였기에 참고 일을 시켰습니다. 한놈은 말은 잘듣더라구여 근데 문제의 J군 시키면 합니다. 하지만 무지하게 까불어여 아~~이거 진짜 열받습니다.

진짜 쪼만한게 뭐라고 한마디 내가하면 지 10마디 합니다.
그러던중 어쩌다 제가 교무실 청소를 하는 아이들을 봤습니다 그중에 한녀석K양 지금까지 청소하는데여 웬지 탐이 나더군여 그래서 우리 공익근무요원하고 싸워서 제가 스카웃했습니다. 물론 말않듣는 놈은 짤라버렸습니다

 

첨에는 청소도 잘하고 심부름도 무지하게 잘하더군여 제가 미안할 정도로 청소와 심부름을 잘하더군여 그러던 어느날 K양집이 고기집을 하더군여 그냥 농담삼아 놀러갈테니 밥좀 공짜로 달라고 했죠 알겠다구 그러더라구여 암튼 그러면서 K양은 저한테 무지하게 이쁨받았습니다. 한놈은 그저그러길래 기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처음과 끝이 같을수가 없는걸까여? 내가 이뻐하던 K양 이제는 말대답 엄청합니다. 그러다 때리면 맨날 때리기만 한다고 뭐라하더군여 제가 오죽하면 때리겠습니까?

말대답하기 전까진 K양집에놀러가 밥도먹고 물론 돈냈습니다. 제가 노래방도 같이가구 그녀석 첨으로 부르는 노래가 카스바의 여인이더군여 집에가 지어릴 때 사진두 주고 그러더니 요즘 정말 오살라게 말않듣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 K양을 겪어봐서 느낀건데여 K양먹을꺼 주면서 일시키면 무지하게 잘합니다.
말대답 그런거 없습니다. 그래서 행정실에서 먹을꺼 생기면 조금남겨 그녀석 줍니다.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그래두 이미운 녀석 지금 방학중이라서 못본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그렇게 미웠던 녀석이 보고 싶네여

K양아 제발 내말좀 잘들어라 말대답만 않하면 내가 너 무지하게 이뻐할꼬야

 

이렇게 두서 없구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저도 K양이나 그외에 아이들과의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는 글들을 올리겠습니다.

 

PS :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게시판에 계신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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