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왜 못잊냐면
눈빛이 너무 그립다
짪은 대화였지만
서로 말하며
눈은 서로의 눈동자에 고정시켜두고
대화 나누고......
지나가고 왔다갔다하며
수십번도 더 눈맞춤한 눈이다.
눈도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우연인지 뭔지 모르게 마주치게 된 눈빛
마스크였나
아무튼 얼굴을 다 가리고 있어도
알아본 그 눈빛이 그리워......
사람이 나이가 먹고
주름이 생기고
살이 쪄도
바뀌지 않는게 있다더라.
눈빛 하나 만큼은 바뀌질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홍채인식 같은게 있다고 한다.
그래서 눈만보면 누나를 알 수가 있어.
너넨 해봤는가.
눈만 마주치며 대화도 없다가
그 상대와 대화 할 때의 황홀함을......
아무튼 내 기억에 누나의 그 눈빛은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다.
그렇기에 난 당당히
누나가 나이가 먹고
살이찌고,
아프다하여도
당당하게 누나를 사랑한다고 말 할 수가 있는건
난 누나의 그 눈빛......
을 사랑하고......
눈 마주칠 때의 그 황홀함이 너무나도
그리운거다.
단순한 눈 마주침이 아니다.
내가 말한 눈 마주침은 억지 눈마주침이 아니다.
그 우연인듯한 상황에서 마주치게 된 그 눈빛.....
자연스레 빨려들어가는
그게 그리운거다.
그래서 누나가 보고싶고 좋은거다.